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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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고문기술자"로 이름을 날리고 출세가도를 달리다가 졸지에 지명수배자로 전락했던 이근안이 목사안수를 받는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그런데, 제가 마음이 비뚤어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기사를 보면 왜 그런지 그 진정성에 대해 의심부터 가는것이... 개인의 신앙에 대해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되겠지만, 용서하고 말고와는 별개로 과연 저런 전력을 가졌던 사람을 목회자로 안수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뉴스참고 :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110102521861125&LinkID=1&lv=0
뉴스참고 :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110102521861125&LinkID=1&lv=0
그 분들 다 공통점이 있군요. 전문 기술 소유자들...
사람 패는 것과 고문하는 것도 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지요.
이 분들은 어디 가도 자비량 목회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겠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신학교 입학 원서를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고,
그리고 어지간하면 졸업이 되고,
목회 할 임지가 없어도 목사 안수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현재의 제도......
그나저나 이근안 목사께서 본격적으로 목회하면
교회 금방 성장할 것 같은데요.
총회장도 가능하고요.
기술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옛날 버릇 그리 쉽게 잘 못 고친다카던데요...
두고 봐아겠네요.
사람 패는 것과 고문하는 것도 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지요.
이 분들은 어디 가도 자비량 목회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겠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신학교 입학 원서를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고,
그리고 어지간하면 졸업이 되고,
목회 할 임지가 없어도 목사 안수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현재의 제도......
그나저나 이근안 목사께서 본격적으로 목회하면
교회 금방 성장할 것 같은데요.
총회장도 가능하고요.
기술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옛날 버릇 그리 쉽게 잘 못 고친다카던데요...
두고 봐아겠네요.
이걸 과연 회개라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잘모르지만 회개라함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돌이키는 것이라 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이 사람이 과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은 진실을 밝히는 것이 가장 큰 것이라 봅니다.. 아무리 자기가 고문한 사람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죄한다한들 그에게 고문을 지시했던 사람들이 아직도 전직 대통령으로 전직 국회의원으로 아무런 제제 조차 당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침묵하며 회개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회개를 핑계로 진실을 묻어버리려는 또 다른 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사람에 안수를 준 교단의 의도도 순수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의 회개를 판단하려하는 것은 분명 우리의 영역이 아니지만 권력에 있었던 자들이 아직도 현존하는 권력으로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면 우리가 모두 기독교인이 된다해도 이 나라는 기독교 국가는 될 수 있지만 하나님 나라는 절대 돼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회개를 판단하려하는 것은 분명 우리의 영역이 아니지만 권력에 있었던 자들이 아직도 현존하는 권력으로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면 우리가 모두 기독교인이 된다해도 이 나라는 기독교 국가는 될 수 있지만 하나님 나라는 절대 돼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혹시 리-만 부라더스 두 분 장로께서도
은퇴 후 목사 하시다고 하시지나 않을까 심히 염려됩니다 ㅋㅋㅋ.
십자가만 바라보고 목회하겠다면 누가 말릴 수 있겠습니까?
안수 비용은 걱정 안 해도 될 분들인데요.
하기야 저도 드릴 말씀이 없네요.
옥스포드와 하바드 입학은 아예 면제 받았고
어릴 적 하도 배가 고파서 어머니 몰래 닭장에서 슬쩍 꺼내 깨먹은 계란 건은
아직 회개를 못했는데요.
물론 부흥회 때 제 마음으로는 했지만 어머니께 직접은 여태...
제가 이러면 지밥그릇 지키려고 그런다고 할까봐 그만해야겠어요 ^*^.
은퇴 후 목사 하시다고 하시지나 않을까 심히 염려됩니다 ㅋㅋㅋ.
십자가만 바라보고 목회하겠다면 누가 말릴 수 있겠습니까?
안수 비용은 걱정 안 해도 될 분들인데요.
하기야 저도 드릴 말씀이 없네요.
옥스포드와 하바드 입학은 아예 면제 받았고
어릴 적 하도 배가 고파서 어머니 몰래 닭장에서 슬쩍 꺼내 깨먹은 계란 건은
아직 회개를 못했는데요.
물론 부흥회 때 제 마음으로는 했지만 어머니께 직접은 여태...
제가 이러면 지밥그릇 지키려고 그런다고 할까봐 그만해야겠어요 ^*^.
판타지 소설도 쓰고 영화평도 쓰는 듀나라는 작가가 며칠전 한겨레에 실은 칼럼에서 종교인들의 자격에 대해 다소 냉소적으로 언급한 부분이 기억납니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선을 행하는 일에도 재능이 필요하다, 선하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감정이입의 능력이 있어야 하고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판단하는 논리적 사고도 갖추어야 한다, 이것들은 모두 무척이나 고차원적인 능력이다, 상식적으로 말하자면 선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것에 남들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종교인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기독교인들의 모습이 정말 그런가? 어쩌고 저쩌고....
감정이입의 능력과 논리적 사고.... 수긍할 수밖에 없었지요.
개개인의 자격 시비를 떠나서, 한국 기독교 전체가 사회의 상식적인 정서를 이해하는 감정이입의 능력을 잃어버린것만 같습니다.
선을 행하는 일에도 재능이 필요하다, 선하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감정이입의 능력이 있어야 하고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판단하는 논리적 사고도 갖추어야 한다, 이것들은 모두 무척이나 고차원적인 능력이다, 상식적으로 말하자면 선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것에 남들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종교인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기독교인들의 모습이 정말 그런가? 어쩌고 저쩌고....
감정이입의 능력과 논리적 사고.... 수긍할 수밖에 없었지요.
개개인의 자격 시비를 떠나서, 한국 기독교 전체가 사회의 상식적인 정서를 이해하는 감정이입의 능력을 잃어버린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