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평안하시지요!
 
이젠 봄이 완연히 무르익어 밖으로 눈을 돌리기만 해도 온통 꽃 세상입니다. 완성 될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군요.
 
문득 궁금해지는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초보적 내용이긴하지만~~~
 
신자란 많은 삶속에서 신앙을 소위 불이라든지, 복이라든지 하는 가시적인 것 보다는, 좀 더 하나님나라의 본질로 들어가기 위해서 다양한 신학적작업을 거쳐 신앙의 능력으로 배양을 해야한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런데 그냥 복이나 불이나 이런 것으로만 신앙을 하면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요?
 
저도 교우들에게 가르치기는 하나님에 대하여 바르고 풍성히 알아가는 것이 이 땅에서의 삶 속에서 유혹에 넘어지지 않고 더 풍성한 삶을 영위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가르치기는 하지만 사실 저 부터도 그 풍성한 삶이 무엇인지 관념적이고 막연할 때가 많네요.
물론 저의 부족한 신앙의 현주소이기도 합니다만, 여러 가지 힘든 여건으로 인해 그냥 차라리 불이나 복이 더 낫지 않나 싶은 투정도 생기네요.
 
암튼 불이나 복으로 부터 자유함을 얻고 바른 신학과 신앙으로 산다는 것의 참된 유익은 무엇일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