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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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기장이의 집 특강 ]
안녕하세요.
지난 주일에 정용섭목사님과 샘터교회 식구들이
토기장이의 집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목사님께 강의를 부탁드렸습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하나님의 현존에 대하여>입니다.
오셔서 마당에서 주변을 둘러보시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바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2시간이 금방 지났습니다.
토기장이식구들도 벌써 2시간이 지났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의에 몰입했고
목사님께서도 어느 때보다 좋은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통치, 회개(메타노이아),
소유와 존재, 하나님의 자기계시&은폐, 하나님의 현존
성경을 어떻게 읽고 해석해야 하는지 등등
저희 교회 교우들의 질문도 진지했고
깊은 고민이 담겨있어 좋았습니다.
기독교의 이해에 있어 매우 핵심적이면서도
이 모든 것들이 변증법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의를 통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하나의 점으로 관통하며 이어지는
놀라움과 신비함을 느꼈지요.
정목사님을 책으로만 대하다 직접 만나 강의를 들은
소감도 다양했습니다.
- 소탈해 보이시고 처음 뵈었지만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 진솔하게 자신이 하는 말씀앞에 먼저 자신을 비추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 진지하게 때론 웃음을 자아내는 강의를 들으며
저도 모르게 굉장히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 정목사님으로 인해 이 시대의 영적 답답함이 많이 해소되길
기대해 봅니다.
-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만큼 빨리 지나갔습니다.
질문에 패스없이 답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주일 오후 이곳 합천까지 와주시고
특별히 동행하신 샘터 식구들도 함께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치고 저희 교우들이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마치고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즐겁고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와, 사진이 멋지네요.
오래 기억될 순간이었습니다.
김 목사님 가족만 깊은 산골로 들어가서
여러가지로 힘들겠다 싶어, 마음이 짠했는데,
이번에 가서 여러 도반들이 함께 하는 걸 보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기쁨을 그분들에게서 느꼈다는 게
저 개인에게도 더없이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공동체를 잘 만들어가세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