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다비아의 정목사님 글들..

Views 1253 Votes 0 2018.02.13 19:34:48
관련링크 :  

사람마다 기쁨을 누리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는 정 목사님께서 다비아에 올린 글들(성서마당, 신학마당 등등)을 읽는 것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행사에 다녀 온 후론  더 열심히 읽고, 생각하고, 멍 때리고,  고뇌하곤 하지요.


50대 후반부터 시력이 나빠져서 글을 읽기가  불편한 상황입니다.

저는 지금도 산악자전거를 타고 있고, 시력 검사를 하면 1.5 내외로 결과가 나옵니다만,

가까운 글자는 잘 안보입니다.  독서에는 치명적인 상황이 되어 버린셈이죠

.

돋보기를 사용하는데 30분 내외로 보는게 좋다는 돋보기 안경을 착용하고

한 3~4 시간 독서를 하다  보면 토할 것 같습니다.

어떤 때는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더군요.

에스키모냐고 질투 섞인 농을 듣던 시력이 이젠 저를 점점 놓아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수월하게 읽기 위해 생각한 방법이

제 컴퓨터의  한글 프로그램을 실행해 놓고

다비아 홈페이지에 정 목사님께서 올려 놓으신 글들을

하나씩 하나씩 복사와 붙여넣기를 반복하며 작업을 했고,

제가 읽기 편한 활자 크기로 재 편집한 후 저장해 놓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컴퓨터 상에서 보면 백라이트의 도움으로 읽기가 수월해집니다.

화면도 마음대로 키울 수 있고.....  


틈틈이 모든 내용을 그렇게 복사하는데 7달 가까이 걸렸는데도 아직 퍼올 게 많이 남았습니다.

이 작업을 하는 시간에 읽기를 했다면 거의 1독을 하지 않았을까 십습니다만......

특히 설교모음은 분량이 많아 아직도 많이 남아 있지요.


꾀를 부려 목사님께 혹 갖고 계신 파일을 한 번에 받아 볼 수 있는지 여쭈어 보려는 생각도 있었지만,

왠지 날로 먹는 것(?) 같아 제 방법을 고수하다보니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설교모음은 옮길 내용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글들은 저를 감사하게 하고, 희망을 품게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또 불안하게 하고, 두렵게 하고, 좌절하게도 합니다.


제가 처음 예수를 믿게 된 28살 그 시절에 목사님을 알게 되었다면

제 삶과 영성은 분명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글 속에 빠져 유영하다 보면 혼란스러울 때도 있지만

죽음이 가까워 올수록 제 삶은 더 풍요로워 지겠지요.

다비아의 글들로 인해......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동 시대에 같이 호흡하는 하늘 아래서 알게 되어서....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정용섭 목사를 만나게 해주셔서.....


profile

정용섭

2018.02.13 22:00:43
*.182.156.106

저의 글을 애독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날씨가 좀 풀렸네요.

주님의 평화가...

profile

최용우

2018.02.15 09:00:26
*.62.42.226

세월이 지나면 몸이 낡아지는 것은 어절수 없는 숙명으로 받아들여야지요.

저도 노안으로 컴퓨터 화면으로는 글 을 오래 못 봅니다.

그나마 빛이 안 나는 '책'읽기는 좀 더 볼 수 있어서

정목사님 글을 죽 긁어 한글로 편집하여 프린터로 뽑아서 읽고 있는게 하나가 있습니다.

마가복음 묵상 1392편인데 b5사이즈로  950쪽이나 됩니다.

어쩌면 하늘연어님께서 이미 긁으셨을수도 있겠군요.

혹 아직이라면 제가 파일을 보내드릴수도 있습니다만

부스러기은혜

2018.02.15 17:11:11
*.240.61.32

댓글을 보는 순간 염치없는 부탁을 드려야겠다 싶어서요
그동안 사복음 강해서적을 구할수 있는대로 구해서
읽어봤는데, 그중에 마가복음 강해서를 통해 깨달음과 도전을 제일 많이 받았지요
저는 다비아에 정목사님의 마가복음 묵상 글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힘들게 작업하신걸 혹시 제가 받아볼수 있을까 싶어서요
profile

하늘연어

2018.03.03 11:16:58
*.106.98.27

사랑채를 참 오랜만에 들어 왔는데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늦은 답 양해부탁드리고요~~^^;;

mento0153@naver.com

profile

산꾼

2018.03.01 19:12:29
*.53.76.207

오래전에   마가복음 묵상을 읽었는데 최근 검색해보니 찿을 수가없네요

힘들게 작업하신  마가복음  파일을 이곳에  올려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TrueCalling

2018.03.22 23:00:21
*.139.33.55

마가복음 묵상글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마가복음 성경연구중인데 정용섭 목사님의 묵상글이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서 기대하고 찾아보았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마가복음 묵상글 파일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profile

최용우

2018.03.22 23:36:01
*.62.42.226

마가복음 묵상글은 따로 있는게 아니고

한 10년 전에 [매일묵상] 코너에 한 4년 정도 매일 목사님께서 올린 글입니다.

[매일묵상] 아래로 아래로 10년 전 아래로 내려가면 쭉 있지요.

예전에 다비아서에 [다비안]이라는 잡지가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그 책에 실렸렀는데 저는 몇권 못봤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쭉 긁은 것입니다.

여기에 댓글을 다니까 제가 못 보고 지나가는 군요.

앞으로는 메일로 신청하시면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9191az@hanmail.net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7403 <신간 안내> 이야기 종교학 file [2] 이길용 Mar 06, 2018 1236
7402 순간들 정용섭 Feb 28, 2018 930
7401 신간안내, 리처드 로어, 성경의 숨겨진 지혜들: 영성... file 흰구름 Feb 24, 2018 1423
7400 책 소개 <신학공부 - 하나님과 세계> [2] 신학공부 Feb 23, 2018 922
7399 요나의 표적(마태 12:40-42) 첫날처럼 Feb 23, 2018 1583
7398 목회자들이 배우 최불암에게 배워야 할 점 [1] 신학공부 Feb 13, 2018 1165
» 다비아의 정목사님 글들.. [7] 하늘연어 Feb 13, 2018 1253
7396 김여정과 경호원들 file 정용섭 Feb 09, 2018 3091
7395 6000 [2] 최용우 Feb 09, 2018 1300
7394 [신간] 행복일기 소개 [1] 최용우 Feb 06, 2018 869
7393 창조의 목적 신학공부 Jan 27, 2018 795
7392 정현 [4] 정용섭 Jan 25, 2018 1431
7391 야물딱진 개독교 칠칠맞은 기독교 file [15] 예베슈 Jan 17, 2018 6135
7390 작은딸의 꿀 아르바이트 file [5] 최용우 Jan 15, 2018 7507
7389 목회자가 없는 교회를 위한 예배형식 제안 신학공부 Jan 13, 2018 1407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