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Views 1467 Votes 7 2008.09.27 08: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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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2006년 10월 1일이었지요.
목적이 이끌지 않는 교회를 조용히 시작한 날 말입니다.
올 해는 10월 1일이 수요일인지라 자축행사를 이 번 주일로 정했습니다.
행사라고 해야 뭐 없습니다만...
오전에 영국 교회에서 매달 갖는 성찬 예배를 함께 참여 한 후
인근 한인촌에 가서 조촐한 점심 식사를 나누려 합니다.
예수님 정신을 본 받아 먹기를 탐하려고요.
오후 예배는 갖지 않기로 했답니다.
제가 가끔 한인 예배를 생략할 때가 있는데
제 정신 건강에 참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교인들도 좋아하고요^^.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그래도 예의가 아닌듯 하여 부끄러운 마음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다비안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 덕분에 아직은 교회 문을 닫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여기도 문 닫는 개척교회들이 종종 있어서
저도 장담을 못드리겠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올리면서 보너스로 노래 한 발 쏘렵니다.
좋은 주말과 주일 되세요~~~



첫날처럼

2008.09.27 12:48:19
*.234.121.208

얘들 곧 "이수만" SM 사에서 연락받겠네요...
profile

유목민

2008.09.27 13:27:31
*.232.224.30

저도 목적없는 목회 두번째 개척 목회가 10여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콩가루(?) 목회지만 재미있습니다.
목적이 충만한 교회서 몇 번의 청빙도 있었지만,
콩가루 목회에 익숙해 자신이 없어 고사했습니다.
걍 쭉 - 욱 콩가루 목회로 갈것 같은 예감이 팍 와버립니다.
콩가루들이 다른 교회에 적응을 하지 못해 교회문 못닫지요.
2주년을 왕추카 추카합니다. ^^

신완식

2008.09.27 17:22:25
*.112.172.159

저희 교회에 이런 아가 하나만 있어도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네요.
노래는 귀에 안 들어오고 춤만^^.
이수만 씨는 농대 나와갔고 농사는 안 짖고...

신완식

2008.09.27 17:25:47
*.112.172.159

임목사님 교회랑 저희 교회랑 통합합시더~~~
저희 교회 일부 교인들도 다른 교회 분들하고
대화하다 보면 사로 적응이 안된다네요...
하느님 음성을 들었네
방언을 하네
성령 충만, 은혜 충만.....
그러면 저희 식구들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요^^.
저도 문 안 닫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이스윤

2008.09.27 23:15:15
*.11.120.81

손오공이 머리카락 뽑아 후~불면 수백,수천명의 손오공이 생기듯
저도 제 머리카락 뽑아 두분목사님교회에 가고 싶지만 뽑아봐야..ㅜㅜ
정직하게 올곧은 길을 가시고자 하신 2년과 10년을
축하드립니다~!!
profile

희망봉

2008.09.27 23:32:22
*.109.74.70

다비아를 통해서 이토록 쉬운 언어로 소통을 하시는 목사님들을
접하며 새로운 희망을 봅니다.
기성(?)교회를 나와 새로운 패러다임속에 정착하는
저에겐 신선한 충격입니다.
두 분 목사님!
2,10주년 축하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신완식

2008.09.28 08:02:43
*.112.172.210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밤은 서유석 씨의 노래를 듣고 자야겠네요.
<가는 세월>이라는 노래요.
저는 가사도 쓸 수 있어요^^.

신완식

2008.09.28 08:04:58
*.112.172.210

저는 임영웅 목사님을 꼭 한 번 뵙고 싶습니다.
늘 이름과 다르게 사시는 분 같아서요.
저는 이름대로 살거든요^^.
격려 감사합니다~~~

진주

2008.09.28 14:42:55
*.226.188.183

신목사님, 2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만약 런던에서 문닫게 되면, 돌아오셔서 부산다비이교회 열어주세요^^

신완식

2008.09.28 16:22:07
*.112.168.21

제게 부산은 저의 청소년 기가 고스란히 묻혀 있는 제 2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부산' 하면 설렘과 두려움이 늘 교차하지요.
저의 노모를 비롯하여 식구들 대부분이 현재 부산 여기저기에 흩어져 살고 계십니다.
부산에도 다비아 교회가 꼭 필요하겠군요.
주여~~ 아부지~~~
우짜몬 조은교^^?
profile

유니스

2008.09.28 17:15:18
*.217.40.120

목적이 이끌지 않는 교회...ㅋㅋ
목사님 너무 웃기십니다.

이제 2년이 되셨으면 파릇파릇 하시겠습니다.
목사님, 2주년 축하드리구요.
런던 뿐 아니라
영양가 높은 글로 온라인에서도
좋은 목회하고계시다는 거..
기억해주셔요.^^
profile

클라라

2008.09.28 18:22:41
*.216.132.238

신 목사님,
벌써 2주년이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profile

유목민

2008.09.28 23:35:30
*.232.225.134

이름처럼 살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영웅은 색을 좋아한다는데 말입니다.
어릴 때 면사무소가 불타서 면서기가 지 맘대로 올린 이름입니다요.

리옹~

2008.10.04 12:24:52
*.223.153.106

^^ 신완식 목사님의 책은 저희 목욕탕에 잘 모셔두고 있지요.
거시기 할 때 한토막씩 읽는데 기분 나쁘지 않으시지요? 조용해서 참 좋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교차하면서..... 나올 때는 기쁜 맘으로 ^^

리옹~

2008.10.04 12:25:53
*.223.153.106

2주년이 아니라....쭉~~ 목적이 이끌지 않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임목사님 교회는 언젠가 방문하고 싶습니다. 10년이라....적지않은 시간이네요.

신완식

2008.10.04 15:18:23
*.112.173.94

클라라 님의 댓글을 지나쳤군요. 지송합니다~~~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년이면 아직 애기지요뭐^^.
여기 런던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교회고요.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신완식

2008.10.04 15:20:27
*.112.173.94

유니스 님~~~
축하 댓글 늦게 발견하여 이제사...
고맙고 감사합니다.
제 글에 멜라민 성분이 들어있을지도 모르는데
영양가 있다고 말씀해 주시니 황송합니다.
좋은 주일 되세요~~~

신완식

2008.10.04 15:23:08
*.112.173.94

리옹~~~님
저는 화장실에서 크게 깨달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목욕탕에서 제 글을 읽으신다니 영광입니다.
목적이 이끌지 않았으면 하는데 대외적인 압박이 종종...
고맙습니다~~~.
profile

희망봉

2008.10.04 18:58:55
*.109.77.0

진주님~희망봉입니다.
살아 계셨군요?ㅎㅎㅎ
멀리 계셔서 마음만 갑니다.
같이 계셨던, 동동주를 맛있게 드시던
선생님이 사실은 더 머리에 생생합니다.
두분 생각이 나서요.

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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