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http://www.handypia.org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에 큰 충격을 받고 신앙과 삶에 대하여 고민을 해 왔습니다.
한 달 정도의 긴 통곡 후 노사모에 가입하였고,
봉하마을의 49재를 다녀오면서 시민광장에 가입하였지요.
이제 내년 1월 창당 예정인 국민참여당의 창당준비위원(전국에 수백명이 되는 작은 직위이지요)이 되었습니다.
정계 입문이라는 거창한 말을 사용했지만,
참된 신앙은 삶과 괴리될 수 없다는 점에서
정치적인 활동은 제외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정치인들을 많이 비웃고,
특히 정치를 하시는 종교인들을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무엇을 바라서가 아니고,
그냥, 뭔가 해야 하니까,
돌 한 개 들어 얹는 심정으로 몸만 그들과 함께 있습니다.
'국민참여당' 기억해 주시고,
www.handypia.org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학대학 1학년 때 정용섭 교수님을 처음 만나서
다비아에 적응하기까지 3-4년이 걸렸던 제가 이 곳을 출발로 신학입문 7여년 만에
세기연, 시드니 사랑방, 예수동아리교회, 노사모, 시민광장, 국민참여당까지 왔습니다.
다비아는 저에게 고향집과 같은 존재입니다.^^
(워낙 고수들 사이에서 한 마디 말도 못하고 눈팅을 위주로 했기 때문에 저를 아시는 분은 별로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저는 아직도 이 곳에서 출가를 못하고 있지요.)
평화를!!!!!

아.........한 가지 부탁이 있어요.
역량과 지지도를 갖추신 분 중에 경북 도지사 후보감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년 6월의 선거에 옹립하실 분을 찾는 중입니다. ^^

첫날처럼

2009.11.20 11:47:46
*.54.79.126

저도 국민참여당에 동참하고 싶네요... 차기 지방선거 및 향후 총선에서 민주당과 진보 야당들이 힘도 못 쓰는 경상남북도에서 좀 바람 몰이를 해줬으면 좋겠구요... 민주당과는 협조적 경쟁관계 구도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원칙 없는 대통령과 여당의 책임이 너무나 큰, 말도 안되는 지금과 같은 정치 실종, 몰상식의 시대를 끝내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러나 자칫 과도한 경쟁 구도로 공멸의 길로 가는데 일조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영숙

2009.11.22 19:02:53
*.23.102.248

첫날처럼님 고맙습니다.
님의 바램이 국민참여당의 방향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하루 빨리 참여해 주시고,
정책 제안도 해 주세요.
참고로, 온라인 당원은 서면입당원서를 써야만 정식 당원이 된답니다.
링크된 곳으로 가시면 메인에 입당원서 양식이 있습니다.
쓰셔서 팩스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너무나 감사하구요...참여해야 힘이 됩니다.
함께~~~ 동지로 만나기를 원합니다. ^^ 

조준

2009.11.20 22:40:49
*.177.204.4

다비안이 정치적인 집단입니까?
김,노정부 서민들을 위해 노력 많이했지요
하지만 빈부 차이가 점점..
이 정권은 더 심하지만..
노정권(참여정부)도 준비도 않되고 시작하다가 실퍠헀는데(죄송) 민주세력이 다 모여도 될까 말까 한데 분열이 되면
누가 좋아합니까?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려면 다 모여야지요.
부탁이니 째지지 말아야지요. 단결해야지요.
어제 100분토론에서 유시민(제가 조금 알아요), 노희찬선배 다들 잘하신게 없어요(정권 내지는 노동자의 대변인)
이러지 말고 촛불 시위때 처럼 초심으로 돌아가세요. 

오영숙

2009.11.22 19:05:52
*.23.102.248

저도 처음에는 조준님과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단결해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타협하고 조정하면서
범야권이 함께 움직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단지, 한 사람씩 흩어져 있을 것이 아니라,
대동단결을 해야 한다면,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들이 서로 대화하고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

병훈

2009.11.21 00:12:30
*.91.60.12

정계 입문(?) 축하드립니다.. 저랑 지지하는 정당은 다르지만요..
저도 경북사람인지라 경북지사 이야기에 눈이 가네요..
어차피 한나랑 후보가 될거야라는 실소가 먼저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걸어보고 싶네요..^^

