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0||0이번주 금요일 어린이집 방학을 맞이해서, 두 아이가 이모를 따라 일주일 동안 외가집으로 갑니다.
아이에 대한 사무치는 이 아버지의 사랑.
어떻게 해야 달래까 생각하다가 산에서 아이들을 위해 이름 한번 불러 보려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슬픈 마음을 잘 달래수 있을까  이리저리 고민을 해봅니다.
소백산과 덕유산으로 홀로 달려가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크게 표현할까 합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는 다비아 분들은 참석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참석하시는 다비아 분이 계시면 쉬운 코스변경도 할 수 있습니다.  ^^*

12. 27(토) 소백산 : 죽령고개~비로봉~형제봉~구인사: 25km
12.29(월)~12.30(화) 덕유산: 육십령~삿갓봉~무룡산~향적봉~구천동: 36km

준비물(월동장비): 스틱, 스패츠, 아이젠, 겨울용 방한*방풍 장비 등

3일만 있으면 아이들이 떠난다고 생각을 하니, 왜 마음만 아픈지 모르겠네요.
그래 성우야. 지원아 이 아빠가 너희들을 위해 산에 가서 이름 한번 크게 불러줄께.
아! 너무 슬픈 이별이여,  흑흑흑

profile 청풍명월 고장 충북 청주에서 산 답니다
Trackback :
http://dabia.net/xe/free/176046/395/trackback

profile

새하늘

2008.12.23 16:55:35
*.126.124.241

상황에 따라 산행지 변경 할 수있습니다.

평민

2008.12.23 17:30:32
*.90.49.136

산행의 백미는 "겨울 산행"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마도 채색이 없는 담백함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눈이 쌓이면 흑과 백의 농담이 깊이를 더 해주지요

몇번 가 본 코스이긴 한데 지금은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새월 앞에 장사 없는것 같내요 ㅠㅠㅠ
좋은 산행 되시고 겨울 산행에는 위험이 많다는 것도 잘 아시겟지요 ...
profile

저별과 달

2008.12.23 21:57:04
*.206.88.145

저도 산을 좋아해서 한때 마산 무학산 정상을
일주일에 2.3번씩 올라 봤습니다.
그때 산의 묘미를 흠뻑 알았구요..
특히 새벽 여명에 산을 오르다가 맞이하는
떠오르는 일출은 정말 장관이었죠...
덕유산 예전에 한번 가보았는데 정말 좋은 산 이더군요..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아쉽군요..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십시요!


profile

이방인

2008.12.23 23:38:59
*.118.129.226

제 주변에는 산이 전혀 없어요..그래서 새하늘님과의 산행 더욱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마눌님도 꼭 모시고 가세요..
profile

클라라

2008.12.23 23:57:21
*.216.132.150

새하늘 님, 소백산 다녀 오신다구요.
산에 가시면, 아이들 이름 크게 부르고 오세요.^^
저도 몇년전에 이맘때 소백산 갔었는데 정상부근의 눈꽃이 장관이더군요.
주목 군락도 보았구요.
오늘 마침 그때 동행했던 사람과 어렵게 통화가 됬었네요.
수 년전의 일을 아주 또렷이 기억하고 있어서 놀라웠지요.
제 칭찬에 '산사람들은 기억력이 좋다'고 하던데요?
그런가요? 새하늘님?^^
기쁜 성탄절 보내세요~~
profile

새하늘

2008.12.24 11:39:06
*.126.124.165

감사합니다.
조심해서 갔다 오겠습니다.
겨울산은 세찬 눈 바람과 청명한 하늘이 가슴을 흥분하게 만드는 마약과 같은 것 같습니다.
물론 중독이 되면 안되겠지요. ^^;
profile

새하늘

2008.12.24 11:53:29
*.126.124.165

새벽 일출을 보며 오르는 산행에 맛에 깃들여지면 중독성이 심해진답니다.
덕유산 종주는 12번 정도 한것 같습니다.
갈때마다 편안한 산이라 좋네요.
건강하게 다녀오겠습니다.
profile

새하늘

2008.12.24 11:58:35
*.126.124.165

지구본으로 보니 사시는 곳이 평평하네요.
그래도 가 볼만한 곳이 많아, 더 좋으실 같은데요.
그런데 어부인과 동행하면 혼만 납니다.
길 없는 데만 골라서 가고, 사람 지쳐도 가기만 한다고 몇번 들었습니다.
그 후로는 산에 가지 않습니다.

