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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usually goofed Chun Myung !
'아니, 헌금찬송을 한 절로 안 끝내고 왜 계속 부르고 있지?'
천명집사는 헌금을 봉헌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와 앉으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런데 바로 옆에 앉아 있던 소목 목사님이 속삭이네요.
'집사님, 헌금을 미리 드렸어요 !'
"엥? 뭐라구요?"
아이쿠, 그러고 보니 사도신경 고백이 그제서야 진행되고 있네요.
앗불싸, 그러니까 헌금봉헌 찬송이 불려지기도 전에 봉헌을 한 것이네요.
사단은 오늘 추수감사절에 왠 식구들이 예배시작 후에 그렇게 여려명이 계속 들어오고
빈 의자는 없고 한 데서 시작되었지요. 예배시작 후에 사람들이 자꾸 들어오니
주보 볼 시간이 없다 보니, 이제 맛이 가도 한참 간 천명 집사 잠시 얼이 빠지고 말았지 뭡니까.
그러나 저러나 모처럼 풍성하게 감사를 드리는 우리교회 예전예배의 절차를 어기는 일을
처음으로 저지르고 말았으니, 이 천명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온 교우 여러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입니다. ^^^
추기: 하, 지난 주 성경봉독 및 이번 주 헌금봉헌이 모두 은빛 차례였는데,
맛이 간 사람이 공연히 대타 노릇하다가 벌어진 일이에요.
내년 부터는 아예 천명은 이런저런 노출되는 책임에서 빼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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