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금, 히브리서 3:7-19

조회 수 3321 추천 수 0 2010.12.09 23:39:33

 

완고한 마음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9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11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16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17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19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위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어떻게 대했는가 하는 문제와 연결시켜서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이후 잠시 머물고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40년이나 배회한 이유는 그들의 마음이 완고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완고한 마음은 순종하지 않는 영적인 태도를 가리킵니다. 완고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사람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약속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말은 믿음이 없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구원도 없습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이 사실을 지적하는 이유는 당시 교회에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별로 확실하지 않았다는 데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당연한 게 아니라 늘 불안합니다. 믿기기 쉽지 않습니다.

 

     주님, 우리를 순종이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완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영적으로 예민한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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