오영숙

2009.11.22 19:11:23
*.23.102.248

병훈님.........
고맙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더라도,
같은 방향으로 가는 정당이겠지요?
당이 달라도 원칙과 상식은 모두 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도지사감을 추천해 주세요.^^
대동...연대...소통....양보야 협력......
이런 새로운 민주질서를 귀중히 여기면서 함께 가요~~~~~~
profile

병훈

2009.11.23 17:02:33
*.91.60.12

굳이 따지면 저는 좀더 왼쪽에 있습니다.. 진보신당 당원입니다..(이름만 당원입니다..ㅎ)
우리 사회에 합리적이고 다양한 가치들이 이성적으로 경쟁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닥터케이

2009.11.21 04:41:04
*.33.178.234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잘 몰라서....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09/11/20/ARTnhn36543.html

오영숙

2009.11.22 19:20:29
*.23.102.248

뉴스 잘 읽었습니다.
유시민님은 얼마 전에 평당원으로 참여하셨구요.
창당은 이미 노무현 전대통령 생전에 추진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참여당이 유시민님의 사당은 아니구요.
유시민님의 참여로 활력을 얻은 것은 사실입니다.^^

대장

2009.11.21 09:07:45
*.219.74.81

닥터 케이 님 링크 해 놓은 기사 잘 읽어 보았습니다.
민주당에서의 반응은 당연히 저렇게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초 긴장 상태라고 봐야지요.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참여당을 포함시켜서 지지도를 확인해 본 결과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 대거 이탈해서 국민참여당으로 옮겨 갔다고 합니다.
한나라당 약 30% 민주당 약 20% 국민참여당 약 13% 정도 나왔더라고요.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느냐 하면 한나라당을 견제하는 일에 있어 민주당으로는 부족하다는
국민들의 인식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 단적인 예로  민주당의 현 당권을 장악한 정세균 대표 체제 대한
지지율이 낮게 나왔습니다. 약 8%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참 재미나는 것은 그 8%가 의미하는 것입니다.
민주당 지지율 20%에서 8%로는 정세균 대표 체제를 지지하는민주당 지지자들의 성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세균 대표가 민주당의 당권을 장악할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역량도 있었지만 이광재와 안희정을 축으로 하는 소위 친노 인사들의 지지 때문입니다. 이 말은 그 8% 안에는 친노성향의 지지자들의 표가 대거 포함되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은 언제든지 국민참여당과의 제휴와 연합이 가능한 사람들입니다. 그 분들은 민주당 틀에서 연합을 시도해보자는 의식이 강한 분들이지만 국민참여당의 성공을 그 누구보다도 간절히 바라고 있는 분들이지요. 정세균 대표도 참여정부당시 산자부 장관을 역임하셨구요. 노 대통령 장례식 때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서 욕을하면서 뛰어 나온 백원우 의원도 노 대통령 보좌관 출신이고요.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국민참여당의 출현은 민주당의 입장에서 보면 거의 재난에 가까운 일입니다.

지금이 아직 창당 이전이라는 사실과 이해찬과 한명숙이 아직 동참선언을 하지 않은 시점이라는 것은 국민 참여당의 지지율이 지금 현재 보다 훨씬 더 올라갈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 지지율이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인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참여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을 넘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이 정도의 상황인데 장성민 의원이 정치 역학에 대해서 전문가로서 저런 신경질을 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장성민 의원과 민주당의 내적 심정은 아마도 "와 절단 났다" 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장성민 의원이 유시민 전 장관을 평가하기를 "아웃사이더 복서" 라고 한말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민주당은 적어도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참여정부 인사들과 유시민이라는 노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를 내 팽개친 사람들이 누굽니까? 
쉽게 말해서 민주당 틀 안에서 받아주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따라 당을 만들어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을 왜 저런식으로 비판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유시민이 민주당을 떠날 때 전부 박수치고 좋아했던 사람들이 왜 다른 당을 만드는 일에는 저렇게 열을 내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저런식이라면 문국현의 창조한국당, 노회찬의 진보신당, 민주노동당도 동시에 비판 받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들은 자신들의 성향이 민주당과 달라서 다른 당을 만들어 정치 활동을 하는데도  아무런 비판도 하지 않으면서 왜 국민참여당만 욕을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한마디로 민주당은 노 대통령의 서거로 인한 혜택을 자신들이 다 먹을려고 하는데 자신들보다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가는 국민참여당 사람들이 얄밉고 셈이 나는 것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이 있지만 제가 볼 때 유시민,이병완, 천호선을 대표로 하는 국민참여당의 인식 수준으로 볼 때 결코 한나라당에 유리한 후보를 일방적으로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내년 지방 선거를 보시면 분명히 알게 되실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저 역시 이 당을 지지하려고 합니다.
profile

유니스

2009.11.21 11:27:21
*.104.195.228

유시민 전 의원을 아웃사이더 복서라고 표현했는데
이런 식으로는 자신들은 그냥 'out' 입니다..

