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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서울 샘터교회'준비모임 후기입니다
`491주년 종교개혁기념 현대신학연구회 강연회'에
참석 하고자 부지런히 차를 몬다
장신대 정문에서 김성주(솔나무)집사를 만나 조수석에 뫼시고 들어선다
작은 야외 광장엔 대형천막과 의자들을 들었다 놨다가 한다
아마도 부슬거린 가을 비가 또 다른 행사를 방해 하나 보다
콰미전도사님과 봄볕(정대진)전도사님도 보인다
강의실 중간쯤에 쥬스를 한잔 채우고 앉아있다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낮익은 목소리가 좋기만하다
모처럼 학생들과 한자리에 있다는 것이 좋다
"역사는 기독교 신학의 가장 포괄적인 지평이다........
미래는 세계안에 여전히 은폐되어 있으나
예수그리스도에게서 이미 계시된 것이다.
"판넨베르크의 "구원사건과 역사"라는 논문의 첫마디다
알듯 모를 듯한데 그의 나이 31세때 쓴 논문이라 하신다
강의가 계속된다 어느덧 100분이지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아는체 한다 아마도 기죽지 않으려는 몸부림 같다
주체측의 인사를 뒤로 하고 정문을 나선다
아차 도장을 찍지 않아 5500원의 주차료를 문다
한끼 점심값인데...에이 그 돈 좋은 일에 쓰여지길..ㅠㅠㅠ
김집사님이 학생들의 질문내용에 대한 부족함을 역설한다
난 무슨 말인지 몰라 운전에만 열중한다
`토요일 뵙겠습니다'하며 김집사님 차에서 내린다...15주년 결혼기념일 이시라고
에고 축하한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
`이 도 연 입니다'라며 핸드폰이 울린다
다비아에서 오늘 모임을 아시고 벌써 왔는데 어디냐고 묻는다
나는 초면인데 새식구(?)에 반가워 죽겠다*^^*
삼삼오오...아니 둘둘셋셋...12명이 둘러 앉아 있다
정목사님,나미전도사님,콰미전도사님,윤동희(에레마)집사님,이도연집사님
윤광현(나이스윤)집사님,유경종(소풍)전도사님,나 오백균(희망봉)집사
그리고 양성희(캔디)집사님,오종희(시와그림)집사님
조정자(진달래)집사님,박은옥(클라라)집사님...이렇게 시계방향으로 말이다
교회를 처음 방문한 분도 이미 방문했던 분도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있다
기도와 토론을 거쳐 생각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을 알려 주고
사용 될 성경책과 찬송가를 정하고
교회이름이 잉태되고
호칭문제도 정리 되고 있다
헌금에 대해서도 일부 가닥을 잡고 있다
준비기금은 통장으로 입금하기로 한다
또 중요한 교인 등록 문제를 정리한다
반주자도 확정 되고
교회창립 광고도 하자고 의견을 모은다
창립예배 때 성찬식을 거행 하기로 정목사님 말씀 하신다
이어지는 `교회창립의 변'을 읽으신다
장엄하고도 진솔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고백이다
다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표정이다
윤광현(나이스윤)집사님 센스있게 예약한 식당으로 간다
가격대비 의외로 푸짐한 식탁에 다들 놀라운 표정이다
삼치,고등어 구이와 오삼불고기...진짜 푸짐하다
쩝쩝쩝...`평민장로님은 남기는걸 싫어 하신다며
소풍님이 수저를 놓지 않고 손가락을 묘(?)하게 움직인다..ㅋㄷㅋㄷ
이에 뒤질세라 정목사님 가지나물을 연신 들어 올리신다
입가심 커피를 마지막으로 헤어짐의 인사를 나눈다
윤동희(에레마)집사님을 마지막으로 내려 드리고
이제 마눌님과 둘이다
...........
*** 구체적인 내용을 알립니다 ***
1.향후일정:11월2일 첫주부터 `서울샘터교회'에서 매주 저녁6시에 모임
11월9일:준비모임
11월16일:정식 예배로 모임(정용섭 목사님)
11월23일:준비모임
11월30일:준비모임
12월7일: 창립예배(성만찬)
2.성경책은 개혁개정,찬송가는 새찬송가 각자 구입키로 함
3.교회이름:`서울샘터교회'로 확정
4.호칭: 30세 이상은 집사로 이하는 형제,자매로 함
5.헌금:감사,예배헌금으로 함
십일조 없는교회로 함
회비및 월정헌금문제 차후 재 거론키로 함(최소 운영경비 마련차원)
6.준비기금 마련:통장에 각자 입금 하기로 함
회계 양성희집사님 관리함
(( 국민은행(04): 638101-04-155205 예금주:정용섭 ))
7.교인등록:교회등록을 원하는 분 모두를 등록교인으로 인정키로 함.
8.반주자: 한정연 자매 (닉:애니,양성희집사님 첫째 따님)
9.교회창립광고:12월호 `기독교사상'에 싣기로 함
교회창립 인사겸 성탄축하 내용으로 함
10.성찬용 집기 구입키로 함
기타 세부사항은 다음 모임을 통해서 지속 논의키로 함.
