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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0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11:29,30)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16:24)
여기서 "멍에를 메고"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에 대해서 목사님들의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11:29,30)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16:24)
여기서 "멍에를 메고"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에 대해서 목사님들의 설명 부탁드립니다.
2007.09.16 02:10:31
그러고보니 제가 다니는 성공회 교회의 나이지긋한 교우님중 한 분이 나의 십자가는 무엇인가로 고민하는 분이 있었죠..신부님께서 기도하면서 생각해보라고 권하셨는데, 해답을 얻으셨는지 여쭈어봐야겠습니다.
2007.09.16 09:07:39
네..그래도 그리 길지않게 설명해주실수 있으실것 같은데요..멍에에 대한 부분은 쉽게 이해가 가나..
십자가를 지고 라는 부분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보겠습니다..
(쪽지로 보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라는 부분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보겠습니다..
(쪽지로 보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2007.09.17 11:42:00
라이프님께서 목사님들께 설명을 부탁하셨는데 정목사님 외에는 아무도 설명하지를 않으시네요.
목사님들께 부탁한 내용이라 그냥 구경만 하다가 평신도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부분을 한 번 언급해보고 싶어서 월권을 했습니다.(목사도 전도사도 신학자도 아닌, 장로도 아닌 집사도 아닌 그냥 성도이므로)
저의 경우는 십자가보다는 오히려 멍에가 더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십자가의 경우는 쉽게 이해가 되는데, 멍에를 메는 것이 편히쉰다는 개념이 그리 쉽게 와 닿지를 않았지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예수께와서 멍에를 메고서 배우라고 하시면서 그러면 마음이 쉼을 얻는다고 하십니다.
대체 예수님의 멍에는 무엇이기에 쉽고 예수님의 짐이 가볍다고 하시는 것일까요?
여기서 멍에에 대해서 한 번 살펴봐야겠습니다.
멍에란 소가 쟁기를 달고 밭을 갈거나 논을 갈 때 소머리에 씌우는 것은 다들 아시겠구요.
그런데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멍에의 차이는 이스라엘의 멍에는 쌍으로 되어 있어서 두 마리가 같이 쓰게 되어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힘쎈 소는 좀더 힘을 쓰고, 힘이 약한 소는 그리 힘들이지 않고 약간 거드는 정도만 해도 된다는 것이지요.
울 나라의 소처럼 혼자서 낑낑대고 일하는 게 아니라 힘 쌘 소와 그렇지 못한 소가 같이 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멍에를 멘다는 것은 예수가 한 쪽을 감당하시고 나머지를 내가 같이 묻어서 간다고 보면 되겠지요.
그러니 예수님이 힘 쌘 소가 되고, 내가 힘 약한 소가 되는 상황이라면 이해가 되실려나?
그런데, 문맥을 잘 살펴보면 상황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마음이 쉼을 얻게 되는 것이라는 데 신경이 갑니다.
즉, 우리가 예수와 함께 하면 내 삶의 고통을 주는 문제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가난이 없어져서 부를 갖거나 육체적 고통이 사라지고 건강을 찾는 등의 환경변화가 아니라, 그냥 예수가 함께 져 주시기에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에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즉, 예수와 함께 메는 멍에는 쉽고 가벼워진다는 말에 초점이 맞추어 집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함께 진다는 것이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살아야한다는 것인지, 아님 내 삶을 예수님이 나누어 지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둘 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면 예수님의 짐을 말씀하시면서 그 짐이 가볍다고 하시거든요.
제가 여기서 궁금한 것은
그 하나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 그 짐을 버려두고 예수의 짐만 지고 가는 것인지, 아님 그 짐을 그대로 두고 예수님과 함께 나누어 지는 것인지를 잘 모른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예수님의 멍에와 짐이 쉽고 가볍다는 것이 예수가 함께 메기 때문에 쉽고 가볍다는 것인지 아님 예수님의 멍에 그 자체와 짐 자체가 가볍고 쉽다는 것인지가 잘 구분이 안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어려운게 쉽게 이해가 되신다니 어떻게 그리 쉽게 이해를 하셨는지 설명을 한 번 해 주심 어떨까요?
