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을 다녀와서!

조회 수 3424 추천 수 10 2005.07.01 23:36:57
지난 월요일 떠나서 오늘 금요일에 돌아오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영락교회에서 운영하는 '영락여자신학교' 졸업생 수련회에서
화요일 아침과 밤, 두번에 걸쳐 특강을 했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아니톨레' 동아리 모임의 여름 수련회에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섯번의 특강 및 설교를 했습니다.
영락신학교 모임은 남한산성 꼭대기,
그러니까 한경직 목사님이 은퇴후에 기거하시던 바로 그곳에서 있었습습니다.
기숙사에서 이틀밤을 잤고, 그곳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서울 근교에 그런 숲이 욱어진 장소가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장신대 동아리 모임은 남한사성에서 1시간 가까이 떨어져 있는
곤지암 깊은 숲속의 잠시교회 수양관에서 있었습니다.
그곳도 개울물 소리와 새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4박5일 동안 아름다운 장소에서 말씀에 목말라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낸 탓인지 별로 피곤하지 않군요.
이제 다시 기독교 사상 8월호에 게재할 '설교비평' 원고를 써야합니다.
왜 이렇게 글쓰는 날짜가 빨리 다가오는지 좀 쫓기는군요.
남의 설교를 비평한다는 게 썩 마음 내키는 일이 아닌데,
또 나 스스로 설교를 잘하는 것도 아니니까
더 마음이 불편하네요.
그런네 이번 모임에서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설교비평 때문에 기독교 사상이 기다려진다는 말이 몇 사람에게나 들었으니까요.
물론 덕담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데서
좀 껄끄러운 이런 비평작업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했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 여기 사이트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한꺼번에 몰아 인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평화가!

[레벨:6]유희탁

2005.07.02 08:19:27

네 설교비평 저도 열심히 읽고 있는 편입니다.
아무튼 힘 내셔서 쓰셔야 겠네요...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건강유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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