이상입니다 혹시 빼놓은 것이 없나 모르겠습니다...ㅎㅎ
낼 서울오프에서 뵙겠습니다*^^*
*** 교회창립 후원계좌 안내: 국민은행(04) 638101-04-155205 예금주:정용섭 ***
(향후 창립 후 정식 교회 통장으로 사용될 예정 입니다)
***** 정용섭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0-26 09:30)
***** 정용섭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1-10 21:18)
`491주년 종교개혁기념 현대신학연구회 강연회'에
참석 하고자 부지런히 차를 몬다
장신대 정문에서 김성주(솔나무)집사를 만나 조수석에 뫼시고 들어선다
작은 야외 광장엔 대형천막과 의자들을 들었다 놨다가 한다
아마도 부슬거린 가을 비가 또 다른 행사를 방해 하나 보다
콰미전도사님과 봄볕(정대진)전도사님도 보인다
강의실 중간쯤에 쥬스를 한잔 채우고 앉아있다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낮익은 목소리가 좋기만하다
모처럼 학생들과 한자리에 있다는 것이 좋다
"역사는 기독교 신학의 가장 포괄적인 지평이다........
미래는 세계안에 여전히 은폐되어 있으나
예수그리스도에게서 이미 계시된 것이다.
"판넨베르크의 "구원사건과 역사"라는 논문의 첫마디다
알듯 모를 듯한데 그의 나이 31세때 쓴 논문이라 하신다
강의가 계속된다 어느덧 100분이지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아는체 한다 아마도 기죽지 않으려는 몸부림 같다
주체측의 인사를 뒤로 하고 정문을 나선다
아차 도장을 찍지 않아 5500원의 주차료를 문다
한끼 점심값인데...에이 그 돈 좋은 일에 쓰여지길..ㅠㅠㅠ
김집사님이 학생들의 질문내용에 대한 부족함을 역설한다
난 무슨 말인지 몰라 운전에만 열중한다
`토요일 뵙겠습니다'하며 김집사님 차에서 내린다...15주년 결혼기념일 이시라고
에고 축하한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
`이 도 연 입니다'라며 핸드폰이 울린다
다비아에서 오늘 모임을 아시고 벌써 왔는데 어디냐고 묻는다
나는 초면인데 새식구(?)에 반가워 죽겠다*^^*
삼삼오오...아니 둘둘셋셋...12명이 둘러 앉아 있다
정목사님,나미전도사님,콰미전도사님,윤동희(에레마)집사님,이도연집사님
윤광현(나이스윤)집사님,유경종(소풍)전도사님,나 오백균(희망봉)집사
그리고 양성희(캔디)집사님,오종희(시와그림)집사님
조정자(진달래)집사님,박은옥(클라라)집사님...이렇게 시계방향으로 말이다
교회를 처음 방문한 분도 이미 방문했던 분도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있다
기도와 토론을 거쳐 생각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을 알려 주고
사용 될 성경책과 찬송가를 정하고
교회이름이 잉태되고
호칭문제도 정리 되고 있다
헌금에 대해서도 일부 가닥을 잡고 있다
준비기금은 통장으로 입금하기로 한다
또 중요한 교인 등록 문제를 정리한다
반주자도 확정 되고
교회창립 광고도 하자고 의견을 모은다
창립예배 때 성찬식을 거행 하기로 정목사님 말씀 하신다
이어지는 `교회창립의 변'을 읽으신다
장엄하고도 진솔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고백이다
다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표정이다
윤광현(나이스윤)집사님 센스있게 예약한 식당으로 간다
가격대비 의외로 푸짐한 식탁에 다들 놀라운 표정이다
삼치,고등어 구이와 오삼불고기...진짜 푸짐하다
쩝쩝쩝...`평민장로님은 남기는걸 싫어 하신다며
소풍님이 수저를 놓지 않고 손가락을 묘(?)하게 움직인다..ㅋㄷㅋㄷ
이에 뒤질세라 정목사님 가지나물을 연신 들어 올리신다
입가심 커피를 마지막으로 헤어짐의 인사를 나눈다
윤동희(에레마)집사님을 마지막으로 내려 드리고
이제 마눌님과 둘이다
...........
*** 구체적인 내용을 알립니다 ***
1.향후일정:11월2일 첫주부터 `서울샘터교회'에서 매주 저녁6시에 모임
11월9일:준비모임
11월16일:정식 예배로 모임(정용섭 목사님)
11월23일:준비모임
11월30일:준비모임
12월7일: 창립예배(성만찬)
2.성경책은 개혁개정,찬송가는 새찬송가 각자 구입키로 함
3.교회이름:`서울샘터교회'로 확정
4.호칭: 30세 이상은 집사로 이하는 형제,자매로 함
5.헌금:감사,예배헌금으로 함
십일조 없는교회로 함
회비및 월정헌금문제 차후 재 거론키로 함(최소 운영경비 마련차원)
6.준비기금 마련:통장에 각자 입금 하기로 함
회계 양성희집사님 관리함
(( 국민은행(04): 638101-04-155205 예금주:정용섭 ))
7.교인등록:교회등록을 원하는 분 모두를 등록교인으로 인정키로 함.
