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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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앞으로 서울 샘터교회 성찬식때
빵과 포도주를 담을 친구들입니다,,
어제 인사동에 들려서
작품성있는 그릇들 좀 구경했었죠..
눈이 보배라 손이 가는것들은 너무 비싸더군요
확 질러버릴까 고민도 했지만
희망봉님이 '절제'를 요구하며
몇푼이라도 저렴할지 모르니
이천에 가보자고 하더군요..
그래, 불나게 이천으로 달려가 데려온
친구들이 얘네들 입니다.
사실 이천도 작품성있는 것들은
비싸기 매한가지라 눈물을 머금고 '예술적 감각'을 포기해야만했습니다
ㅠㅠ
대신 옹기점에서, 그것도 전시장 밖 마당에
먼지 묻은채 착하게 앉아있는 아이들로 친구삼았습니다.
오른쪽 덩치는 빵그릇이고요,
가운데 얌전이는 포도주 그릇인데 뚜껑은 따로있고
맨 왼쪽 꼬맹이는 물수건 받침입니다.
모두 예쁘게 봐주세요~
베들레헴 말구유가
메시아를 품었듯이
질박한 옹기가 그 분의 살과 피를
담을 날을 기다립니다.
얼마 전의 성찬과 세례 과목의 조별 실습 때, 조원들(모두 전도사) 대부분이 포도주 말고 막걸리로 하자고 하길래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냄새가 많이 나는 막걸리나 외국술인 와인 보다는 복분자주를 추천합니다.
많이 대중화된 술이고, 색깔도 포도주랑 비슷하고, 다른 술보다는 몸에 조금은 더 좋다고 하고요 -_-
그런데, 가끔 보면 술은 커녕 바카스만 드셔도 취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복분자주가 어렵다면, 오미자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와 그림'님이 구입하셔서 올려주신 용기를 보니, 막걸리와 부침개가 딱 어울려 보이긴 하네요.
하하하~
저는 냄새가 많이 나는 막걸리나 외국술인 와인 보다는 복분자주를 추천합니다.
많이 대중화된 술이고, 색깔도 포도주랑 비슷하고, 다른 술보다는 몸에 조금은 더 좋다고 하고요 -_-
그런데, 가끔 보면 술은 커녕 바카스만 드셔도 취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복분자주가 어렵다면, 오미자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와 그림'님이 구입하셔서 올려주신 용기를 보니, 막걸리와 부침개가 딱 어울려 보이긴 하네요.
하하하~
와, 환상적이군요.
성찬용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원래 계획했던 월 1회에서
아무래도 2회로 늘려야겠어요.
첫째 주일과 셋째 주일로요.
사실 매주 성찬식을 하는 게 원칙이기는 하지요.
그게 바로 보이는 말씀이거든요.
서울샘터교회 창립예배 때 처음 사용하게 되겠군요.
보관을 잘 하시와요.
저 그릇에 어울리는 빵이 뭘까요?
포도주는 마주앙이 가장 무난한 것 같구요.
아니면 집에서 담근 포도주가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
앗, 촛대도 있어요?
저건 매주일 필요하겠어요.
서울 예배처소는 강대상이 없으니,
그거 투명 아크릴 같던데,
참 맘에 안 드는 거데요.
어쩔 수 없지요.
이동식 아래 강단을 하나 만들어
거기에 촛대를 놓고,
헌금 바구니도 그곳에 올리는 방식으로 해야겠네요.
시와그림 님,
수고 마-아-나-습니다.
감사.
성찬용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원래 계획했던 월 1회에서
아무래도 2회로 늘려야겠어요.
첫째 주일과 셋째 주일로요.
사실 매주 성찬식을 하는 게 원칙이기는 하지요.
그게 바로 보이는 말씀이거든요.
서울샘터교회 창립예배 때 처음 사용하게 되겠군요.
보관을 잘 하시와요.
저 그릇에 어울리는 빵이 뭘까요?
포도주는 마주앙이 가장 무난한 것 같구요.
아니면 집에서 담근 포도주가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
앗, 촛대도 있어요?
저건 매주일 필요하겠어요.
서울 예배처소는 강대상이 없으니,
그거 투명 아크릴 같던데,
참 맘에 안 드는 거데요.
어쩔 수 없지요.
이동식 아래 강단을 하나 만들어
거기에 촛대를 놓고,
헌금 바구니도 그곳에 올리는 방식으로 해야겠네요.
시와그림 님,
수고 마-아-나-습니다.
감사.
정목사님 댓글에 성찬식 포도주는 집에서 담은 것이 금상첨화라 말씀하셨는데...
올해 제가 추석때 온 가족끼리 담은 포도주 잘 모시고 있답니다.
시와 그림님.
이번 창립예배때 포도주는 달팽이네 가정에서 만든 포도주로 하면 안될까요?
그런 영광을 주신다면,
죽어도 원이 없사옵니다.ㅎㅎ
12월 7일이 창립예배죠?
