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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자주 와서 나무와 풀과 꽃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부추 꽃이 지금 한창입니다.
이 부추는 작년에 심었다가 잘 자라지 않아도 먹지 못하고 겨울을 맞았는데
봄이 되니 잎이 살아나면서 지금은 무성합니다.
얼마 전부터 꽃이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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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가깝게 찍은 사진은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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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여섯 개입니다. 암술과 수술도 보입니다. 부추는 식용으로만이 아니라 관상용으로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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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다섯 개군요. 집사람이 사다 심은 건데, 이름은 한번 듣긴 했는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지구에는 왜 이렇게 생명체의 숫자가 많은 건지요. 각각의 것들이 다 긴 역사를 갖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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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가 힘차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덩치 큰 모과나무 아래라서 그늘이 많이 집니다. 햇살이 밀려서 내려오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잎새 사이로 조금씩 들어오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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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기로는 '중국 코스모스'라고 합니다.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양 근처 어딘가에서 씨를 거둬서 이곳에 뿌린 건데, 중간에 건사하지 않아도 자기가 알아서 피고 지고, 또 피고 지고를 반복합니다. 이런 꽃은 집단을 이뤄야 보기 좋은데 이번에는 잘 안 됐습니다. 내년에는 계획적으로 씨를 뿌려볼 생각입니다.
부추꽃은 난생 처음 봤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사먹는 그 부추밖에 몰라서...
참 예쁘네요 ~계획적으로 씨를 뿌린다고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내년에는 더 많은 이쁜꽃들을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