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Views 2019 Votes 1 2009.03.16 14: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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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죽어가는 교회는 예수를 배반하는 교회이며, 예수를 배반하게 되는 이유는 예수의 정신을 모르기 때문이며, 그것은 신학을 철저하게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76세의 은퇴한 노 주교가 피를 토하듯 죽어가는 교회를 향해 마지막 살 길을 외치고 있습니다.
예수의 진리만이 아니라 치열한 목회자의 모습도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인간의 가슴에 신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존 쉘비 스퐁 지음,  이계준 옮김
  

Jesus for the Non-Religious by John Shelby Spong(2007)

인간 예수에 대한 신화는 언제,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가?
예수에 대한 신화들을 벗겨내면 예수에게 무엇이 남는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흔히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며,
몰상식한 사람들이라는 비난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흔히 분노에 가득 차서 저주와 증오를
내뱉는 잔인한 사람들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는 왜 전통적으로 하나님을 외아들까지 잡아먹는 도깨비로,
예수는 폭력에 대한 자발적인 희생자로 만들었는가?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고 인간성을 부정한 결과는 무엇인가?
왜 우리는 예수를 전통적인 유신론적 교리로부터, 신화로부터
해방시켜 예수 이야기를 소통가능한 이야기로 만들어야 하는가?

"안전벨트를 조여라! 스퐁 주교는 우리를 태우고 예수와 더불어 거친 길을
겁없이 달린다. 처음에는 우리가 예수에 대해 배웠던 모든 신화들을
벗겨낸다. 다음에는 보다 믿을 수 있는 예수를 새로운 인간성의 열쇠로
제시한다. 이 책은 내가 읽었던 가장 대담한 책이며 동시에 가장 희망적인 책이다."
- Bill Press, CNN 논평자, How the Republicans Stole Religion의 저자

"개인적인 풍부한 경험과 성서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전통적인 종교를 해체하고, 이 시대의 의식과 소통하는 새로운 예수상을 보여준다."
- Hal Taussig, A New Spiritual Home: Progressive Christianity at the Grass Roots의 저자.

"예수의 인간성에 대한 스퐁 주교의 탁월한 해석은 그의 독자들이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간에 예전에 예수의 신성으로 믿었던 것에 대해 새롭게 눈뜨게 만드는 관점을 보여준다. 진리에 목마른 독자에게는 쉽게 읽혀진다."
- Rabbi Dr. Jack D. Spiro,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ISBN 978-89-87427-83-6 94230
      978-89-87427-06-5 (세트)

값 16,000원

존 쉘비 스퐁은 미국 성공회(감독교회)의 사제와 주교로서
45년 동안 섬기면서 뉴왁 교구 주교로 24년 간 봉직하고
2000년에 은퇴했다. 그가 저술한 20여 권의 책들 가운데
{새 시대를 위한 새 기독교}, {성경과 폭력}은 백만 부 이상
팔렸으며, 전 세계의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처럼 그는  
학구적인 목회자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교회의 신앙을 수호하기로 서약한 주교로서, 하나님과 예수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더 이상 믿을 수 없어 전 세계적으로 교회를
떠나가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전통적 교리들을 정직하게
재해석하여 새롭게 신앙을 고백하는 작업에 헌신했으며,
교회 안에서의 성차별과 인종차별, 동성애자 차별을 극복하는
일에 앞장섰기 때문에 가장 논쟁적인 성직자로 알려졌다.
교리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교회 개혁에 몰두했던 그가
76세에 탈고한 이 책은 평생동안의 예수 연구를 바탕으로
한 그의 마지막 역작이다.
1945년 나찌 독일의 감옥에서 젊은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가
"종교 없는 기독교"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었는데, 스퐁 주교는
"비종교인을 위한 예수"(Jesus for the Non-Religious)라는 원제를
붙인 이 책에서 본회퍼의 급진적 사상에 살을 입혔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예수의 동정녀 탄생과 승천, 기적 이야기 등 "예수의 신화들"이
예수의 제자들에 의해 언제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지를 해명할 뿐만
아니라, "만들어진 신"을 주장하는 기독교 비판자들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한다. 기독교 초기 500년 동안 벌였던 예수의 본성에 대한 논쟁을
벗어나서,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완전한 인간성의 궁극적
차원"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한다. 비종교인들을 위한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책은 오늘날과 같은 탈기독교 시대에
신앙인들과 비신앙인들 사이에 뜻 있는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준다.

이계준 박사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신반포교회 원로목사로서
감리교신학대학, 보스톤대학교, 에모리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스퐁 주교의 {성경과 폭력}을 김준년 박사와 함께 번역했다.


차 례

<21세기 기독교총서>를 발간하면서 · 9
머리말· 17
프롤로그: 유배된 신자의 애가 · 31

제1부  예수의 신화들로부터 인간 예수를 분리시키는 작업

1장  서론: 새로운 탐구의 문을 열며 · 37
2장  베들레헴 상공에 별은 없었다 · 49
3장  예수의 부모는 소설적 합성물 · 63
4장  열두 제자의 역사성 · 81
5장  복음서의 기적 이야기들은 필요한가? · 97
6장  자연 기적: 해석적 표징이지 역사적 사건이 아니다 · 117
7장  치유 기적: 하나님 나라 비전 · 131
8장  예수는 문자 그대로 죽은 자를 살렸는가? · 147
9장  십자가 처형 이야기: 역사로 둔갑한 예배 · 159
10장  십자가: "성경대로" 만들어진 이야기 · 171
11장  부활과 승천 신화 속의 영원한 진리 · 183

제2부  예수의 원래 이미지들

12장  서론: 예수의 원래 이미지 탐구 · 203
13장  구전: 예수가 기억된 곳은? · 211
14장  새로운 유월절로 이해된 예수 · 223
15장  속죄일의 상징들 아래서 이해된 예수 · 235
16장  인자 예수 · 251
17장  부차적인 이미지들: 종, 목자 · 263
18장  예수: 유대인의 모든 절기를 위한 사람 · 279

제3부  비종교인들을 위한 예수

19장  서론: 예수는 실제로 살았다 · 297
20장  예수 안에서 만난 하나님은 누구인가? · 305
21장  종교적 분노의 근원에 대한 인식 · 323
22장  예수: 부족적 경계선의 파괴자 · 341
23장  예수: 편견과 상투성의 파괴자 · 355
24장  예수: 종교적 경계선의 파괴자 · 377
25장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인간의 초상 · 393

에필로그: 그리스도 능력(Christpower) · 413
참고문헌 · 416


이번 주말에 출고되며, 다음 주 초에 전국 서점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늘오늘

2009.03.16 15:20:19
*.178.197.201

 

기다려온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바우로

2009.03.18 20:29:03
*.62.26.5

책 소개글에 감사드립니다.
존 셸비 스퐁 주교(Bishop John Shelby Spong)를 미국 성공회(Episcopal Church of USA)의 진보적 신학자로 소개하신 김준우 박사님의 저자소개를 읽으며 스퐁 주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성공회 교회를 다니는 신학생에게 기독교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한국 기독교 연구소 刊)를 빌려다가 읽었는데, 스퐁 주교야말로 수구적 화석이라는 비판을 받는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성공회 성 바울로 교회(St. Paul's Episcopal Church)사목시절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에 항거하다가 어느 할머니 교우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을 들었다는 장면과 성만찬(Holy communion)은 예수가 직접 제정하지는 않았으나, 예수와의 인격적 사귐을 중요하게 생각한 고대교회 신자들의 영성과 신학이 담긴 성사(Sacrament)라는 설명은 저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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