그 전에 택배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포도주는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 단맛은 거의 없습니다.
빵에 너무 많이 적셔 먹으면 새술에 취할 수도 있답니다.
하기에 새술에 취하는 것은 좋을 듯 하네요.
시와그림님의 감각이 돋보입니다.
올해 제가 추석때 온 가족끼리 담은 포도주 잘 모시고 있답니다.
시와 그림님.
이번 창립예배때 포도주는 달팽이네 가정에서 만든 포도주로 하면 안될까요?
그런 영광을 주신다면,
죽어도 원이 없사옵니다.ㅎㅎ
12월 7일이 창립예배죠?
그 전에 택배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포도주는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 단맛은 거의 없습니다.
빵에 너무 많이 적셔 먹으면 새술에 취할 수도 있답니다.
하기에 새술에 취하는 것은 좋을 듯 하네요.
시와그림님의 감각이 돋보입니다.
까마귀님께서 영성체 신학 그러니까 성만찬에 대한 교리를 말씀하셔서 부연설명을 드려봅니다.
- 로마가톨릭(천주교): 로마가톨릭에서는 사제가 성찬기도때 축성(祝聖)한 빵과 포도주가 예수의 실제 몸과 피가 된다는 화체설을 믿습니다. target=_blank>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dic_view.asp?ctxtIdNum=1845
- 개신교: 개신교에서는 성만찬을 다음과 같이 이해하는 것으로 압니다.
하나님은 세상 어디에나 계신다. 그러나 성만찬에서는 하나님께서 ‘너를 위해 여기’ 계신다. 따라서 성만찬을 받을 때 중요한 것은 그것이 ‘나를 위한 것’이라는 믿음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그리스도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보라, 이 말씀으로 나는 모든 저희의 죄의 용서와 영생을 약속하고 남긴다. 이 약속이 취소될 수 없도록 너희 것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너희가 확신하고 알도록 하기 위해서 나는 그것을 위해 죽을 것이고, 나의 몸과 피를 그것을 위해 줄 것이며, 그 표징으로 너희에게 그것들을 남길 것이다. 그것들로 인해 너희들이 나를 기억하도록.” 루터, “새 언약에 관하여( target=_blank>http://lck.or.kr/luther/index.html)
- 성공회:우리 성공회(聖公會)에서는 로마가톨릭(천주교)의 화체설을 인정하지 않으며, 사제가 성찬기도때 축성(祝聖)한 빵과 포도주에 예수가 성령에 의해 영적으로 임재한다는 영적임재설을 믿습니다. 그래서 성공회에서는 성만찬을 그리스도인들을 예수의 성체와 보혈을 먹고 마심으로 일치시키는 거룩한 상통(Holy Communion),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죽음을 기념하여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의 제사(Eucharist),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구원의 은혜가 전달되는 성사로 이해합니다.
성찬기도 일부 발췌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으며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명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신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념하여 이 예를 행하라.”
또한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시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리스도는 죽으셨고, 그리스도는 부활하셨고, 그리스도는 다시 오십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이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을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우리와 곳곳에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들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우리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한가지로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성찬의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 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빵을 떼는 동안 침묵할 수 있다.
하느님 어린양
◉ 하느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성찬의 초대
빵을 뗀 후에 집전자는 다음 초대의 말을 한다.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내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내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영성체
집전자는 성체를 영하며 말한다.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은 나를 지키시어 영생에 이르게 하소서.”
성체와 보혈을 나눌 때에 다음과 같이 말한다.
✝ 그리스도의 성체
◉ 아멘
✝ 그리스도의 보혈
◉ 아멘
17. 영성체 후 기도 (선다)
✝ 기도합시다.
집전자는 아래의 기도나 교회력 절기에 맞는 다른 영성체 후 기도를 선택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주여,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데 서로 상통하며 주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공회 기도서에서 성찬기도, 성찬의 나눔,성찬의 초대,영성체,성체후 기도를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정교회:정교회에서는 성만찬을 다음과 같이 이해합니다.
target=_blank>http://www.orthodox.or.kr/korean/ceremony/eucharist.htm
성체성혈성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고난 당하시기 바로 전에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최후의 만찬)를 하셨습니다. 그 때, 빵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며 "받아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마태오 26, 26), "너희는 이 잔을 받아 마셔라. 이것은 나의 피다."(마태오 26, 27-28)라고 말씀하신 후, 또한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여라."(루가 22, 19)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성체성혈 성사는 살아 계시는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입니다. 이 성사를 통해서 우리는 그분을 만나고 또한 우리 안에 그분을 맞아 들이는 것입니다. 성체성혈 성사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신비로운 방법으로 재현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우리가 나누어 받기 위해 '피흘림 없는 주님의 희생'이 계속됩니다. 성찬예배에서 거행되는 성체성혈성사는 제반 성사를 포함한 모든 전례의 중심을 이룹니다. 이는 주님께서 직접 제정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마스커스의 성 요한은 "여러분은 '빵이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이 되며 포도주와 물이 어떻게 그리스도의 피가 되는가?'라고 묻습니다만 나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성령이 오시어 하느님의 신비를 이루시고 그리스도의 성체성혈이 되게 하십니다."라고 말합니다.