8.반주자: 한정연 자매 (닉:애니,양성희집사님 첫째 따님)
9.교회창립광고:12월호 `기독교사상'에 싣기로 함
교회창립 인사겸 성탄축하 내용으로 함
10.성찬용 집기 구입키로 함
기타 세부사항은 다음 모임을 통해서 지속 논의키로 함.
이상입니다 혹시 빼놓은 것이 없나 모르겠습니다...ㅎㅎ
낼 서울오프에서 뵙겠습니다*^^*
*** 교회창립 후원계좌 안내: 국민은행(04) 638101-04-155205 예금주:정용섭 ***
(향후 창립 후 정식 교회 통장으로 사용될 예정 입니다)
***** 정용섭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0-26 09:30)
***** 정용섭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1-10 21:18)
우리는 왜 '교우님' 이라는 명칭을 은근히 낯설어하며
집사님, 형제님, 자매님 따위의 명칭에 연연할까요?
사실 제가 은근히 주장해 놓고도 궁금하네요....
굳이 이유를 찾자면
우리가 서 있는 자리,
한국 교회의 보편적 토대,
정서적 연장선에 자리한 교회로서의 자리매김에 대한 확인이지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훌륭한 (제가 보기엔) 새번역을 두고 굳이 개역개정을 선택하기로 한 것도 그렇구요.
그건 그렇고
희망봉 성님께서는 왜 자꾸 저의 멍성한 젓가락질을 걸고 넘어지시는 겁니까 !1!
(앗, 이거 내 입으로 발설...?)
그렇다면 저도 가만있을순 없죠.
이도연 님께서 헤어지기 전에 뭐라 한 줄 아세요?
"오집사님 이름은 본명인가요?"
"왜요?"
"특이하잖아요.... 오백근."
우하하하~~~ 오백근~~~
한근에 얼마길래~~~
혹 수입쇠고기 ? ㅋㅋㅋ~~~
집사님, 형제님, 자매님 따위의 명칭에 연연할까요?
사실 제가 은근히 주장해 놓고도 궁금하네요....
굳이 이유를 찾자면
우리가 서 있는 자리,
한국 교회의 보편적 토대,
정서적 연장선에 자리한 교회로서의 자리매김에 대한 확인이지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훌륭한 (제가 보기엔) 새번역을 두고 굳이 개역개정을 선택하기로 한 것도 그렇구요.
그건 그렇고
희망봉 성님께서는 왜 자꾸 저의 멍성한 젓가락질을 걸고 넘어지시는 겁니까 !1!
(앗, 이거 내 입으로 발설...?)
그렇다면 저도 가만있을순 없죠.
이도연 님께서 헤어지기 전에 뭐라 한 줄 아세요?
"오집사님 이름은 본명인가요?"
"왜요?"
"특이하잖아요.... 오백근."
우하하하~~~ 오백근~~~
한근에 얼마길래~~~
혹 수입쇠고기 ? ㅋㅋㅋ~~~
이거 너무 아쉽네요.
소풍님께 무언가 굿뉴스가 생기신 것 같은데 그 개봉박두의 현장에 함께 할 수 없다니.^^
클라라님! 소식통이셔야 할 친교부장님께서 너무 삼치만 열심히 먹고 계신거 아닌가요?
전 희망봉님의 젓가락 얘기에 벌써 감 잡히던데. ㅋㅋ
희망봉님, 낭보는 다비아 사이트에도 지체없이 실어날라 주셔야 한다는 거 아시죠?
그나저나.. 소풍님은 이미 행복에 겨운 마음을 본인도 모르게 흘리고 다니시는 건 아실라나.
(궁금하신 분은 정목사님 교회 창립의 변 중 소풍님 댓글을 참고하셔용)
오늘 저는 바쁜 일로 못가지만 모두들 행복한 모임 되시길 바랄께요.^^
소풍님께 무언가 굿뉴스가 생기신 것 같은데 그 개봉박두의 현장에 함께 할 수 없다니.^^
클라라님! 소식통이셔야 할 친교부장님께서 너무 삼치만 열심히 먹고 계신거 아닌가요?
전 희망봉님의 젓가락 얘기에 벌써 감 잡히던데. ㅋㅋ
희망봉님, 낭보는 다비아 사이트에도 지체없이 실어날라 주셔야 한다는 거 아시죠?
그나저나.. 소풍님은 이미 행복에 겨운 마음을 본인도 모르게 흘리고 다니시는 건 아실라나.
(궁금하신 분은 정목사님 교회 창립의 변 중 소풍님 댓글을 참고하셔용)
오늘 저는 바쁜 일로 못가지만 모두들 행복한 모임 되시길 바랄께요.^^
김춘수의 꽃이 떠오르네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
지금 교회에서 도무지 견딜 수 없을 때 그 때 찾아가도 서울샘터교회서는 받아주실거지요??
비록 창립멤버가 아닐지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