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삶>을 발송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판넨베르크 설교•기도에 대하여  (2)
•바르트의 신앙묵상•교회 안에서의 사귐  (7)
•이신건의 책읽기•여성 그대의 사명은 (10)
•구미정의 생태묵상•황우석 신드롬 (13)
•설교비평•‘예수천당, 불신지옥’ 패러다임의 카리스마 (16)
•신학단상•기적이란 무엇인가? (29)
•유럽기행•브뢰첸 (31)

아래는 첫쪽의 인사말씀입니다.

제가 신학대학교에 다니던 70년대에 비해서 오늘의 한국사회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거의 혁명적이라 부를 만큼 달라졌는데, 한국교회는 여전히 그 자리라는 게 참으로 신기합니다. 만약 이런 현상이 시대정신에 쉽게 부화뇌동하지 않고 그 자리를 늘 지키는 진리의 속성에 교회가 충실하다는 의미라고 한다면 더 이상 반가울 게 없지만 실제로는 미몽의 껍질을 벗지 못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좀 우울하게 보입니다. 생존과 투쟁할 수밖에 없었던 6,70년대를 거쳐 이제 어느 정도 물적 토대가 갖추어졌다고 한다면 교회의 본질에 천착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전히 성장지상론이 모든 교회의 지상목표로 남아있습니다. 교회의 단일성, 남북통일, 지속가능한 생태, 전인적인 교육과 노동의 해방 같은 주제를 신앙적으로 풀어가려는 노력들은 별로 눈에 뜨이지 않고 교회 성장에 관한 목표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열정만 보입니다. 한국교회만 역사를 거꾸로 살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2005년 전반기 ‘인문학적 성서공부’가 6월20일 종강 모임으로 일단락되었습니다. 후반기 공부는 9월 초부터 12월 말까지입니다. 화요일보다 월요일이 편리하겠다는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후반기부터는 매우 월요일에 모입니다. 첫 모임은 9월5일(월) 저녁 8시입니다. 여름 ‘고전읽기’는 8월16-18일이며, 읽을 책은 오쇼 라즈니쉬의 예수 강론집 <예수, 도를 말하다>(예하 출판사)입니다.
뜨거운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원장 정용섭 목사.

유희탁

2005.07.02 08:17:08

잘 받았습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비 피해가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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