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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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이혜숙입니다.
이 홈페이지가 생긴 거의 처음부터 열심히 드나들다가
언젠가 회원이 아니면 못보는 글들이 생겨서 더듬더듬거려 회원가입도 했는데
그 이후로는 난 좀 뜸해지고 남편이 꾸준한 팬이 되었습니다.
아, 뜸해지긴 했어도 진도 못마출까봐 가끔 들어와 제목이라도 읽어 놓는
착한 학생이긴 해요.
이제보니 내가 닉네임을 '하루하루'라고 해놓았네요.^^
아침에 부엌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이렇게 인사드리고 싶어졌는데 (아마 성격상 조금 후에 후회할겁니다),
그 이유는 어제 읽었던 유경종 님의 <어느 무명 시인에 관한 회상>이 계속 마음에 따뜻하게 남아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았어요.
여기 올려진 모든 글들에 대한 감사예요.
돌아보니, 몇년동안 이 싸이트가 우리 부부에게 큰 힘과 길이 되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가끔 함께 모이는 한 식구같은 친구들이 있는데(모두 작은 교회 목사 부부입니다)
그 모임에서도 여기서 읽은 글들에 대한 얘기는 늘 빠지지 않아요.
자랑같지만 이 홈페이지 처음 소개한 건 저예요...!
남편이 지나가다가 그렇게 오래 쓰면 글이 날라가 버린다고 해서, 겁나서 그만 쓸게요.
아무튼 모두에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