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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脚註) 없이 성경 읽기' (8)
쉬지말고 기도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 17-18)
성경을 읽어가다 보면 과연 이런 말씀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 하고 망설이게 되는 구절을 만나게 됩니다. 예컨대 이런 말씀이 그것입니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 (마 5:39-42)
과연 이 말씀 그대로 행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이런 말씀을 행하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런 구절을 만나게 되면 대개는 ‘그저 그런 식으로 노력해보라는 뜻이겠거니’ 하면서 넘어갑니다.
그럼, 이런 말씀은 어떻습니까?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 17)
이런 일이 과연 가능할까요? 사람이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가능한 것이라면 우리가 그대로 따라 해야 합니다. 가능한데도 아예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고 행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말씀을 어떤 부분은 믿고 어떤 부분은 믿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며, 결국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믿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는 말을 바울은 명령형으로 기록합니다. 권유형인 ‘기도해 보시지요’가 아니라 ‘기도하라’ 입니다. 그렇게 명령을 해놓고 덧붙여 말하기를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나님 뜻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란 말이 없으면 기도를 쉬어가며 하더라도 조금 여유가 있겠는데, 쉬지말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니 생각을 달리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들이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가장 우선적인 기준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헤아려 보아야 할 기준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지요. 그러니 하나님 뜻이라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힘써 해야 하기에, 오늘 말씀을 살펴볼 필요가 더욱 있는 것입니다.
그럼 몇가지 먼저 짚고 넘어가도록 합시다.
먼저 하나님이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에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그 상대편에 말씀을 듣는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먼저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이 있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듣는 우리가 있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가 하면 하나님은 결코 혼자소리를 하시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은 우리를 향한 말씀이기도 하지만 우리를 위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결코 하나님을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좋기 위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하도록 요구하시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를 향하여 말씀하실 때에 은연중에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하나님 당신의 계획, 의지를 포함하고 계십니다. 성경을 묵상하다 보면 하나님 말씀이 그런 식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하라 하시는데 실상 그 뒤에 숨어 있는 뜻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 '각주(脚註) 없이 성경 읽기' (3) -- 우리가 두드리는 문은 누가 열어주나, 에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쉬지말고 기도하라 하신 것도 분명 그말 속에 무언가 그런 의미가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기도의 정의와 관련하여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를 여러가지로 정의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바로 기도라는 것입니다.
이 커뮤니케이션은 구체적인 의사의 교환이 되겠고, 또한 더 나아가 기도라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하여,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기도의 정의 중 기도란 대화, 즉 우리가 말하고 하나님은 들어주시는 것이라는 것과 관련하여 생각해 보면 이렇습니다. .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들어 주시니, 우리가 기도를 조금하면 하나님께서는 조금 들어주시고 기도를 많이 하면 그 만큼 많이 들어주십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를 쉬지 않고 하면 하나님 역시 우리 기도를 쉬지 않고 들어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기도를 듣는 분이신 하나님께서 쉬지 않고 들어주시겠다는 약속으로 보면 됩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힘이 되는 말씀입니까?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쉬지 않으시며 우리 기도를 들어주신다, 그러니 더 열심히 쉬지 말고 기도하라, 고 하신 것이니 얼마나 우리에게 힘이 되는 말씀입니까?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가 쉬지 않고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큼의 “쉬지 않음”에 어찌 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기도를 다 들어주신다며, 더욱 기도하라고 이 말씀으로 우리를 격려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교제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면,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쉬지 않고 우리와 함께 교제하시겠다, 라는 의미입니다. 교제라는 말이 너무 막연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실상 하나님께서 쉬지 않고 우리 기도를 들어주겠다, 쉬지않고 우리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쉬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목사는 쉬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하며, 성도들도 잠을 자며 쉬는데 다만 우리 하나님은 쉬지 아니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시121: 3-4)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쉬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기도하는 중에 잠시 쉬기도 하고 딴 생각도 하지마는,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분이시기에 우리의 기도를 항상 들어준다는 뜻이 이 말씀 속에 숨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친히 들어주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으로 우리를 격려하고 계시니, 쉬지말고 기도하십시다.
