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님, 좋은 질문입니다. 그게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죄와 죽음이라는 대답도 옳습니다. 그런 대답이 뭔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시는가 봅니다. 그런 느낌이 드는 것도 좋은 조짐입니다. 그래야만 뭔가 새로운 대답을 찾을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죄와 죽음은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생명이 완성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훼손되었다는 사실을 전제하는 교리입니다. 이런 사실을 실질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면 죄와 죽음은 공허한 종교 구호에 머물고 말지요. 미완의 생명, 훼손된 생명은 우리의 그 어떤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못합니다. 이것도 아주 실질적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 신앙은 관념과 열광에 떨어지고 맙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의 노력도 다 구원을 지향합니다. 돈벌이, 과학, 예술, 문학 등등.... 기독교는 구원론적 차원에서 이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대한 존재님의 생각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랍니다.
존재 님,
좋은 질문입니다.
그게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죄와 죽음이라는 대답도 옳습니다.
그런 대답이 뭔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시는가 봅니다.
그런 느낌이 드는 것도 좋은 조짐입니다.
그래야만 뭔가 새로운 대답을 찾을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죄와 죽음은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생명이 완성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훼손되었다는 사실을 전제하는 교리입니다.
이런 사실을 실질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면
죄와 죽음은 공허한 종교 구호에 머물고 말지요.
미완의 생명, 훼손된 생명은
우리의 그 어떤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못합니다.
이것도 아주 실질적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 신앙은 관념과 열광에 떨어지고 맙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의 노력도 다 구원을 지향합니다.
돈벌이, 과학, 예술, 문학 등등....
기독교는 구원론적 차원에서 이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대한 존재님의 생각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