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울 샘 터 교 회 주 보

2012년 7월22일, 성령강림절후 여덟째 주일


오늘의 설교 (에베소서 2:11-18/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평화!)


기독교는 ‘팍스 로마나’(로마의 평화) 이념이 지배하고 있던 시대에서 ‘팍스 크리스티’를 외쳤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팍스 로마나와 대립, 충돌한다. 이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1) 평화는 로마 체제로부터 오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로부터 온다. 2) 평화는 로마의 안녕이 아니라 세계의 안녕이다. 물론 신약성서가 그것을 노골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암시적으로는 분명하게 말한다. 위 본문 엡 2:14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둘을 하나로 만들고, 둘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문다. 이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하려면 초기 기독교의 두 계파 사이에 벌어진 사건들을 살펴야 한다.

초기 기독교의 한 계파는 유대 기독교이고, 다른 한 계파는 이방 기독교다. 당시의 많은 교회가 이 두 계파로 구성되었다. 그들이 함께 신앙생활을 했지만 갈등의 골은 깊었다. 유대 기독교인은 이방 기독교인을 가리켜 ‘무할례자들’(11b절)이라고 했다. 여기서 무할례자라는 칭호는 낮추는 말이다. 할례를 받은 유대 기독교인들은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 기독교인들에게 할례를 강요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관점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당시에는 이단 논쟁에 버금갈 정도의 첨예했다. 바울은 이방 기독교인들에게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가르침을 가리켜 ‘다른 복음’(갈 1:8)이라고 일축하면서 그들에게 저주를 퍼부었다(갈 1:9).

에베소서 기자는 지금 이방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편지를 쓰고 있다. 이들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에게는 약속도 없고, 희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었다(12절). 무할례자들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운명이었다. 이런 운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완전히 달라졌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담을 허무셨기 때문이다. 본문은 ‘자기 육체’로 허물었다고 설명한다. 십자가의 죽음을 가리킨다. 십자가 사건에 의해서 이제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이 폐기되었다(15절). 이것이 복음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평화라는 말의 핵심이기도 하다.

오늘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실제 삶으로 증언하고 있는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남북평화를 어떻게 말할 것인가? 사람과 생태계의 평화는 어떤가? 극도의 분열, 분파, 갈등, 더 나가서 증오로 얼룩진 세상에서, 초기 기독교가 첫 출발하던 로마 시대와 비슷한 오늘 이 시대에 우리의 사명은 분명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평화! 


주일공동예배순서  

[개회예전] <*는 일어서서 참여하는 순서입니다>

 예배의 부름……………………………………………………………………………  목사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이 말씀에 따라서 오늘 우리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찬송 39장(주 은혜를 받으려)………………………………………………… 다같이

*공동기도……………………………………………………………………………  다같이

온 세계를 권능으로 통치하시며

종말의 능력으로 완성하실 여호와 하나님,

당신만이 우리 삶의 근거이고 목표이며,

우리가 전력으로 기다려야 할 궁극적인 미래이나이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아무리 그럴듯한 모양과 내용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바람처럼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들이나이다.

세상을 살리지도 못하면서 살릴 것처럼,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책임질 것처럼 큰 소리를 치는 것들이나이다.

알파와 오메가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은

변함을 통해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분이시고,

약함을 통해서 참된 강함을 보이는 분이시며,

무(無)로서 유(有)를 가능하게 하는 분이시나이다.

이 허망한 세상에서도 우리가 삶의 용기를 잃지 않으며,

더 나가서 기쁨과 자유를 노래할 수 있는 이유는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심판을 통해서 창조가 완성될 바로 그 순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사실 때문이나이다.

이 사실을 우리 모두 마음 깊이 알고 있는데,

그것이 화염처럼 우리의 영혼을 감싸고 있는데,

우리가 어찌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을 수 있겠나이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사죄기도………………………………………………………………………………다같이

목사: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일 때마다 부끄러움으로 머리를 들 수 없습니다. 아무리 우리 자신을 둘러봐도 떳떳한 구석이 없습니다. 죄에 깊이 물든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소서.        

회중: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목사: 우리는 똑같은 잘못을 그대로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자신에게 절망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열광적으로 매달리기도 합니다. 생명의 영이신 성령을 밀어내고 우리 자신만을 고집스럽게 주장하면서 살아가나이다.      

회중: 주여, 우리를 붙들어주소서.

목사: 지난 한 주간에도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애를 썼지만, 그것의 실체를 모른 채 앞만 보고 달려갔습니다. 우리의 영성이 깊어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간절히 비오니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소서.

회중: 주님,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소서.

