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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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일 끝내고 들어오는데, 남양주 콜이 들어오데요.
보통 무시하는데, 워낙 수입이,, 그래서 콜~.
신나게 달려갔다 집에 들어왔는데, 그때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자리에 누우려니 허걱~ 목덜미 쪽이 약간,,
담 날 아침엔,, 이거 장난이 아니더군요.
小心형 말씀, “늙느라 그러는 거지 뭐. 정형외과에 가봐.”
엉덩이 주사 한 방, 글구 물리치료,,
웃통을 다 벗으라니, 빈약한 가슴이 창피하지만, 어쩌겠어여,, ^^;
글구, 운동이 목적인 솔밭돌기,
걷기 운동은 최소한 30분 이상이어야 한다는 수칙을, 준수했죠. ㅋㅋ^^
글구, 오늘도 주사 한 방, 물리치료, 솔밭돌기,,
지금은 살 것 같네요. ^^
근데 웃긴 건, 아니 좋은 건,
몸 아픈 데 맘을 쓰는 동안, 맘이 겸손해지고 편안해지는 거 있죠.
나만 그런가? ㅋㅋ^^*
나도 한달간 아슬하게 앓았지만 . 사람이 생사의 기로 사이를 앓을 때는
얼마나 이기적이 되던지... 우리가 관념적으로 떠들어 대는 소리들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알게 되더군요....전도서 구절이 가장 현실적인 "실존:" 이더군요
호흡 한번 마음놓고 하는것이 최고이고, 몸 한번 자유로 움직이는 것이 최고 이지
여러가지 수 많은 관념적인 것들은 헛것이 되지요....
"남 죽는것도 내 고뿔만 못 하다" 속담이 절실 하지요
그저 몸 건강이 최고지요 ....건강 하소서 ㅎㅎㅎ
신목사님~ ^^
흔히 장거리 고속주행을 하고나면 어깨가 뻑적지근했어요.
그날도 일을 딱 마쳤어야했는데, 돈 욕심에 신나게 밟다보니,
기분과는 달리 근육들은 상당히 긴장을 했나봅니다.
그래도 가끔 텅 빈 도로를 쌩 달리는 일은 신나는 일입니다. ㅋㅋ^^
운짱이 운전을 안 좋아하면 안 되는 거 맞죠? ^^
희망봉님~ ^^
저는 아프다가도, 놀러가는 일이면 쌩쌩해집니다.
맘 푹 놓으십시오. ^^
평민장로님~ ^^
장로님 말씀이 맞습니다. 생각이 생각을 부르고 그 생각이 또 가지를 치다보니,
안 좋은 생각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저의 몸과 맘은 물론
남의 몸과 맘까지 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을 쉬고, 있는 것들을 있는 만큼만 받아들이며 확대하지 않아야,
서로에게 생명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질 텐데요.
그런 반성을 좀 했습니다.
맘보다는 몸이 더 정직하고 착하다는 생각도 했구요.
“남 죽는 것도 내 고뿔만 못하다” ㅋ~ 정말 명언입니다. ^^
이목사님~ ^^
정신노동에 따르는 일종의 직업병 아닐까요?
강도 높은 집중, 그리고 운동부족.
어쩌겠어요. 의도적으로 정신의 긴장을 풀고, 몸님께 활동할 기회를 주셔야죠.
제 담은 대충 무너진 것 같습니다.
자유의 은총이 모두 이목사님의 몸님께~ ^^*
글쎄 아파 봐야 아픈 사람 이해한다는 말이 진리라니까요.
잘 다스리시고 건강하게 지냅시다.
그래야 나중 언제 한국 가면 call 하죠.
겸손하고.. 편안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