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
" 하나님은 우리 신체의 가장 작은 부분까지도 선택하여 만드셨다. 우리가 속한 인종, 피부색, 머리 그리고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특징들을 숙고하여 선택하셨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 그대로 우리를 맞춤 제작하셨다. 그러니까 우리의 재능과 독특한 성격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결정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출생과 죽음의 시기도 이미 결정해 놓으셨다. 시편 139편 16절에 당신은 내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나를 보셨고 내가 숨쉬기 이전부터 내 삶의 매일매일을 계획해놓으셨습니다.라고 써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서 태어날 것과 거주할 곳까지 계획해 놓으셨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이 나라에서 태어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아주 작은 부분조차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계획되어 있다는 말이다.
사도행전 17장 26절에 하나님께서는 ---중략--그들이 살 시대와 지역의 경계를 정해주셨습니다. 라고 씌어있다.
하나님이 계획하고 있는 우리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정확한 유전자들을 우리의 부모가 될 두 사람의 남녀가 모두 소유하고 있음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다. "
릭 워렌 목사님의 책 목적이 이끄는 삶에 나온 내용의 일부입니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는 알지만 이 내용은 왠지 거부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올바른 판단을 하고자 다비안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이거 뭐야" 이러지 마시고 ^^ 꼭 고견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저희 교회에서 이 책으로 40일간의 장정에 돌입했고 매주 토요일 소그룹 모임을 통하여 서로 나누게 되어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성도 각자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아야하기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목적 삶'을 오래전에 읽은 적이 있지요. 그 당시에는 읽기 편한 사적으로 기독교인에게
편리한 생활을 가이드하는 내용으로 여겨 졌습니다.
지금도 아마 이책을 바탕으로 믿을 생활을 전도하는 훈련된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잇습니다.
모든 책이 그렇듯이 완변할 수 없겠지요. 또 읽는 사람 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읽지 말라고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읽데 그 읽은 과정에서 책이 갖는 장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간파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겠지요.
다수의 독자들은 문제 의식 없이 받아 들일 수있는데
그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문제를 제기해 보고 동참하는 사람들과 공감을 이끌어 내면 어떻까요.
제가 느낀 점은 간단히 요역하면 이렇습니다.
그 책은 스티븐 코비가 쓴 성공하기 위한 7가지 습관이라는 책과 다르지 않는데 다면 생활의 변화를 이끄는 근거를
성격에서 찾고 있다는 것이죠. 다시말해서 처세를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도구화하는 여지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목적의 목적인 삶'이라는 측면이라 할까...
그리고 예수님이 공생애 동안 지배 계급들에 대한 저항 하고 의로운 생활에 대해서 언급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사회구조인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의 로운 삶 즉 사회적 영성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교회생활 잘하고 (여기서 말하는 한국 사회에서 널리 정착된 교회 생활입니다) 믿음에 충실히 실천하는 자기 개발을 위해 잘 정리된 책이라 봅니다. 삶과 존재의 갈등과 모순에서 기독교인으로 추구해야 삶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책으로 부족한 점이 많은 책이라고 기억 됩니다.
성공 신화에 사로 잡힌 보수 미국 기독교인에게는 베스트 셀러가 될 수있는 책이고 한국 교인들에게 그저 문제 의식 없이 교회 (신앙) 생활을 충실하게 안내하는 텍스트일 것입니다.
저도 아내의 끈질긴 부탁으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ㅠㅠ
아내는 제가 신앙에서 탈선한것으로 생각한답니다. ㅋㅋ 저도 그런 책을 읽어줘야만 아내에게 책을 권할수 있거든요..ㅋ
일전에는 제가 아내에게 세상은 마술이다를 끈질기게 부탁해서 읽게하였습니다.
거부감이 생긴 눈사람님의 신앙은 고귀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읽지 마세요...
왜그러는지는 이미 아시고 계실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