목사님들께 부탁한 내용이라 그냥 구경만 하다가 평신도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부분을 한 번 언급해보고 싶어서 월권을 했습니다.(목사도 전도사도 신학자도 아닌, 장로도 아닌 집사도 아닌 그냥 성도이므로)
저의 경우는 십자가보다는 오히려 멍에가 더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십자가의 경우는 쉽게 이해가 되는데, 멍에를 메는 것이 편히쉰다는 개념이 그리 쉽게 와 닿지를 않았지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예수께와서 멍에를 메고서 배우라고 하시면서 그러면 마음이 쉼을 얻는다고 하십니다.
대체 예수님의 멍에는 무엇이기에 쉽고 예수님의 짐이 가볍다고 하시는 것일까요?
여기서 멍에에 대해서 한 번 살펴봐야겠습니다.
멍에란 소가 쟁기를 달고 밭을 갈거나 논을 갈 때 소머리에 씌우는 것은 다들 아시겠구요.
그런데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멍에의 차이는 이스라엘의 멍에는 쌍으로 되어 있어서 두 마리가 같이 쓰게 되어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힘쎈 소는 좀더 힘을 쓰고, 힘이 약한 소는 그리 힘들이지 않고 약간 거드는 정도만 해도 된다는 것이지요.
울 나라의 소처럼 혼자서 낑낑대고 일하는 게 아니라 힘 쌘 소와 그렇지 못한 소가 같이 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멍에를 멘다는 것은 예수가 한 쪽을 감당하시고 나머지를 내가 같이 묻어서 간다고 보면 되겠지요.
그러니 예수님이 힘 쌘 소가 되고, 내가 힘 약한 소가 되는 상황이라면 이해가 되실려나?
그런데, 문맥을 잘 살펴보면 상황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마음이 쉼을 얻게 되는 것이라는 데 신경이 갑니다.
즉, 우리가 예수와 함께 하면 내 삶의 고통을 주는 문제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가난이 없어져서 부를 갖거나 육체적 고통이 사라지고 건강을 찾는 등의 환경변화가 아니라, 그냥 예수가 함께 져 주시기에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에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즉, 예수와 함께 메는 멍에는 쉽고 가벼워진다는 말에 초점이 맞추어 집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함께 진다는 것이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살아야한다는 것인지, 아님 내 삶을 예수님이 나누어 지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둘 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면 예수님의 짐을 말씀하시면서 그 짐이 가볍다고 하시거든요.
제가 여기서 궁금한 것은
그 하나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 그 짐을 버려두고 예수의 짐만 지고 가는 것인지, 아님 그 짐을 그대로 두고 예수님과 함께 나누어 지는 것인지를 잘 모른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예수님의 멍에와 짐이 쉽고 가볍다는 것이 예수가 함께 메기 때문에 쉽고 가볍다는 것인지 아님 예수님의 멍에 그 자체와 짐 자체가 가볍고 쉽다는 것인지가 잘 구분이 안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어려운게 쉽게 이해가 되신다니 어떻게 그리 쉽게 이해를 하셨는지 설명을 한 번 해 주심 어떨까요?
2007.09.17 15:10:38
예수님이 말씀하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율법을 가리킵니다.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이 율법으로 인해서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별로 심각하게 느끼지 않기도 했겠지만
대다수는 유대교를 짐으로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힘들어 합니다.
헌금도 부담이 되지만 억지도 하구요,
주일공동예배만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집회와 교회봉사에 참여합니다.
그게 즐거운 사람들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 대다수는 힘들어도 그냥 따라합니다.
그것의 의미도 모르고 매달리고 있는 거지요.
예수님 당시의 유대교도 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도 사람을 고치셨지요?
사람을 위해서 안식일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종교는 아주 쉽게 권력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정치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종교와 정치는 모두 인간을 구원(자유, 평화)하는 것인데도
거꾸로 인간을 소비하기도 한답니다.
