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http:// 
http://www.sljinstitute.net/sermons/old_testament/the_prophets/pages/malachi7.html

여기에 한번 들어가보세요.(영어 사이트입니다.) 이 분은 보수적인 성경관을 가지고 계신 목사님입니다. 미국의 신자들의 채플을 이끌었던 목사님이십니다. 그 쪽에서는 영국의 로이드존스와 같은 수준으로 평가를 받는 목사입니다. 지금 미국 개혁주의 진영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이 존 파이퍼와 존 맥아더 인데... (물론 존 맥아더의 종말론적 노선과 전반적인 성경해석의 경향은 온건한 세대주의자에 속하기는 하지만)구원론에 있어서는 개혁주의자들이 존 맥아더의 신학의 진정성을 인정해주는 분위기 입니다. 그래서 그를 개혁주의자로 인정합니다. 여하튼 존 맥아더도 아주 존경하면서 극찬을 했던 강해설교자 입니다. 그 이름은 Dr. S. Lewis Johnson 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십일조에 대해서 어떤 분이 존 파이퍼의 견해로 인해서 실망감을 표현하셨길래 전혀 그럴필요가 없다는 위로를 해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보수적인 성경관을 가지고 계시지만 십일조에 대해서 명확하고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 십일조 시대는 지나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그리고 존 파이퍼 목사님이 십일조 근거 구절로 등장 시키고 있는 누가복음 본문도 차분하게 그러면서도 정확하게 비평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성경관을 가진 분들도 다비아에서 숨을 좀 쉴쉬 있도록 배려해주시면 얼마나 더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그런 부분에서 조금 아쉬워요. 글 올리기도 무섭고... 이 곳 회원님들을 공격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자주 오도록 노력할께요.

profile

[레벨:11]소풍

2009.03.21 12:24:01
*.155.134.136

혹 파주 법원리에 계시는 대장님?
맞으시다면 참 오래간만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레벨:28]첫날처럼

2009.03.21 14:01:08
*.54.79.126

읽다가 너무 길어서 일단 잠시 스톱했습니다... 다음에 또 읽어봐야겠네요... 십일조가 신약적 근거가 없다고(약하다고?) 이야기 하는 부분은 인상이 깊네요...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9.03.21 17:17:01
*.139.165.30

대장 님,
<보수적인 성경관을 가진 분들도 다비아에서 숨을 좀 쉴쉬 있도록 배려해주시면 ...>하고
쓰셨군요. ㅎㅎㅎ
다비아는 보수적인 사이트랍니다.
그래서 답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구요.
여기서 더 보수적인 성경관을 배려했다가는
완전히 골통 소리를 들을까 겁나서요. ㅎㅎㅎ
그냥 하는 소립니다.
편하게 마음을 가지세요.
기본적으로 다비아는 정통주의 신앙을 보수하고 있답니다.
모든 사람들이 신앙적 색깔이 똑같지는 않지만
전체 흐름을 그래요.
안심하시고
하고 싶은 말씀을 마음대로 하세요.
좋은 주일을 맞으세요.
profile

[레벨:37]paul

2009.03.22 06:59:47
*.32.172.17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아래에 존 파이퍼 목사님의 십일조에 대한 설교를 듣고 실망했다고 적었었는데 님의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밤새서 단숨에 읽었네요. 내용이 글이 아니라 설교라서 그런지 약간 같은 말이 반복되어서 지루하였고 또한 성경인용나 기도가 고어체가 되어서 좀 읽기가 힘들었지만 내용은 아주 좋더군요.
웹싸이트도 정리가 잘되어 있고 좋은 글들이 많더군요.
제가 이 목사님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더 많은 자료 있으시면 올려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반갑고 감사합니다.

[레벨:2]대장

2009.03.22 21:03:52
*.148.240.211

폴 님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폴 님께서 영어 리스닝 실력이 좋으시다면 이쪽으로 한번 들어가보세요. 이 분과 동일한 생각을 가진 그 분의 제자라고 할수도 있고 후배들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신자들의 채플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아주 많은 듣기 자료들을 만나 볼수 있을꺼에요. http://www.believerschapeldallas.org/Home/tabid/36/Default.aspx 위에 소개한 원 자료들이 여기서 부터 인용되어진 것입니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고 뛰어난 설교자로 정평이 나있었기 때문에 그 분이 돌아가시고 그 분의 자료만을 특별히 모아서 사이트를 하나 만든것이 제가 처음 소개한 사이트입니다. 제가 비교적 미국쪽과 영국과 유럽쪽의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사이트는 빠삭 한 편입니다. (약간 교만 ㅋㅋ 죄송합니다) 필요 하시다면 제가 많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풍님 저는 파주 대원리에 살고 있습니다. 법원리는 어디인지 잘모르겠네요. 어째든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목사님의 글에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그 무엇이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가끔씩 오겠습니다.

저는 어릴 때 부터 아주 보수적인 교회에서 자랐고 지금도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십일조는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교회의 현 흐름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아니 비 성경적인 작태를 신앙의 이름으로 행하고 있는것 같아보입니다. 분노가 치밀어 올라옵니다. 해당 본문에 대한 해석과 석의 과정이 너무나 형편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양복입은 무당들이 교회를 장악해가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조금 흥분했네요. 여하튼 좋은 밤 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레벨:7]tango

2009.03.22 22:00:36
*.19.59.104

"양복입은 무당{?}"
작년 뉴스엔조이에 올라 온글이 생각나네요.

[레벨:28]첫날처럼

2009.03.23 10:44:13
*.54.79.126

저는 지난 번에 서울 "제자들의 교회" 에서 화종부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화종부 목사님은 개혁주의 노선에 있으시면서, 마틴 로이드 존스에 대해서는 비판적 지지의 태도를 견지하시는 편인뎅...

설교를 들으면서 뭔가 가슴 저 너머 깊이에서 뭔가 통하는 느낌을 깊이 받았습니다... 설교가 길기로 유명한 분이라는데, 저는 그 설교가 전혀 길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워낙에 한국은 기독교식 미국교가 유교와 무속과의 혼합주의에 의해  생긴 괴물 기독교 가 판을 치는 나라라  "개혁주의" 신앙도 도매급으로 그 쪽으로 몰리는 느낌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신앙적 입장은 뭐라고 딱 짤라 말하긴 힘들지만, 개혁주의 신앙이 아닌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개혁주의는 개혁주의 나름대로 그 속에 뭔가 깊이 있게 말하고 있는 진리가 있다는 것... 느끼고 있습니다... 

그냥 껍데기 싸움이 아닌, 제대로 된 싸움.. 인카운터링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결국 서로를 제대로 이해하고 웃을 수 있는 싸움... 그 싸움이 정말로 필요합니다... 그  싸움은 말하자면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려는가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제대로 된 진리 논쟁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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