도움을 주실 분 찾습니다.
아무래도 신약학을 전공하신 분들이 대답해 주셔야 할텐데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제가 요청하는 도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했는데
왜 사도들은 예수가 전한 하나님 나라와 좀 다른 십자가와 부활을 전했는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예수는 하나님 나라 선포자였는데
어떻게 사도들과 제자들에 의해서 예수가 선포의 대상자가 되었는가
이 문제를 신학적으로 풀고 싶어서요.
좀 체계적으로 말입니다.
이 문제는 우선 정목사님께서 대답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질문의 주제가 너무 방대한 것 같아 한 두 마디로 정리가 될 것 같지 않네요.
간혹 정목사님의 글에서 단편적으로 언급하신 것 같은데
그 주제만 집중적으로 다룬 글은 없는것 같더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당장 가르쳐 주세요.
읽어 보겠습니다.
어쨌든 처음부터 기독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 방면에 출중한 분 계시면 저를 좀 도와 주세요.
목사님도 좋고, 신학생도 평신도도 좋습니다.
이 분야에 잘 정리된 책 한 권 추천해 주시면 됩니다.

세계신약학회에서 왕성하게 신학활동을 하시는
김세윤 박사님의 글을 혹시나 해서 읽어 보긴 했는데
지나치게 교리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아서 가슴과 머리에 와닿지는 않더군요.
이를테면 성서의 본문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모두 친언으로 전제하고 쓰신 것 같더군요.
저는 복음서의 어떤 대목에서 이 부분이 예수의 친언인가 의문이 드는데
김세윤 박사님은 아예 그걸 예수의 친언이라는 전제하에
신학적 논리를 펴 나가시는 바람에 저와는 영 핀트가 안 맞더군요.
그러다보니 글을 읽는 내내 의문이 수 없이 일어나더군요.
그래도 어떤 대목에서는 제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나는 지금 내면적으로 어떤 지점을 뛰어넘고 싶은데,
중요한 대목에서는 공식처럼 주장하는 것 같아서 답답함을 느낀다는 점입니다.
누구 좀 도와 주세여 ^ ^
다비안들 중에 똑똑한 분들이 많다는 걸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