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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 세상에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우리에게 직접 연관된 것들도 있고, 조금 느슨하게 연관된 것들도 있고, 거의 연관이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도 있고, 자연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있습니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주님, 우리는 세상의 여러 잡다한 일에 놀랍니다. 집값이 오르고 내릴 때, 취업이 되거나 안 될 때, 건강 검진 결과에 따라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모든 일들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 그 모든 것들은 하나님 안에서 에피소드 아니겠습니까. 재계를 지배하고 있는 재벌들과 그들의 행태도 한낱 에피소드입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미국도 에피소드입니다. 아시리아처럼, 바벨론처럼 한순간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에피소드입니다. 우리 자신의 삶도 그렇습니다.
주님, 더 이상 세상 일로 놀라지 않도록 우리의 영혼을 붙들어주십시오. 역사의 주관자가 오직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도록 우리의 기억력을 지켜주십시오.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땅위에 살면서 너무 심각할 필요도 없이,
너무 가볍지도 않게 단순하게 사는 방법을 터득해야 겠습니다.
사실은 삶은 아주 다순한 것 같은데
우리 스스로 올무를 만들어 복잡하게 만든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회구조도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만이
이 세상에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창조세계에서
평화와 안식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초복인데 삼계탕 드셨는지요..
장마와 무더위속에서 주님의 한없는 은총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