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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가 자유주의 신학자라~

조회 수 2102 추천 수 11 2005.11.05 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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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는 해석이네요.
정목사님 글이 뉴스앤조이 탑에 걸리자
또 정신없는 인신공격성 글들이 난무하네요.

그 중에서 다른 것은 몰라도 바르트와 판넨베르크를 자유주의 신학자의
대표자인양 적어대는 몰/상/식에는 할말이 별로 없습니다.

보수적인 독일신학계(독일 신학은 그 근본상 보수, 정통적입니다. 물론 한국의 몇몇 분들이야
독일신학을 자유주의 신학의 온상인양 착각하고 있겠지만)에서도
정통적인 보수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는 바르트가
한국만 오면 자유주의의 괴수가 되어버리니..

이 가난한 신학적 담론이 판치는 곳에서
어떤 말빨이나 제대로 먹힐지 암담하기까지 합니다.

신앙과 교조적 암기마저 제대로 구분못하는 환경을
어디에서부터 탓해야 할런지 원..

설교비평을 두고 오가는 논의들을 지켜보던
한 종교학자가 소감을 이렇게 적어봅니다^^

"ㅋㅋㅋ"






[레벨:6]유희탁

2005.11.05 12:46:39
*.85.190.136

그러게요...저도 신정통주의 신학자라고 까지는 알고 있었지만..자유주의 신학자라???흠~
profile

[레벨:100] 홈지기

2005.11.05 14:26:44
*.97.233.175

보수적인 바르트를 자유주의자라 지칭하고 있는 분들의 포지션은 그럼 도대체 얼마나 우로 치우친 건가요? 아니 아에 그런 스펙트럼 마저 없는 경우도 허다하긴 하더군요.

전혀 신학적 사고를 하고 있지 않으면서.. 교조에 의한 편가르기만 급급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발 정신들 좀 차렸음 하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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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5.11.05 23:51:31
*.249.178.17

자유주의라!
복음은 기본적으로 자유을 향한 발걸음인데,
그걸 도그마로 이해하다니.
한국의 평신도들이 입버릇 처럼 '자유주의'를 되뇌이는 것은
결국 목사들의 책임이겠지요.
profile

[레벨:100] 홈지기

2005.11.05 23:58:52
*.97.233.175

그런 점에서 바르트는 자유주의 일수도 있겠네요. 적어도 그는 신앙과 도그마는 구분하고 있었을테니까요..

규범적 도그마를 신앙의 전부인양 생각하는 이들에겐.. 신조의 해체는 곧 신앙의 파괴와도 같다고 여기겠죠.

한국 교회.. 그런 점에서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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