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dxno=13793 



정말 옥한흠 목사님께 실망입니다.
이명박 장로 옹호할 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이젠 정말 선을 넘어섰네요. 이젠 오명만 남을 듯.

저 교회를 떠나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나 다비아 교회... 저 교회와 너무나 대비되죠.
바오로님의 글에도 등장하는 메가처치.
정말 2메가 시대에 메가처치들이 득세하네요.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니...
얼마 못 가 쇠퇴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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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로

2009.11.25 17:07:05
*.104.108.125

저도 공감합니다. 사랑의 교회측에서는 건물노후에 따른 교회건축이라고 변명하기는 합니다만 진짜 이유는 천주교 형제들에게 지지 않겠다는 욕심이랍니다. 실제로 사랑의 교회 신자가 쓴 글을 읽어보니까 천주교회에서 강남에서 교세를 넒히니 개신교도 그래야 한다는 대결의식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욕심을 채우기 위해 감성을 자극하는 기부마케팅전략이 동원되는 것을 보면 메가처치라는게 다른 교회들에게 지지 않겠다는 경쟁의식과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속화가 만들어낸 과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말이에요. 전 바오로가 아니라 바우로입니다. 바오로는 천주교에서 쓰는 말이죠.

파란혜성

2009.11.25 17:27:12
*.142.80.66

아 죄송 T.T 자꾸 틀리네요. ㅎㅎㅎ 여담인데 복있는사람 출판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거기서 사람 뽑길래 함 넣어볼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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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로

2009.11.25 17:44:03
*.104.108.125

복있는 사람 출판사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그리스도교 신학을 경험할 수 있고, 박종현 사장님이 성정은 따뜻하시지만 일하실때는 꼼꼼한 분이어서 편집자 경험을 쌓는데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 박명준 편집장님도 같이 이야기해보면 알겠지만 님이 나중에 편집장으로 일하게 되면 갖추어야 할 성정을 배울 수 있을 거고요. 아쉽게도 북디자이너를 뽑지 않는데(그도 그럴만한게 디자이너가 두 분이나 되어서 더 뽑을 이유가 없을 거예요.), 만약 북디자이너로 입사하면 복있는 사람에서 파란혜성님과 같이 일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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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훈

2009.11.25 18:23:39
*.183.92.105

역시 강남이라 땅값이 차지 하는 비율이 크더군요.. 예배당은 생각보단 크지 않은듯합니다..(6000석규모라고 합니다..)
여러 시설들이 있는 복합 센터의 성격이 강한듯합니다..건축헌금 약정이 1300억들어왔다고 하던데 다 걷어지나 모르겠습니다..
뭔가 좀 오래된 강남 초대형교회들의 건축 경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초큼해봅니다..

신완식

2009.11.25 18:51:50
*.112.173.35

어차피 지을 거 제가 태클 건다고 중단할 것도 아니고...
훈수 하나 둘까해요.
기왕 지을 거면 돈 되게 지었으면 합니다.
한 2~3백년 지나 건물을 나이트 클럽이나 레스토랑 혹은 대형 매장에
팔아 넘길 때를 생각해서 단순한 수용개념의 건물 말고 다목적으로다가 지으시라고...
오늘날 메가처치들이 사회와 교회를 위해 먼 훗날 할 수 있는
귀한 일 중에 하나가 건물 팔고 남은 돈을 사회로 환원하는 거지요.
기왕이면 돈 되는 건물 짓자!
가급적이면 짓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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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훈

2009.11.25 22:23:11
*.183.92.105

목사님의 훈수를 이미 알고 있었던걸까요? 본당은 지하에 넣고 체육관 등등 여러 시설을 넣는다고 하던데요..
자리도 좋고 리모델링비용도 본당만 덩그러니 차지하고 있는 건물보다 적게 들테니 나중에 비싸게 팔 수 있을거 같네요..

그래도 가급적 짓지 않는 쪽이 좋겠죠..^^

맑은그늘

2009.11.25 21:18:07
*.122.65.16

욕심이 과연 죄로구나~

닥터케이

2009.11.26 01:04:35
*.33.178.234

오정현 목사 왈, "큰 교회가 비싼돈 들여서 예배당 짓는다고 말들이 많지만 우리도 할말이 많다. 우리가 그 땅을 구입하지 않았으면 통일교에서 샀을 것이다" 라고 했다 합니다....통일교 건물 못 들어서게 사랑의 교회가 참으로 큰 일을 하셨습니다... (-.-;;)

강같은평화

2009.11.26 01:15:56
*.152.125.138

그래도!!!  여러분들이 행복해하지 않을까요?

닥터케이

2009.11.26 01:52:58
*.33.178.234

어떤 의미로요???

강같은평화

2009.11.26 23:29:17
*.152.125.138

그냥 좋아할분들도 꽤나 있을것 같습니다...^^

차성훈

2009.11.26 23:32:51
*.16.110.248

'여러' 분들의 행복 때문에 '다른 여러' 분들이 불행해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적어도 사랑의교회(고유명사기때문에 사랑의_교회가 아니라 중간을 붙여야 한답니다;) 정도의 교회라면 그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하네요.

라크리매

2009.11.26 02:18:56
*.41.16.153

사랑의 교회가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한국의 교회가 크게 두가지 패턴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하아.. 사랑의 교회를 나올때 우려했던 일들이 드뎌 벌어졌군요

강남 주변땅 매입과 러시아 선교 미명하에 그곳 땅까지 매입하는 사업적인 수완을 발휘하던 오목사가
드뎌 대한민국 개신교의 비쥬얼을 선도하려나 봅니다
교회가 세상과 등지고 살순 없겠지만.. 
불어난 성도를 핑계로 교회를 자본주의적 상품화 시키고 장사하는 것 같아 심히 불쾌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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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2009.11.26 08:34:12
*.232.230.238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수 백억짜리 예배당이
부도가 났습니다.
건축하기 전에 의식있는 사람들이그 돈 1억씩만 미자립교회 도와주면 지역교회들이 일어서며
사람들 꼬일텐데 비전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지 탐욕으로 바벨탑을 건축하는구나.
결국 부도가 났습니다. 이슬람이 인수한다고 하니까
여의도 모 목사되는 동생이 부채 갚아주고
그분의 꼬봉으로 목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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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2009.11.26 15:56:39
*.151.252.103

한국 대형교회 중에 그래도 긍정적이라고 평가 받는 사랑의교회가 이런 모습이니.....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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