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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끝부분인데요

"마지막으로 바르트 신학에서 최근에 논쟁의 초점이 되는 두 주제를 소개하려 한다. 바르트의 신학이 광활하기 때문에 아직도 논쟁 중인 주제가 상당히 많다. 그 중 최근에는 예정론과 성령론이 뜨거운 논쟁의 주제가 되었다. 여기서는 논쟁의 초점만 보자. 예정론은 구원론과 연관되어 논의가 되고 있다. 바르트에게 구원은 시간에 앞서는 하나님의 영원한 결정 안에서 실제적이다. 이에 대해 바르트가 구원의 결과에 대한 결단이 시간적 실현을 박탈했다는 문제가 제기 되었다.

논쟁의 초점은 바르트가 '교회 교의학' 에서 어떤 시간적인 사건, 즉 구원사적 사건이나 교회를 구성하는 사건의 종말론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거부했는지 여부에 있다. 만약 바르트가 거부했다면, 구원 사건의 효과는 단지 인식론적인 것이고 계시적인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구원은 하나님의 영원성 속에서 이미 결정되었고, 이 결정은 '단지' 시간 속에서 계시되는 것일 뿐인가? 이 질문은 섭리론과 연관된 다른 주제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쉽게 결론을 내기가 어렵다.

성령론에 대한 논의는 예정론보다 다소 덜 복잡하다. 이 주제는 바르트의 신학에서 교리적 주제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중성을 딘 특징과 연관이 있다. 바르트는 성령 안에서 성부와 성자의 내적인 사귐을 쌍방적으로 이해했다. 두 위격 사이에 일어나는 신적인 교제도 역시 쌍방적 (two -sided) 으로 나타난다. 쌍방적인 이유는 성령이 사귐 자체라는 성격에서 연유된다. 이 성령의 쌍방적 특징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사귐을 위한 영원한 근거가 된다. 이 사귐은 처음에는 성부와 성자에 일어나고, 그 다음에는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서 일어난다. 그렇다면 성령론에 의한 쌍방적인 사귐이 모두 구원 역사의 근거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여기서 성령의 구원론에서의 역할과 구원론적인 토대에 대한 논쟁이 생겨났다.

위에서 제기한 예정론과 성령론의 질문은 아직 논쟁 중이다."

예정론에 관한 설명은 이해가 잘 안되고, 성령론에 관한 설명은 이해는 되는데 뭐가 문제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설명 좀 부탁 드려요!

  

까마귀

2009.04.08 18:11:55
*.199.105.133

김명용 칼바르트의 신학 좋은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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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신학의 흐름 바르트 편에서 이 부분 설명 쫌 ^^;;; [1] 첫날처럼 Apr 08, 20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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