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아의 글을 읽다보면 1%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아래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여러분들로부터 구한다면 그 부족함을
조금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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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마당/성서연구/빌립보서 13강 '부활, 하나님 안에 은폐된 미래의 생명'은 아래와 같은 단락으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의 영적인 시각을 좀더 심화시켜나가는 일은 신앙성장에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영적인 눈높이의 심화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비록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지만 우리게 다가올 영적인 생명의 깊이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처럼 우리의 마음이 그 부활의 생명을 향한 희망으로 가득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기독교 신앙의 본질입니다.'

질문입니다.
1. '영적인 시각을 좀 더 심화시켜나가는 일'이나 '영적인 눈높이의 심화' 또는 '영적인생명의 깊이를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가능해지는지요?
2. 그리고 '부활의 생명을 향한 희망으로 가득하는 것'은 또 어떻게 하면 될까요?

또 성서연구/빌립보서 21강 '영적인 삶을 향하여'의 맨 뒤에서 두 번째 단락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성은 그게 아니라 생명의 영에 사로잡힘으로써 확대되고 충만해집니다. 우리의 주관적인, 심리적인 자기 발산이나 자기 고백이 아니라 우주를 창조하고 지금도 그 창조를 유지하고 미래에 그것을 완성하실 하나님의 영이 나를 통치하도록 나를 그분의 힘에 맡김으로써 우리의 영도 충만해집니다. 기독교의 영성은 죄책감이 아니라 생명감에 사로잡히는 경험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의 영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안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우리 밖에서,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extra nos, in Christo) 우리에게 주어지는 영성에 근거해서 기독교인은 영적으로 살아갑니다.'

질문.
1. '생명의 영에 사로잡히는 것' / '하나님의 영이 나를 통치하도록 하는 것' / '생명감에 사로잡히는 경험'은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요?
2. '나를 그분의 힘에 맡기는 것'은 어떻게 하면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