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
요즘 일상이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다른 곳에 여유를 둘 만큼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틈틈히 농땡이(?) 치면서 일과 만남 쉼을 잘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석가탄신일이라 오후 4시까지 생산하고 ,
우연찮게 실험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예비군 훈련때 보았던 EBS다큐 스페샬 "1945년 히로시마" 를 다운받아 저녁에 아이들과 산책하고 거실에서 같이 보았다. 1편 2편 거의 2시간 연달아 보았다.
2차대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여된 원자폭탄의 배경을 아주 생생하게 역사적 자료 영상속에서 잘 보았다.
아이들과 보기에 끔직했지만, 전쟁의 참상이 무엇인지?
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는 다큐였습니다.
전쟁광에 미친자들에 의해 평소 일상의 삶에서 겪여야 했던 그 당시의 참혹의 상황을 보는 순간
우리 인류에게 미래가 있는가? 한 순간 모든 것을 재더미로 쓸어버린 히로시마 , 예상하지 못했던 원폭의 피해속에 수백만 사람들이 죄없이 고통당하는 현실을 묵도할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 당시의 생존자들이 그 상황을 증언할때 그 늙은이의 눈에서 맺힌 눈물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지금도 전쟁놀이를 즐기려는 일부 미치광들이 날뛰고 있지만,
전쟁은 어떠한 명분이로도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몇 일 전 <평양성>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마지막 부분에 당나라 장수가 신라의 대군앞에 힘 한 번 못 써고 물러 났는데,
그 때 김유신 장군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다"
아이들에게 전쟁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다큐를 다 보고 물어 보았는데
아이들은 실감이 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마음속에 전쟁은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말해 이야기 하면서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고 주고,
힘이 있는 자는 약한 자를 도와주고,
먹을 것이 많은 사람은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이 아이들이 그렇게 자신과 주변에 대하여 서로 연대하면서 평화를 지켜 나가는 아이들로 자라길 소망해 봅니다.
2011. 5.10 부처님 오신날....
웃음님,
블로그에서 산청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그래도 귀뜸이나 한 번 해 주셨으면 이곳에 사는 다비안들 많거든요.
성요한 신부님, 지리산님, 저와 아내...그리고 달팽이 새끼들..ㅎㅎ
저희도 주일 예배 마치고 성요한 신부님 아이들과 동의보감한방촌에서 산책하며 맛있는 저녁식사도
했습니다.
전야제에 불꽃놀이와 KBS2 TV 9시 뉴스 생방송을 현장에서 했습니다.
아나운서들의 뉴스전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지리산 촌골짜기에서...
그래요 지리산 산청골짜기 그래도 제법 볼 만한 것이 많아요.
다음에 제가 가이드 할 테이니 시간 넉넉히 가지고
놀려와요.
달팽이님 안녕하시지요?
저도 지난주에 산청을 다녀왔답니다. 산청한방약초축제에요...
http://blog.naver.com/qara66/127650823
가서 구경하면서 달팽이님도 혹시 축제에 오셨나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버스를 타고 그곳에 가는중에 저도 스마트폰으로 평양성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