도상거리도 만만치 않아 쳐력이 준비되지 않는 사람들이 가기에는 조금 벅차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동행하는 다비안이 계신다면 편안하고 쉬운 코스로 갈수도 있답니다. ^^;
profile

새하늘

2008.12.24 12:10:47
*.126.124.165

질문하나
클라라와 라라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저요, 무지 머리 나쁩니다.
그리고 후배가 겨울산을 가고 싶다고 졸라서, 소백산 한번 데리고 갔는데 며칠동안 감기몸살을 앓더니 다시는 안가겠다고 합니다.
그 후년에 또다시 졸라대서 겨울 태백산을 데리고 갔는데 한달 넘게 폐렴을 앓았습니다.
그 후로는 저와는 가지 않는답니다.
제 위주로 가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다비안 분들만은 특별 우대 합니다.
홀로 산행하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 예전에 몇분이 저한테 말씀을 하셔서 한번 공지한번 올렸습니다.

즐겁고 복된 성탄절 맞으세요.

아참, 질문 하나
클라라와 라라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
profile

유니스

2008.12.24 12:42:26
*.104.195.23

새하늘님~
저는 아무리 꼭지글과 답글을 읽어보아도
제목과 맞지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산행계획'
이 아니라,
'산행을 위한 마음 허전할 계획'
같아요..^^
아! 너무 슬픈 이별이여, 하하하~~
profile

새하늘

2008.12.24 13:47:35
*.126.124.165

으음~ 역시 머리가 나쁘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되는군요.
앞뒤로 같은 질문을 하니~ ㅜ.ㅜ;
profile

새하늘

2008.12.24 13:52:14
*.126.124.165

아이들과의 일주일 동안 생이별의 슬픔을 건전한 방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저만의 각고의 노력이랍니다.
마치 가슴의 한(恨)을 춤으로 묘사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있지요.
어~이~흐흑흑
profile

클라라

2008.12.24 16:29:35
*.216.132.150

애구구.. 기냥 '클'자 하나 획 떼어 버린 거랍니다.^^
앞으로 라라집사라 불러 주시와요~~
profile

달팽이

2008.12.24 21:45:47
*.83.7.113

새하늘님 저도 조만간 휴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이들 방학에다
아내도 어린이집 일주일 방학을 한답니다.
친정에 아이들 데리고 간다고 하니
지금부터 마음이 설레이네요.ㅎㅎ

나도 혼자만의 시간을 엄청 즐기는 편인데
궁상떨고,
고독을 내심 즐기며
못읽은 책도 읽고,
온라인 강의도 집중해서 들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혼자서 맛있는 것도 해 먹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일주일 떨어져 있었도
아내와 아이들 생각이 하나도 안나는 것은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요?
저한테 문제가 있는 것인지~~
어째든
새하늘님
홀로 겨울산행에 통해 한해의 마무리와
새해에 대한 계획을 잘 세우길 바랍니다.
새하늘님, 화이팅!!
profile

새하늘

2008.12.25 20:37:20
*.126.124.165

달팽이님!
그 숨은 감정을 쉽게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혹시 어부인님께서 이 댓글을 보시면 엄청 서운하게 생각하십니다. ^^;;

저도 혼자 노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라,
벌써 흥분이 됩니다.

달팽이님만의 좋은 시간 알차게 잘 보내시고요.
언제 때가 맞으면 동년배끼리 흉금을 떨어 놓는 시간 한번 가져 보지요.

새해에도 더 알차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8

평민

2008.12.26 15:14:13
*.90.49.136

금년 (08) 1월에 중봉 까지만 다녀 온 사진 입니다. 참고 하세요
겨울산의 매력이지요
유감스럽지만 이제는 곤돌라 신세를 지고 오르내요 ㅠㅠ
target=_blank>http://www.sansansan.pe.kr/sanphoto/ta/08dukuu/dukuss.htm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3383 100분 토론(400회 특집) 하늘바람 Dec 26, 2008 1320
3382 양비론을 들으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가 ? [7] 양극화해소 Dec 26, 2008 1224
3381 주께 가오니! [2] 저별과 달 Dec 25, 2008 945
3380 2008년도를 보내면서 다비안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4] Peace.. Dec 25, 2008 1220
3379 빵과 물고기 [11] breeze Dec 25, 2008 1571
3378 일하고 들어와서,, [2] 늘오늘 Dec 25, 2008 1436
3377 다비아 여러분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세요 [7] paul Dec 24, 2008 1748
3376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 백지화 된다네요... [9] 머리를비우고 Dec 24, 2008 1255
3375 2008 다비아,서울샘터교회,서울오프모임 송년회 안내 [22] 나이스윤 Dec 24, 2008 1443
»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산행계획 [16] 새하늘 Dec 23, 2008 1312
3373 조선의 독립(2) [16] 박찬선 Dec 23, 2008 1568
3372 우리나라의 희망 [38] 콰미 Dec 23, 2008 1145
3371 반갑습니다. 처음 인사드립니다. [12] 별똥별 Dec 23, 2008 1251
3370 득남하였습니다~ ^^ [24] 닥터케이 Dec 23, 2008 1142
3369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를 보고... file [12] 소풍 Dec 22, 2008 2788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