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기 위해서
일상에서 불의와 싸우며 악을 없애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교회에서 늘 배웠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상습적으로
불의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봅니다.
예를 들면 사업을 하면서 탈세를 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악인들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정의를 위해서 세무서에 신고하는 이른바  
징벌제도를 통해 세금을 추징하게 하는 것이 옳은지
반대로 이런 악행을 허물로 간주하고 덮어주어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후자일 경우는 허물을 덮어주면
결국 신앙(용서)의 이름으로 죄를 방조하게 되는 게 아닌가,
그런 문제점도 생깁니다.
이럴 때 신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불의를 보고 신고해야 하나요, 모른척 하고 지나가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