그래도, 아직 하나의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한 일들이 실제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러면 우리 사람은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우리는 실제적으로도 기도를 쉬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존재 때문에 그것이 가능합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우리의 감정과 의지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감정에 앞서서 기도하게 하는 보다 근본적인 존재가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롬 8:26-27)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이 친히 우리와 함께 기도하심으로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계속해서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 17-18)
성경을 읽어가다 보면 과연 이런 말씀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 하고 망설이게 되는 구절을 만나게 됩니다. 예컨대 이런 말씀이 그것입니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 (마 5:39-42)
과연 이 말씀 그대로 행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이런 말씀을 행하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런 구절을 만나게 되면 대개는 ‘그저 그런 식으로 노력해보라는 뜻이겠거니’ 하면서 넘어갑니다.
그럼, 이런 말씀은 어떻습니까?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 17)
이런 일이 과연 가능할까요? 사람이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가능한 것이라면 우리가 그대로 따라 해야 합니다. 가능한데도 아예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고 행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말씀을 어떤 부분은 믿고 어떤 부분은 믿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며, 결국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믿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는 말을 바울은 명령형으로 기록합니다. 권유형인 ‘기도해 보시지요’가 아니라 ‘기도하라’ 입니다. 그렇게 명령을 해놓고 덧붙여 말하기를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나님 뜻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란 말이 없으면 기도를 쉬어가며 하더라도 조금 여유가 있겠는데, 쉬지말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니 생각을 달리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들이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가장 우선적인 기준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헤아려 보아야 할 기준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지요. 그러니 하나님 뜻이라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힘써 해야 하기에, 오늘 말씀을 살펴볼 필요가 더욱 있는 것입니다.
그럼 몇가지 먼저 짚고 넘어가도록 합시다.
먼저 하나님이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에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그 상대편에 말씀을 듣는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먼저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이 있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듣는 우리가 있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가 하면 하나님은 결코 혼자소리를 하시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은 우리를 향한 말씀이기도 하지만 우리를 위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결코 하나님을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좋기 위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하도록 요구하시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를 향하여 말씀하실 때에 은연중에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하나님 당신의 계획, 의지를 포함하고 계십니다. 성경을 묵상하다 보면 하나님 말씀이 그런 식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하라 하시는데 실상 그 뒤에 숨어 있는 뜻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 '각주(脚註) 없이 성경 읽기' (3) -- 우리가 두드리는 문은 누가 열어주나, 에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쉬지말고 기도하라 하신 것도 분명 그말 속에 무언가 그런 의미가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기도의 정의와 관련하여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를 여러가지로 정의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바로 기도라는 것입니다.
이 커뮤니케이션은 구체적인 의사의 교환이 되겠고, 또한 더 나아가 기도라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하여,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기도의 정의 중 기도란 대화, 즉 우리가 말하고 하나님은 들어주시는 것이라는 것과 관련하여 생각해 보면 이렇습니다. .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들어 주시니, 우리가 기도를 조금하면 하나님께서는 조금 들어주시고 기도를 많이 하면 그 만큼 많이 들어주십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를 쉬지 않고 하면 하나님 역시 우리 기도를 쉬지 않고 들어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기도를 듣는 분이신 하나님께서 쉬지 않고 들어주시겠다는 약속으로 보면 됩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힘이 되는 말씀입니까?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쉬지 않으시며 우리 기도를 들어주신다, 그러니 더 열심히 쉬지 말고 기도하라, 고 하신 것이니 얼마나 우리에게 힘이 되는 말씀입니까?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가 쉬지 않고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큼의 “쉬지 않음”에 어찌 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기도를 다 들어주신다며, 더욱 기도하라고 이 말씀으로 우리를 격려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교제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면,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쉬지 않고 우리와 함께 교제하시겠다, 라는 의미입니다. 교제라는 말이 너무 막연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실상 하나님께서 쉬지 않고 우리 기도를 들어주겠다, 쉬지않고 우리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쉬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목사는 쉬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하며, 성도들도 잠을 자며 쉬는데 다만 우리 하나님은 쉬지 아니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시121: 3-4)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쉬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기도하는 중에 잠시 쉬기도 하고 딴 생각도 하지마는,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분이시기에 우리의 기도를 항상 들어준다는 뜻이 이 말씀 속에 숨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친히 들어주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으로 우리를 격려하고 계시니, 쉬지말고 기도하십시다.
