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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산을 부르는 소리

Views 277 Votes 0 2024.12.20 15: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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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늘을 보며 하루를 산다. 

맑은 날과 흐린 날, 비오고 눈오는 날. 

대림절 덕암리 하늘은 눈으로 다 볼 수 없다.


하늘이 산을 부르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  

"계룡산아 들리느냐. 황산이 어디 뫼뇨. 

저 멀리 대둔산이 날 부른다."


오늘도 저 높은 하늘 우러러 

노랫소리로 답하며 또 하루를 살아낸다.

"나는야, 연산(連山)에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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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24.12.20 21:16:10
*.137.91.200

김사관 님의 노랫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우리가 마음을 열고 하늘만 제대로 바라볼 줄 안다면

삶이 완전히 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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