- 로마가톨릭(천주교): 로마가톨릭에서는 사제가 성찬기도때 축성(祝聖)한 빵과 포도주가 예수의 실제 몸과 피가 된다는 화체설을 믿습니다. target=_blank>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dic_view.asp?ctxtIdNum=1845
- 개신교: 개신교에서는 성만찬을 다음과 같이 이해하는 것으로 압니다.
하나님은 세상 어디에나 계신다. 그러나 성만찬에서는 하나님께서 ‘너를 위해 여기’ 계신다. 따라서 성만찬을 받을 때 중요한 것은 그것이 ‘나를 위한 것’이라는 믿음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그리스도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보라, 이 말씀으로 나는 모든 저희의 죄의 용서와 영생을 약속하고 남긴다. 이 약속이 취소될 수 없도록 너희 것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너희가 확신하고 알도록 하기 위해서 나는 그것을 위해 죽을 것이고, 나의 몸과 피를 그것을 위해 줄 것이며, 그 표징으로 너희에게 그것들을 남길 것이다. 그것들로 인해 너희들이 나를 기억하도록.” 루터, “새 언약에 관하여( target=_blank>http://lck.or.kr/luther/index.html)
- 성공회:우리 성공회(聖公會)에서는 로마가톨릭(천주교)의 화체설을 인정하지 않으며, 사제가 성찬기도때 축성(祝聖)한 빵과 포도주에 예수가 성령에 의해 영적으로 임재한다는 영적임재설을 믿습니다. 그래서 성공회에서는 성만찬을 그리스도인들을 예수의 성체와 보혈을 먹고 마심으로 일치시키는 거룩한 상통(Holy Communion),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죽음을 기념하여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의 제사(Eucharist),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구원의 은혜가 전달되는 성사로 이해합니다.
성찬기도 일부 발췌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으며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명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신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념하여 이 예를 행하라.”
또한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시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리스도는 죽으셨고, 그리스도는 부활하셨고, 그리스도는 다시 오십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이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을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우리와 곳곳에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들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우리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한가지로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성찬의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 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빵을 떼는 동안 침묵할 수 있다.
하느님 어린양
◉ 하느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성찬의 초대
빵을 뗀 후에 집전자는 다음 초대의 말을 한다.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내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내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영성체
집전자는 성체를 영하며 말한다.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은 나를 지키시어 영생에 이르게 하소서.”
성체와 보혈을 나눌 때에 다음과 같이 말한다.
✝ 그리스도의 성체
◉ 아멘
✝ 그리스도의 보혈
◉ 아멘
17. 영성체 후 기도 (선다)
✝ 기도합시다.
집전자는 아래의 기도나 교회력 절기에 맞는 다른 영성체 후 기도를 선택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주여,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데 서로 상통하며 주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공회 기도서에서 성찬기도, 성찬의 나눔,성찬의 초대,영성체,성체후 기도를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정교회:정교회에서는 성만찬을 다음과 같이 이해합니다.
target=_blank>http://www.orthodox.or.kr/korean/ceremony/eucharist.htm
성체성혈성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고난 당하시기 바로 전에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최후의 만찬)를 하셨습니다. 그 때, 빵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며 "받아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마태오 26, 26), "너희는 이 잔을 받아 마셔라. 이것은 나의 피다."(마태오 26, 27-28)라고 말씀하신 후, 또한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여라."(루가 22, 19)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성체성혈 성사는 살아 계시는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입니다. 이 성사를 통해서 우리는 그분을 만나고 또한 우리 안에 그분을 맞아 들이는 것입니다. 성체성혈 성사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신비로운 방법으로 재현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우리가 나누어 받기 위해 '피흘림 없는 주님의 희생'이 계속됩니다. 성찬예배에서 거행되는 성체성혈성사는 제반 성사를 포함한 모든 전례의 중심을 이룹니다. 이는 주님께서 직접 제정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마스커스의 성 요한은 "여러분은 '빵이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이 되며 포도주와 물이 어떻게 그리스도의 피가 되는가?'라고 묻습니다만 나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성령이 오시어 하느님의 신비를 이루시고 그리스도의 성체성혈이 되게 하십니다."라고 말합니다.
유혹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주여... 어찌...
질그릇 성찬기와 바닥이 아주 잘 참으로 멋지게 어울립니다.
트리밍도 절묘하게 예술적으로... 시와그림 님 멋져부러~!!!
'예술적 감각'을 포기하셨다고 하지만 저절로 드러나네요.
안녕하세요. 시와그림 님 '감각'에 깜짝 놀라 불쑥 댓글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