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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09
로마서12:3절을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믿음에도 분량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설령 있다손치더라도 믿음의 분량을 무엇으로 측정할 수 있는지요?
그리고 그 기준은 무엇인지,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인식한다하더라도 그 인식이 옳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정목사님께 질문을 했지만
아시는 분이 있다면 코멘트 부탁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믿음에도 분량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설령 있다손치더라도 믿음의 분량을 무엇으로 측정할 수 있는지요?
그리고 그 기준은 무엇인지,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인식한다하더라도 그 인식이 옳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정목사님께 질문을 했지만
아시는 분이 있다면 코멘트 부탁합니다.
2007.10.11 14:37:56
하지만 오웅진 신부의 꽃동네의 실상은 부정부패 그리고 정치적 결탁 동네였죠..오웅진 신부 자신도 하느님이 자기에게 직접 꽃동네를 건립할 땅을 알려주셨다면서 천주교 교리에 어긋나는 주장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음해운운했던 꽃동네를 보면서 천주교 기관 맞나 싶었습니다.
2007.10.11 14:53:13
바우로님... 글을 잘못 읽으셨는데용... 저는 오웅진 신부와 비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구요... 그 정도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단지 최귀동 할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이거든요... 그리고 오 신부님이 첨부터 나빴겠습니까?
2007.10.13 00:05:03
알로카시아 님이 닉을 바꿨군요.
무슨 깊은 뜻이라도?...
성경읽기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게 한 구절이나 한 문장,
심지어는 한 단어를 따로 뚝 떼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간혹 그렇게 독립적인 구절이나 문장이 없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는 문맥적으로 연결되어 있답니다.
위에서 알로 님이 인용한 문장도 역시 그렇지요.
로마서 12장은 고린도전서 12장과 똑같이 유명한 은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연하게 로마서와 고전이 12장이군요.
위의 믿음의 분량이라는 표현은 믿음의 크고 작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은사의 독립성을 말합니다.
교회 안의 모든 신자들은 각각 은사를 갖고 있어요.
말씀선포, 찬양, 가르침, 예언, 봉사 등등의 은사요.
그 은사론의 핵심은 보편성과 독립성입니다.
보편성은 모든 사람이 은사를 갖고 있다는 뜻이며,
독립성은 서로의 은사를 침범할 수 없다는 뜻이지요.
고전 12장도 비슷한 논리로 진술됩니다.
믿음의 분량이라 함은 각각의 은사를 말합니다.
크고 작음이 아니라 서로 구별되고 독립되었다는 뜻이에요.
주일학교 교사가 자기 일에 충실해야 하는데,
공연히 설교하겠다고 하거나
설교하는 사람이 공연히 성가대를 하겠다는 것은 잘못이지요.
각각 맡은 은사에 충실해야 합니다.
손의 일은 손이 해야 하고,
발의 일은 발이 해야지요.
좋은 밤.
무슨 깊은 뜻이라도?...
성경읽기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게 한 구절이나 한 문장,
심지어는 한 단어를 따로 뚝 떼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간혹 그렇게 독립적인 구절이나 문장이 없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는 문맥적으로 연결되어 있답니다.
위에서 알로 님이 인용한 문장도 역시 그렇지요.
로마서 12장은 고린도전서 12장과 똑같이 유명한 은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연하게 로마서와 고전이 12장이군요.
위의 믿음의 분량이라는 표현은 믿음의 크고 작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은사의 독립성을 말합니다.
교회 안의 모든 신자들은 각각 은사를 갖고 있어요.
말씀선포, 찬양, 가르침, 예언, 봉사 등등의 은사요.
그 은사론의 핵심은 보편성과 독립성입니다.
보편성은 모든 사람이 은사를 갖고 있다는 뜻이며,
독립성은 서로의 은사를 침범할 수 없다는 뜻이지요.
고전 12장도 비슷한 논리로 진술됩니다.
믿음의 분량이라 함은 각각의 은사를 말합니다.
크고 작음이 아니라 서로 구별되고 독립되었다는 뜻이에요.
주일학교 교사가 자기 일에 충실해야 하는데,
공연히 설교하겠다고 하거나
설교하는 사람이 공연히 성가대를 하겠다는 것은 잘못이지요.
각각 맡은 은사에 충실해야 합니다.
손의 일은 손이 해야 하고,
발의 일은 발이 해야지요.
좋은 밤.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분량대로 남겼을 때 그들에게 주어졌던 영광은 똑같았던 것처럼 그 한량없는 영광과 영예에는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단지 한달란트 받은 사람처럼 그 받은 것의 소중함을 전혀 깨닫지도 못하는, 돼지가 진주를 받은 그런 격이 된,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예전에 오웅진 신부님이 꽃동네(?)를 시작하신 동기가 정신지체장애인이었던 최귀동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본 것이라고 합니다... 정신지체로 자기 앞가림도 못하실 것 같던 그 분이 아이들이 발이 다칠세라 유리 조각을 매일 매일 줍는 그 모습 말입니다... 그 할아버지는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큰 달란트를 가장 크게 남기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