그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입니다.
예수님이 인생살이의 짐을 말씀한 게 아닙니다.
인생살이의 짐은 예수님을 믿거나 않거나 상관없이
우리에게 늘 따라다닙니다.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이 율법으로 인해서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별로 심각하게 느끼지 않기도 했겠지만
대다수는 유대교를 짐으로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힘들어 합니다.
헌금도 부담이 되지만 억지도 하구요,
주일공동예배만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집회와 교회봉사에 참여합니다.
그게 즐거운 사람들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 대다수는 힘들어도 그냥 따라합니다.
그것의 의미도 모르고 매달리고 있는 거지요.
예수님 당시의 유대교도 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도 사람을 고치셨지요?
사람을 위해서 안식일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종교는 아주 쉽게 권력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정치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종교와 정치는 모두 인간을 구원(자유, 평화)하는 것인데도
거꾸로 인간을 소비하기도 한답니다.
그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입니다.
예수님이 인생살이의 짐을 말씀한 게 아닙니다.
인생살이의 짐은 예수님을 믿거나 않거나 상관없이
우리에게 늘 따라다닙니다.
2007.09.17 17:05:41
All-live 님 저는 정목사님의 답글중에 먼저 멍에를 복음과 율법으로 설명하신 부분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에서 감당해야 할 무게들"이라고 말씀하신 십자가를 지고에 대한 설명보다는
상대적으로 쉽게 이해가 간다는 말이었습니다..
All-live님과 같은 그런 고민이 제게 있었다면 그리 쉽다고 얘기하진 않았겠지요..
All-live님의 글을 통해서 다시 생각을 하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그리고..생각외로 대답해주시는 분들이 별로 없네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에서 감당해야 할 무게들"이라고 말씀하신 십자가를 지고에 대한 설명보다는
상대적으로 쉽게 이해가 간다는 말이었습니다..
All-live님과 같은 그런 고민이 제게 있었다면 그리 쉽다고 얘기하진 않았겠지요..
All-live님의 글을 통해서 다시 생각을 하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그리고..생각외로 대답해주시는 분들이 별로 없네요..
2007.09.17 23:08:29
정목사님!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이 그걸 실제로 짐으로 생각했을까요?
바리새인들도 마지못해 율법을 억지로 준수했을까요?
물론 예수님의 판단에 바리새인을 비롯한 유대인들의 율법준수가
구원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는 건 자명하지만,
그런 사실과 유대인들 스스로 율법준수를 짐으로 생각하는 건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게 마치 이슬람교도들의 율법준수가 기독교인들의 눈에는 무거운 짐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은 자부심과 긍지를 지키면서 계율을 준수한다고 하던데요.
제 생각으로는 유대인들은 스스로 짐으로 인식했다기보다도
예수님 눈에 짐으로 비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혹시 정목사님의 글을 오해했다면 두손 싹싹 빕니다.
싹싹싹싹!!!!!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이 그걸 실제로 짐으로 생각했을까요?
바리새인들도 마지못해 율법을 억지로 준수했을까요?
물론 예수님의 판단에 바리새인을 비롯한 유대인들의 율법준수가
구원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는 건 자명하지만,
그런 사실과 유대인들 스스로 율법준수를 짐으로 생각하는 건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게 마치 이슬람교도들의 율법준수가 기독교인들의 눈에는 무거운 짐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은 자부심과 긍지를 지키면서 계율을 준수한다고 하던데요.
제 생각으로는 유대인들은 스스로 짐으로 인식했다기보다도
예수님 눈에 짐으로 비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혹시 정목사님의 글을 오해했다면 두손 싹싹 빕니다.
싹싹싹싹!!!!!
2007.09.17 23:30:36
김한국 전도사님,
옳게 말씀하셨소이다.
유대인들의 생각과 예수님의 판단은 다를 수 있소.