목사: 교만한 세상을 대신하여 지금 감히 하나님께 용서의 기도를 드립니다. 사람이 사람을 수단으로 다루고, 업적과 능력만을 삶의 목표로 삼는 이 세상의 죄를 용서해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다같이: 아멘!

*참회의 묵상기도…………………………………………………………………… 다같이

*용서의 선포………………………………………………………………………… 목사

<목사> 요한의 편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이 말씀과 교회의 전통에 따라서 여러분에게 선포합니다. 여러분이 이 시간 아뢴 모든 죄는 용서받았습니다. 기뻐하십시오.      

<회중> 아멘!

*평화의 인사………………………………………………………………………… 다같이

<목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형제와 자매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회중> 예배를 인도하는 주의 종에게도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앉으십시오.)

찬송: 국악찬송 40장(내가 산을 향하여), 2회 반복……………………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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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씀 예 전]

 설교전기도…………………………………………………………………………… 다같이

진리와 생명의 주님,

우리를 부활 생명의 세계로 끌어주기 위해서

모든 거룩한 말씀들이 기록되게 하셨으니

이 시간 허탄한 것에 기울어지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함께 말씀을 읽고, 보고, 전하고 들으며

마음 깊은 곳에서 충분히 소화하게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약속으로 주시고 허락하신

복된 생명을 붙들게 하소서.

창조 때 이미 로고스로 존재하셨고,

종말 때 우리를 생명으로 완성하시며,

오늘 우리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제1독서 사무엘하 7:1-9 …………………………………………… 이기령 집사

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3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6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 7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9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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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교독 36, 시편 90편……………………………………………… 목사와 회중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제2독서 에베소서 2:11-22 ………………………………………… 이기령 집사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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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독서 마가복음 6:35-44…………………………………………… 이기령 집사

(모두 일어나서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물어가니 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 다 배불리 먹고 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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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평화!>………………………… 김승국 목사

 설교후기도………………………………………………………………… 김승국 목사

 찬송 84장(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다같이

 

[봉 헌 과 친 교 예 전]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헌금 50장, 2절………………………………………………………… 다같이

 중보기도…………………………………………………………………… 목사

 주기도……………………………………………………………………… 다같이

 알림………………………………………………………………………… 목사

[파 송 예 전]

*마침찬송 490장(주여 지난밤 내 꿈에) 3절……………………… 다같이

*위탁의 말씀………………………………………………………………… 목사

이제 예배를 마쳤으니 모두 각자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십시오. 그 자리에서도 오늘 우리가 함께 참여한 예배의 기쁨을 놓치지 말고, 생명을 약속으로 받은 자답게 살아가십시오.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평화를 전하시고, 악을 악으로 갚지 않도록 애쓰십시오. 생명의 영이신 성령께서 여러분과 늘 함께 하십니다. 

*축복기도……………………………………………………………………… 목사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알리는 말씀]

- 서울샘터교회는 연2회 구제헌금을 모금하여 국내와 국외에 반씩 나누어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과 다음주 주일에 헌금함을 안내석에 별도 비치하오니 동참을 바랍니다.

- 강윤선 집사님의 어머니께서 7월 18일 소천하셨습니다. 강윤선 집사님과 가족분들께 주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 정기운영위원회를 7월 29일 오후 3시, 4층 동아리방에서 개최합니다.

- 전교인 여름수련회의 날짜와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날짜: 8월 25일 ~ 8월 26일, 장소: 다윗동산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13-1.


- 예배준비

주일

예배인도

성경봉독

헌금/안내

예배장소

7월 22일

김승국

이기령

윤동희

4층 아트컬리지 5실

7월 29일

김승국

이셋별

이기령

4층 시청각실

- 지난주일 헌금: 290,000원

- 월정헌금 계좌가 국민은행 618301-01-376025 (김미숙)으로 바뀌었습니다.


mm

2012.07.20 22:13:16
*.88.67.14

- 올릴 광고가 있거나 주보에 오류가 있으면 게시판 댓글/쪽지/전화(010-8986-6329)로 알려주세요. 

  알려주신 사항은 토요일 저녁 9시 정도에 한꺼번에 반영하여 주보를 수정하겠습니다.

- 주보의 원본파일을 첨부로 올립니다. 성경봉독자는 위의 게시글이나 원본파일을 인쇄하여 준비하시면 편리합니다.

Attachment

天命

2012.07.21 12:25:48
*.60.207.91

쪽지로 수정사항 보내드렸습니다.

늘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

mm

2012.07.21 21:59:00
*.88.67.14

알려주신 내용을 반영하여 주보를 수정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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