그래도, 아직 하나의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한 일들이 실제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러면 우리 사람은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우리는 실제적으로도 기도를 쉬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존재 때문에 그것이 가능합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우리의 감정과 의지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감정에 앞서서 기도하게 하는 보다 근본적인 존재가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롬 8:26-27)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이 친히 우리와 함께 기도하심으로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계속해서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07.04.14 21:54:31
김목사님, 제가 이번에 기도에 대하여 생각해 본 것은
강청기도니, 요즈음 나오는 관상기도니 ..인간이 애써서 하나님을 움직이려는 기도를 생각할게 아니라
하나님은 기도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는 차원에서 이 구절을 생각해 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얼마만큼 열심히 쉬지않고 기도하는가, 하는 말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듣는 하나님 편'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의미가 무엇일까, 를 생각해 본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기도'를 우리와의 관계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로, 그리고 '쉬지 않고' 들어주시는 하나님으로 공포하는 계기로 삼으시는게 아닌가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식한다면, <우리가 기도를 조금하면 하나님께서는 조금 들어주시고 기도를 많이 하면 그 만큼 많이 들어주십니다>라는 말은 실상 모순된 것이지요.
그것은 다만 하나님의 차원을 우리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다 보니 그런 표현이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 목사님이 말씀하신 <왜냐하면 기도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아는 그런 유형의 기도를 하지 않는다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지 않으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은 제 생각과 같아지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강청기도니, 요즈음 나오는 관상기도니 ..인간이 애써서 하나님을 움직이려는 기도를 생각할게 아니라
하나님은 기도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는 차원에서 이 구절을 생각해 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얼마만큼 열심히 쉬지않고 기도하는가, 하는 말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듣는 하나님 편'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의미가 무엇일까, 를 생각해 본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기도'를 우리와의 관계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로, 그리고 '쉬지 않고' 들어주시는 하나님으로 공포하는 계기로 삼으시는게 아닌가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식한다면, <우리가 기도를 조금하면 하나님께서는 조금 들어주시고 기도를 많이 하면 그 만큼 많이 들어주십니다>라는 말은 실상 모순된 것이지요.
그것은 다만 하나님의 차원을 우리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다 보니 그런 표현이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 목사님이 말씀하신 <왜냐하면 기도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아는 그런 유형의 기도를 하지 않는다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지 않으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은 제 생각과 같아지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2007.04.14 21:58:55
웬지 마음이 든든해지는 목사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기도할 때 흔히 '좋으신 하나님' 혹은 '신실하신 하나님'이란
표현를 자주사용하는데...쉬지 않고 우리와 교제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 같아 기쁘군요.
또한 김목사님 말씀처럼,
'기도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유일한 통로'이기에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도록 혹은 뜻을 보여 주시도록
그 분을 향해 귀를 기울이는 태도도 아울러 중요 하겠지요?
저는 기도할 때 흔히 '좋으신 하나님' 혹은 '신실하신 하나님'이란
표현를 자주사용하는데...쉬지 않고 우리와 교제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 같아 기쁘군요.
또한 김목사님 말씀처럼,
'기도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유일한 통로'이기에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도록 혹은 뜻을 보여 주시도록
그 분을 향해 귀를 기울이는 태도도 아울러 중요 하겠지요?
2007.04.14 22:05:02
뜻하지 아니하게 여기 다비아에서 글을 올리다보니, 점점 글쓰기가 어려워집니다.
머리와 손은 한계가 있는데, 그 유한한 것으로 하나님을 표현할려니 어렵습니다.
그래서 혹 제글을 읽고 오히려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이 계실까 두렵습니다.
혹 그런 분이 있으면, 댓글로 저를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
머리와 손은 한계가 있는데, 그 유한한 것으로 하나님을 표현할려니 어렵습니다.
그래서 혹 제글을 읽고 오히려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이 계실까 두렵습니다.
혹 그런 분이 있으면, 댓글로 저를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
2007.04.14 23:15:02
그러셨군요.
역시 '인간에게 영적 리더쉽은 없다' 는 맥락과 같은 것이겠군요.
그래서 아마도 저와 많은 경우 맥을 같이 하는 것 같구요.
저는 목사님의 글을 참 좋아 합니다.
실은 방향성이 같은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늘 기대감으로 목사님의 글을 엽니다.
그리고 늘 반갑고 공감하며 좋습니다.
제가 가끔 댓글을 다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런 목사님과 좀 더 깊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과
하나님의 크고 무한하심이 한 사람 만의 깨우침보다는
그 깨우침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기도 합니다.
