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
사람마다 기쁨을 누리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는 정 목사님께서 다비아에 올린 글들(성서마당, 신학마당 등등)을 읽는 것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행사에 다녀 온 후론 더 열심히 읽고, 생각하고, 멍 때리고, 고뇌하곤 하지요.
50대 후반부터 시력이 나빠져서 글을 읽기가 불편한 상황입니다.
저는 지금도 산악자전거를 타고 있고, 시력 검사를 하면 1.5 내외로 결과가 나옵니다만,
가까운 글자는 잘 안보입니다. 독서에는 치명적인 상황이 되어 버린셈이죠
.
돋보기를 사용하는데 30분 내외로 보는게 좋다는 돋보기 안경을 착용하고
한 3~4 시간 독서를 하다 보면 토할 것 같습니다.
어떤 때는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더군요.
에스키모냐고 질투 섞인 농을 듣던 시력이 이젠 저를 점점 놓아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수월하게 읽기 위해 생각한 방법이
제 컴퓨터의 한글 프로그램을 실행해 놓고
다비아 홈페이지에 정 목사님께서 올려 놓으신 글들을
하나씩 하나씩 복사와 붙여넣기를 반복하며 작업을 했고,
제가 읽기 편한 활자 크기로 재 편집한 후 저장해 놓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컴퓨터 상에서 보면 백라이트의 도움으로 읽기가 수월해집니다.
화면도 마음대로 키울 수 있고.....
틈틈이 모든 내용을 그렇게 복사하는데 7달 가까이 걸렸는데도 아직 퍼올 게 많이 남았습니다.
이 작업을 하는 시간에 읽기를 했다면 거의 1독을 하지 않았을까 십습니다만......
특히 설교모음은 분량이 많아 아직도 많이 남아 있지요.
꾀를 부려 목사님께 혹 갖고 계신 파일을 한 번에 받아 볼 수 있는지 여쭈어 보려는 생각도 있었지만,
왠지 날로 먹는 것(?) 같아 제 방법을 고수하다보니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설교모음은 옮길 내용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글들은 저를 감사하게 하고, 희망을 품게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또 불안하게 하고, 두렵게 하고, 좌절하게도 합니다.
제가 처음 예수를 믿게 된 28살 그 시절에 목사님을 알게 되었다면
제 삶과 영성은 분명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글 속에 빠져 유영하다 보면 혼란스러울 때도 있지만
죽음이 가까워 올수록 제 삶은 더 풍요로워 지겠지요.
다비아의 글들로 인해......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동 시대에 같이 호흡하는 하늘 아래서 알게 되어서....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정용섭 목사를 만나게 해주셔서.....
마가복음 묵상글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마가복음 성경연구중인데 정용섭 목사님의 묵상글이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서 기대하고 찾아보았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마가복음 묵상글 파일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마가복음 묵상글은 따로 있는게 아니고
한 10년 전에 [매일묵상] 코너에 한 4년 정도 매일 목사님께서 올린 글입니다.
[매일묵상] 아래로 아래로 10년 전 아래로 내려가면 쭉 있지요.
예전에 다비아서에 [다비안]이라는 잡지가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그 책에 실렸렀는데 저는 몇권 못봤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쭉 긁은 것입니다.
여기에 댓글을 다니까 제가 못 보고 지나가는 군요.
앞으로는 메일로 신청하시면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9191az@hanmail.net
저의 글을 애독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날씨가 좀 풀렸네요.
주님의 평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