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회복

Views 910 Votes 0 2012.08.07 21:55:14
관련링크 : http://blog.naver.com/koyoon2000/40160004391 

큰 교회 목사님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교회에 사회적으로 유명한 중년부부가 계셨답니다.

두 분 모두 자존심이 무척 세셨다고 합니다.

두 부부의 사이가 문제가 있어 거의 20여년동안 말도 하지 않고 살아왔었고.

단. 대외적으로 나들이 하여 외부사람 만날때만 형식적으로 부부행세를 했답니다.

남편과 아내 모두 마음으로 힘들어 했고..

사회적 지위때문에 헤어질 순 없었답니다.

 

남편이 아버지학교에 참석했고 변화를 받게 됩니다. 

지금껏 아내를 사랑하지 못했던 본인의 마음에 반성을 하면서

집에 들어가 아내를 꼭 껴안으며 아내에게 딱 한마디 했답니다.

"여보, 그 동안 내가 잘못했어요"

이 말을 들은 사모님이 남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얼마나 많이 울었답니다.

 

남편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한마디로 한 가정이 회복되었습니다. 

                     

                      
                          행복하세요

     

 


profile

웃음

2012.08.09 07:35:31
*.220.45.173

저는 아버지학교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아버지학교도 수료했지만, 가슴 답답했습니다.

너무 인위적으로 감동을 유도해 나가는 그것은 은혜도 아니고 감동도 아닙니다.

어쩌면 조종일수도 있습니다. 

정목사님의 표현대로 설교가 아니고 선동인것처럼요.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5663 남재희 선생은? [1] 정용섭 Aug 21, 2012 1958
5662 심심풀이, 안철수 [10] 정용섭 Aug 21, 2012 1873
5661 백두산을 다녀왔습니다 file [4] 愚農 Aug 20, 2012 2020
5660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1] 르네상스 Aug 16, 2012 1502
5659 우리집에 사는 청개구리모습 file [6] 愚農 Aug 10, 2012 2696
5658 온난화로 인해 매일 히로시마 원폭 40만 개가 폭발하... [3] 흰구름 Aug 08, 2012 1259
» 회복 [1] 푸른초운 Aug 07, 2012 910
5656 사라져가는 것 file [5] 이신일 Aug 03, 2012 3413
5655 소소한 물건들 file [5] 정용섭 Aug 01, 2012 2055
5654 피로사회, 게으를 권리, 그리고 교회 [4] Dona nobis pacem Jul 31, 2012 2019
5653 꽃과 나비 file [10] 정용섭 Jul 28, 2012 2080
5652 <퍼 온 글> 한국가곡의 위기에 대하여 르네상스 Jul 28, 2012 1739
5651 처음 만든 명함 file [3] 이신일 Jul 28, 2012 2986
5650 [벙커원 교회 설교문] 마르지 아니하리라 이정환 Jul 23, 2012 1885
5649 저의 2세입니다^^ file [11] 바람 Jul 21, 2012 1256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