위에 댓글에 목사님의 두려움은
제가 볼 때는 심각한 노파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인간에게 영적 리더쉽은 없다' 는 맥락과 같은 것이겠군요.
그래서 아마도 저와 많은 경우 맥을 같이 하는 것 같구요.
저는 목사님의 글을 참 좋아 합니다.
실은 방향성이 같은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늘 기대감으로 목사님의 글을 엽니다.
그리고 늘 반갑고 공감하며 좋습니다.
제가 가끔 댓글을 다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런 목사님과 좀 더 깊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과
하나님의 크고 무한하심이 한 사람 만의 깨우침보다는
그 깨우침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기도 합니다.
위에 댓글에 목사님의 두려움은
제가 볼 때는 심각한 노파심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04.15 01:26:40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오목사님의 글을 읽고 윗 구절을 다시 한 번 묵상하고 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라는 말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의지의 표현일 수 있다는
목사님의 생각이 제 마음 속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킵니다.
동시에 지금 저에겐 ‘항상’, ‘쉬지 말고’, ‘범사 (모든 것)’ 라는 단어들이
예전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군요.
중요한 명령을 수식하고 있는 이 세 단어가 본문 구절 어느 곳에 놓여도
그 의미가 같다는 사실 말입니다: ‘쉬지 말고 기뻐하라’, ‘범사에 기도하라’, ‘항상 감사하라’
그 어떤 조합도 본문 구절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쉬지 말고’ 와 ‘항상’은 시간적으로 진행형입니다. 멈춤이 없는 것이죠.
과거도 예외가 될 수 없고 미래를 제외시키지도 않는 ---.
거기에 ‘범사 (모든 것, 모든 일)’ 는 우리 주변의 공간과 모든 사건을 아우른다고 할 때,
이 세 단어를 통해 인간의 삶이 시공간의 차원에서 하나로 통합되는 이 아름다움!
바로 그 삶의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그 안 에서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너희”가 아닌가 합니다.
사실 저는 아직 기도를 잘 모르거니와, 열심히 하고 있지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내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들과 품고 있는 모든 생각들이
그대로 ‘기도’가 될 수도 있겠구나"에 이르면 두려움이 앞섭니다.
좋은 글 써주시는 오목사님께 항상, 쉬지않고 감사 드립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오목사님의 글을 읽고 윗 구절을 다시 한 번 묵상하고 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라는 말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의지의 표현일 수 있다는
목사님의 생각이 제 마음 속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킵니다.
동시에 지금 저에겐 ‘항상’, ‘쉬지 말고’, ‘범사 (모든 것)’ 라는 단어들이
예전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군요.
중요한 명령을 수식하고 있는 이 세 단어가 본문 구절 어느 곳에 놓여도
그 의미가 같다는 사실 말입니다: ‘쉬지 말고 기뻐하라’, ‘범사에 기도하라’, ‘항상 감사하라’
그 어떤 조합도 본문 구절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쉬지 말고’ 와 ‘항상’은 시간적으로 진행형입니다. 멈춤이 없는 것이죠.
과거도 예외가 될 수 없고 미래를 제외시키지도 않는 ---.
거기에 ‘범사 (모든 것, 모든 일)’ 는 우리 주변의 공간과 모든 사건을 아우른다고 할 때,
이 세 단어를 통해 인간의 삶이 시공간의 차원에서 하나로 통합되는 이 아름다움!
바로 그 삶의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그 안 에서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너희”가 아닌가 합니다.
사실 저는 아직 기도를 잘 모르거니와, 열심히 하고 있지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내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들과 품고 있는 모든 생각들이
그대로 ‘기도’가 될 수도 있겠구나"에 이르면 두려움이 앞섭니다.
좋은 글 써주시는 오목사님께 항상, 쉬지않고 감사 드립니다.
2007.04.15 04:02:55
breeze님!
님의 댓글이..
통상적인 목회자들의 한 편 설교보다도 더 마음에 와 닿는군요.
정말 그러네요. '하나님의 의지의 표현'이
본문 어느 곳에 놓여도 같은 의미가 될 수 있군요.
우리의 삶의 내용이 기도가 되고,
우리네 삶의 자리가 바로 기도의 현장이라는 사실에..
새삼 숙연해짐을 느낍니다.
seyoh목사님!
위에서 언급하신 기우(杞憂)는 접으시고 계속 수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쉬지 않고는 못 하고 자주 자주 감사~^^*)
님의 댓글이..
