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
요한계시록을 볼때는 묵시사상을 근거로 해서 봐야 합니다.
묵시사상은 헬라인의 공간적 관점-윤회적 세계관-과는 대립되는
시간적
관점-시작,끝이 있는 직선적 세계관-입니다.
불의한 현실(악)에서 미래에
다가올 정의로운 세상-에온-(선)을 기다리는 관점입니다.
그래서 묵시사상은 세계를 이원론적으로 봅니다.
묵시적인 표현에서는 단어를 단어의 뜻 그대로 이해하면 혼란에 빠질수 있습니다.
예로 육백육십육이나 십사만사천, 여자, 뱀, 짐승, 용 등등입니다.
그래서 단어들 속에 숨어있는 저자의 의도-은유-를 잘 찾아가야 합니다.
그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잘 읽어야 합니다.
요한 계시록에서 저자는 현재의 상황을 이원론적-선과 악-으로 나눠서 설명을 합니다.
악한세상-불의한 세상-과 다가올 미래의 세상인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정의로운
세상-의인의 세상-으로 나눠서 그 세상을 향해 가도록, 기다리도록, 희망하도록 인도합니다.
요한계시록의 후반부인 12장 이후를 보면 그러한 성격이 더욱 두드러
집니다.
아래는 간략한 제 개인적 해석입니다.-엉터리 일수도 있어요..하하!-
개인적으로 12장을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로 봅니다. (12:1-6)
또한 요한계시록의 중심주제가 교회이니, 저자 요한의 관점에서는 전투하는 교회의 모습(12장)과
승리하는 교회(21-22장)의 모습으로 표현해도 좋겠다 생각합니다.
(참조 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필찬 지음/ 성서유니온선교회)
12-13장은 해를 입은 한 여자, 달, 열두별의 면류관과
대조적으로 한 큰 붉은 용,뱀,바다에서 나온 한 짐승, 또 다른 짐승
(새끼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으로 표현합니다.
14장에서는 어린양과 큰 성 바벨론을 대조합니다.
15장에선 하나님 어린양 찬양이 이어지고
16장에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대접 이야기가 나옵니다.
16장에서 일곱대접 이야기에서
첫째는 우상숭배자들에 대한
둘째와 세째 대접은 악의 근원에 대한 심판입니다.
요한은 16장부터 악에 대한 출처(?)를 바다나 강과 물 근원으로 표현합니다.
(cf.
14:7 같은표현 다른의미 vs 21:1 다른표현 같은 의미)
넷째 대접은 해-우상숭배-의 재앙을
다섯째 대접은 짐승의 우상숭배를-회개하지 않음을-
여섯째는 모든 우상의 멸망과 왕의 길 예비를-하나님과 온 천하 임금들의 전쟁을-
일곱째는 큰 성 바벨론의 없어짐으로 하나님의 악에대한 심판을 이야기 합니다.
17장부터 나오는 여자는-모신(母神)- 12장의 여자와는 대조되는 인물로
큰 바벨론,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로 표현하며
세상 모든 임금들을 다스리는 자-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입니다.
이 여자-큰 바벨론-로부터 시작된 박해로 그리스도교는 위기라고(17:6) 요한은 표현하지만
곧 그들-큰 바벨론-이 어린양과 더불어-대적하여- 싸우지만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신
예수그리스도-어린양-의 승리와 교회-성도-의
승리를 이야기 합니다.(17:14)
18장에서는 패망한 바벨론의 모습(18:1-10)-삶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표현합니다.
그들의 결국은 허무에 떨어지고(18:11-19),
그들의 행위는 미혹함과 의인들의 죽임을 일삼는 행위입니다.(18:23-24)
19장과 20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 군대의 승리를 노래합니다.
21장과 22장은 새 예루살렘-새하늘과 새땅-, 즉 도래할 에온의 시대를 묘사하며
현재의 상황에 대해(22:11) 이야기하고-있는 그대로 두라-,
주님의 오심으로 회복케 될 약속과, 주님의 오심을 고대함으로,
주님의 은혜가 모든이에게 있어 주님의 평화를 이야기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성도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되는 책입니다. 꼭 읽어보셔요.^^
요즘 정용섭목사님께서 요한계시록 일일묵상(?) 하시길래 다비안님들 보시라고 응원차..하하!!
북소리 님의 요한계시록 구조를 개괄적으로 잘 설명해주셨군요.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