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너무 무례했나요?

저는 장로교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감리교, 세례교 등 많은 종파가 있는 데 이들이 모두 옳은 건가요? 아니면 이들 중 하나만 진리이고 한 파만 구원을 받는 건가요? 또한 개신교에서는 카톨릭을 거의 이단시 하던데 -- 예를 들어서 성모 마리아님께서 단골 주제이시더군요 -- 카톨릭은 개신교의 입장에서 이단인가요?

에드윈 팔머의 The Five Points of Calvinism 을 읽고 있는데 칼빈의 주장이 너무 허점 투성이더군요. 물론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 흥미로운 해석이고 그 중 가장 그럴듯한 가이드라고는 보지만 진리라고는 보기 어렵네요. 작가 나름데로 Armanianist 와 비교 해서 칼빈의 주장이 옳다고 설명을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너무 flimsy한것 같네요.

결국은 지식으로서가 아닌 믿음으로 봐야 할것 같지만 왜 칼빈은 굳이 해석하려 했을까요? 또한 칼빈은 반대파를 이단시 하지 않았나요? 결국 그도 신의 행세를 한건가요? 자신의 (훌륭하지만) 나약한 논리가 마치 진리인양 행세한 건가요?

참 판넬데르크의 사도신경 해석에 비슷한 질문 올렸는데 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독교 신학이란게 배우면 배울 수록 알것 도 같으면서 뭔가 허하네요. 결국 기도로 주님의 인도를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