통상적인 목회자들의 한 편 설교보다도 더 마음에 와 닿는군요.
정말 그러네요. '하나님의 의지의 표현'이
본문 어느 곳에 놓여도 같은 의미가 될 수 있군요.
우리의 삶의 내용이 기도가 되고,
우리네 삶의 자리가 바로 기도의 현장이라는 사실에..
새삼 숙연해짐을 느낍니다.
seyoh목사님!
위에서 언급하신 기우(杞憂)는 접으시고 계속 수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쉬지 않고는 못 하고 자주 자주 감사~^^*)
2007.04.15 18:17:47
breeze님! 求道者 님처럼, 가끔씩은 쉬셔야 합니다.
求道者 님, breeze님 한번 보세요. 쉬지 않는다 하시잖아요...gm gm gm g
두분 정성스런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글 쉬지 않고, 빠짐없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求道者 님, breeze님 한번 보세요. 쉬지 않는다 하시잖아요...gm gm gm g
두분 정성스런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글 쉬지 않고, 빠짐없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4.16 14:04:15
성서에서의 명령이라는 것이 약속과 의지 표명일 수 있다니, 참. 그리고 결국은 그것이 너희들 힘으로 되는게 아니라 너희 속에 있는 성령만으로 가능한 것이라는 사랑의 충고라니, 참. 확실히 저를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조건 없는 사랑과 뒷 끝 없는 용서를 경험해 보지 못한 존재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명령에는 사랑보다 강압이나 약속보다는 버거운 의무감을 연상하게 되나 봅니다.
2007.04.17 08:33:12
오 목사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인상만큼 따뜻함이 글속에서 묻어나오니
절로 덩달아서 푸근해 집니다^^
글구요~ 전 요사이 기도하는지 않하는지조차 모르고 지나감다.
기도 안하고 떼우(?)는 거이 아닐까요^^;
도대체 기도안하고도 아직 밥먹고 있으니 주님의 은혜죠~~;
그래서 저는 저를 보면서 기적을 늘 봅니다~
그럼 주의 사랑이^.^
언제나 인상만큼 따뜻함이 글속에서 묻어나오니
절로 덩달아서 푸근해 집니다^^
글구요~ 전 요사이 기도하는지 않하는지조차 모르고 지나감다.
기도 안하고 떼우(?)는 거이 아닐까요^^;
도대체 기도안하고도 아직 밥먹고 있으니 주님의 은혜죠~~;
그래서 저는 저를 보면서 기적을 늘 봅니다~
그럼 주의 사랑이^.^
2007.04.17 16:14:42
로켓마을님, 확실히 하고 싶은 것은 제가 지금 쓰고 있는 글이 절대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절대 공인받을 수 없는 ...말이 이상하지만 ....해석이지요...
설교도 그래서 그런 식으로 하지만, ......이번에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설교를 위의 생각을 기초로 하여 했습니다.......그 것이 말씀 해석의 기준이 된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그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러면 제가 이런 글을 쓰기가 편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절대 공인받을 수 없는 ...말이 이상하지만 ....해석이지요...
설교도 그래서 그런 식으로 하지만, ......이번에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설교를 위의 생각을 기초로 하여 했습니다.......그 것이 말씀 해석의 기준이 된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그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러면 제가 이런 글을 쓰기가 편할 것 같습니다.
2007.04.17 16:31:18
빈의자님, 제 얼굴 사진이 예전에는 회원정보에 나왔는데 요즈음에는 뜨지 않더군요...
그래서 '인상'이라 말씀하시면, 옛날에 보신 기억으로 떠올린 인상이신지....
사람들은 ...특히 첫번 만나는 사람들은 ...제 인상이 차갑다고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
그러니 사람들이 따뜻하게 느끼도록 글이라도 써서,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서
그 차가움을 희석시켜야 하는데....그것도 어렵네요....
(바로 위의 제가 올린 댓글 보세요....얼마나 딱딷한지 ....속 마음은 부드럽게 쓴다고 쓰는데....
로켓마을님!! 제가 마음속으로는 부드~~ 부드~ 럽게 썼습니다.....^*^)
'빈의자'의 그 자리는 누군가 앉아 있다가 일어난 것처럼 항상 따뜻하겠지요?
그래서 '인상'이라 말씀하시면, 옛날에 보신 기억으로 떠올린 인상이신지....