이런 문제를 확실하게 설명하려면
그 당시의 여러 문헌을 좀더 자세하게 살펴야겠지만
복음서 자료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수는 있소.
바리새인들은 외식하는 사람들로,
또는 자신들은 손 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남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로 그려지고 있소.
"너희 율법 교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눅 11:46)
유대인들이 비록 율법을 기꺼이 감당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삶을 파괴하는 무거운 짐이라는 예수님의 지적은 옳소.
이슬람교도들의 율법준수 문제는 내가 잘 모르겠소.
내 글을 오해하지 않았으니
두손 싹싹 빌지 않기를
나도 싹싹 빌겠소.
옳게 말씀하셨소이다.
유대인들의 생각과 예수님의 판단은 다를 수 있소.
이런 문제를 확실하게 설명하려면
그 당시의 여러 문헌을 좀더 자세하게 살펴야겠지만
복음서 자료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수는 있소.
바리새인들은 외식하는 사람들로,
또는 자신들은 손 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남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로 그려지고 있소.
"너희 율법 교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눅 11:46)
유대인들이 비록 율법을 기꺼이 감당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삶을 파괴하는 무거운 짐이라는 예수님의 지적은 옳소.
이슬람교도들의 율법준수 문제는 내가 잘 모르겠소.
내 글을 오해하지 않았으니
두손 싹싹 빌지 않기를
나도 싹싹 빌겠소.
2007.09.17 23:43:29
사실 저도 깝쭉될 자리는 아님에도 하도 답글이 달리지 않길래 도전했던 것입니다.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시고 지나가셔도 되겠지요.
정목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더 쉽게 이해가 되면서도 의문이 또 생깁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편히 쉬게 하는 것이 율법에서 해방되어 복음의 기쁨을 가지는 것이라면 그것이 왜 멍에를 지는 것이 되지요?
아무리 쉽고 가벼운 짐이라도 그것은 짐이지 않나요?
복음을 짐이라고 표현하셨을까요?
멍에는 짐을 지는 수단에 불과하니 멍에 자체를 복음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순전히 저의 짧은 지식과 생각에)
저 역시 예수님과 멍에를 함께 진다고 하여도 인생의 짐이 사라진다고 하지는 않았지요.
다만, 쉽고 편안할 수 있다고만 하였구요.(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고, 두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인줄 모르겠다고 말했었군요.)
정목사님의 설명과 댓글을 다시 읽고 여러번 묵상해보니 무거운 짐과 가벼운 짐을 율법과 복음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쉬운데 왜 복음이 짐이 돼어야하고, 멍에를 메어야하는가 하는 것은 아직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복음을 받아 들인 사람의 종교적 의무라고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요?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시고 지나가셔도 되겠지요.
정목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더 쉽게 이해가 되면서도 의문이 또 생깁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편히 쉬게 하는 것이 율법에서 해방되어 복음의 기쁨을 가지는 것이라면 그것이 왜 멍에를 지는 것이 되지요?
아무리 쉽고 가벼운 짐이라도 그것은 짐이지 않나요?
복음을 짐이라고 표현하셨을까요?
멍에는 짐을 지는 수단에 불과하니 멍에 자체를 복음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순전히 저의 짧은 지식과 생각에)
저 역시 예수님과 멍에를 함께 진다고 하여도 인생의 짐이 사라진다고 하지는 않았지요.
다만, 쉽고 편안할 수 있다고만 하였구요.(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고, 두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인줄 모르겠다고 말했었군요.)
정목사님의 설명과 댓글을 다시 읽고 여러번 묵상해보니 무거운 짐과 가벼운 짐을 율법과 복음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쉬운데 왜 복음이 짐이 돼어야하고, 멍에를 메어야하는가 하는 것은 아직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복음을 받아 들인 사람의 종교적 의무라고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요?
위에서 제시한 성구는 한 두 마디로 끊어서 설명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 마디 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곧 복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율법은 무거운 멍에구요.
자기 십자가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에서 감당해야 할 무게들이지요.
각각 사람마다 그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