오영숙

2009.11.22 19:32:33
*.23.102.248

유니스님 최고 이십니다. ^^

오영숙

2009.11.22 19:31:56
*.23.102.248

대장님의 말씀이 제가 알고 있는 것과 일치합니다.
혹시 이미 당원으로 활동하시는 것은 아닌가요???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도 미약하지만
그저 동지들과 함께 있는 것 만으로 뭔가 하는 것 같은 위로를 받습니다.
그야말로 돌멩이 하나로 말이지요~~~~
아직 입당하지 않으셨다면 빨리 홈피로 가셔서 입당하셔요~~~~~^^
profile

새하늘

2009.11.22 21:04:06
*.72.219.104

제가 잘아는 라디오 DJ가 유시민 광팬입니다.
사적인 대화에서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나올 사람이 유시민라고 합니다.
그러면 회칠한 좌파라고 놀립니다.
제가 민주노동당에서 진보신당 당원으로 있는 것을 알고는 빨갱이(?)라고 맞대응합니다.
솔직히 뭐가 옳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마이너리그에 속한 사람이 이땅에 다수라는 것이지요.
그런것에 대한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정당활동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당 후원금정도 내는 정도뿐입니다.

생전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표를 주지는 않았지만,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믿었고 마음속으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 분의 진심은 나중에 역사가 분명히 평가하고 알아 줄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서거 후, 한동안 노무현 대통령이 수많은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울분과 지켜주지 못함을 부끄러워 했습니다.

무엇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시고요, 정치적 집단이기에 희망과 동시에 한계도 있을것이라 봅니다.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오영숙

2009.11.23 10:16:02
*.202.59.44

역사에 밀물이 들면...........모든 배들이 일시에 떠오른다고............
새하늘님..........우리..........함께............배를 띄웁시다............
어떤 인간의 집단이든지 완전한 것은 없겠지요.
어쩌면 갈등과 실망도 있을 수 있겠지만,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을 얻음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으로
함께 가기를 원할 뿐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강같은평화

2009.11.22 23:46:05
*.152.125.138

영숙님! 축하드리고 , 지켜보겟습니다...^^

오영숙

2009.11.23 10:17:22
*.202.59.44

예^^
강같은평화님.........
이 땅에 강같은평화가 이루어지는 그 날을 위해 끝까지 지켜봐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파란혜성

2009.11.23 15:57:33
*.142.80.66

안타깝게도 제가 5개월 전이었으면 동참했을 텐데^^ 불미스러운 일을 몇 번 일으키고... 나온 상태라...
심정적인 후원밖에 못하는 이 심정 T.T
마음으로라도 응원합니다~꼭 이길 겁니다!

오영숙

2009.11.23 19:11:20
*.23.102.138

예  파란혜성님......
안타까운 일이로군요................
몸이 함께하기 어려우시다면
(창당이 되기 전인데도..........무슨 일이 있었나 보지요?)
마음이 함께 있다면 소중한 동지이지요.
당에 가입도 못하실 사정인지요???
지난 날 잊으시고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파란혜성

2009.11.23 23:33:00
*.254.15.27

순전히 개인적인 일이고, 당은 제 신변이 정리되면(그러니까 직장을 다시 잡으면) 입당할 계획입니다. 당내 활동은 하지 않고요. 저도 노사모, 열린우리당, 민주당 당원이고... 시민 광장도 가입했다가 탈퇴했습니다. 순전히 제가 잘못한 일이라 어디 가서 얘기도 못하겠습니다만^^ 우리 집 다섯 식구 모두 범야권이고... 제가 다니는 교회는 노무현 대통령님 따님께서 사위분과 다닐 정도니까요.
당내 행사에서는 못 뵈더라도 진정은 알아주시길~ ㅎㅎ

 

오영숙

2009.11.25 20:38:25
*.202.58.161

여하튼 이 곳에서 동지를 만나니 반갑습니다.
몸이 함께 하기 어렵다면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늘 함께 하시겠지요???
이후 언제 한 번 만나뵐 수 있기를.........
직장일도 승리하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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