사람들은 ...특히 첫번 만나는 사람들은 ...제 인상이 차갑다고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
그러니 사람들이 따뜻하게 느끼도록 글이라도 써서,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서
그 차가움을 희석시켜야 하는데....그것도 어렵네요....
(바로 위의 제가 올린 댓글 보세요....얼마나 딱딷한지 ....속 마음은 부드럽게 쓴다고 쓰는데....
로켓마을님!! 제가 마음속으로는 부드~~ 부드~ 럽게 썼습니다.....^*^)
'빈의자'의 그 자리는 누군가 앉아 있다가 일어난 것처럼 항상 따뜻하겠지요?
2007.04.17 17:44:27
목사님 염려해주신 것처럼 절대적인 준거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목사님 신선한 시각을 좀 배우고 싶습니다. 제가 성경을 읽는 것이 20년전의 주일학교만큼이나 케케묵은 것이라서요. 그리고 목사님들께서 하셔야 할 과업 중에 하나가 성도들에게 신선한 시각 - 빗겨가거나 잘못된 시각은 물론 아닙니다 - 으로 성경을 읽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 의미에서 목사님 '각주 없이 성경읽기' 가 참 도전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07.04.18 01:56:51
오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홈에 불쑥 찾아가서
봐버렸습니다^^;
사진 잘나왔던데요~~
전 원래 카메라를 싫어해서요^^ 혹시라도 제 이미지가 궁금하실가해서요^^
가수 김 수철씨와 MC 임백천씨를 연상하심될듯, ㅋㅋㅋ;;;
그리고요~
전 매일 감사하는데요^^;
편의점 야간 알바라서요(어소세요~ 감사합니다~)를 완존 자동으로 함다^^
제 와이프 왈~
먼 잠꼬대를 그런식으로 ......ㅎㅎㅎㅎ^^^;
봐버렸습니다^^;
사진 잘나왔던데요~~
전 원래 카메라를 싫어해서요^^ 혹시라도 제 이미지가 궁금하실가해서요^^
가수 김 수철씨와 MC 임백천씨를 연상하심될듯, ㅋㅋㅋ;;;
그리고요~
전 매일 감사하는데요^^;
편의점 야간 알바라서요(어소세요~ 감사합니다~)를 완존 자동으로 함다^^
제 와이프 왈~
먼 잠꼬대를 그런식으로 ......ㅎㅎㅎㅎ^^^;
2007.05.05 10:44:25
‘쉬지 말고’ 와 ‘항상’은 시간적으로 진행형입니다. 멈춤이 없는 것이죠.
이 단어는 기침을 하는 자가 기침을 멈출 수 없을 때 쓰는 단어이니 진행형이 맞습니다. 맞고요
이 단어는 기침을 하는 자가 기침을 멈출 수 없을 때 쓰는 단어이니 진행형이 맞습니다. 맞고요
요즘 목사님의 좋은 글들이 쉬지 않고 올라옵니다.
아마도 깨우침대로 쉬지 않는 기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난번 정 목사님께서 "설교, 가능한가?" 라는 특강의 글을 읽으면서
그 마지막 부분에서 한숨어린 고백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시는데
저는 이부분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그럼에도 설교하는 자의 마음 자세가 어떠한가?
그래서 정 목사님은 소극적 설교라는 말을 쓰신다고 하더군요.
혹 기도도 역시 그런 맥락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기도를 잘 알고 있는듯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하긴 우리 한국교회만큼 기도 방법에 다양함을 가진 데도 없으리라 봅니다.
그것은 결국 기도에 대해서는 자신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거겠죠.
정말 그런걸 까요?
수만명이 특새(특별새벽기도회)에 모인다고 자랑하고
그것이 큰 부흥의 원인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데
과연 그것이 옳은 판단일까요?
우리는 지금 진정 기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기도를 묵상하면서 제가 나름으로 느끼는 것은
내가 기도를 정말 잘못 이해하고 있구나 였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든 신앙 내용과도 연결되는 것이었구요.
그래서 기도해야겠구나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도를 제대로 알면 기도할 것이고
기도를 제대로 모르면 역시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아는 그런 유형의 기도를 하지 않는다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지 않으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시는 말씀은
시간의 문제라기 보다는 보다 원천적으로
자격과 신분의 문제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 분 하나님과 하나인 존재됨이겠지요.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시는 주님 말씀대로,
문제는 그것을 제대로 알고 누리는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