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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강: 동정녀 탄생에 대해(1)
우리는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 탄생하셨다는 걸
예수님의 초자연적 신성을 가리킨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 반대랍니다.
동정녀 탄생은 오히려 예수님의 인간적 실존을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여기에는 초기 기독교의 이단논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인간적 실존을 거부한 영지주의자들과
그것을 양보하지 않은 반영지주의 교부들과의 투쟁이 말입니다.
교회는 영지주의를 배척했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인간과 똑같이
마리아라는 여자의 몸을 통해서 태어났다고 말입니다.
동정녀 탄생 전승은 부활 전승과 질적으로 다릅니다.
부활은 복음의 근거이며 내용이지만
동정녀 탄생은 부수적인 현상입니다.
부수적인 것을 본질적인 것처럼 선포하는 건
기독교의 진리를 왜곡시키는 일입니다.
그런 일이 오늘 한국교회에서는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지요.
우리는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 탄생하셨다는 걸
예수님의 초자연적 신성을 가리킨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 반대랍니다.
동정녀 탄생은 오히려 예수님의 인간적 실존을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여기에는 초기 기독교의 이단논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인간적 실존을 거부한 영지주의자들과
그것을 양보하지 않은 반영지주의 교부들과의 투쟁이 말입니다.
교회는 영지주의를 배척했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인간과 똑같이
마리아라는 여자의 몸을 통해서 태어났다고 말입니다.
동정녀 탄생 전승은 부활 전승과 질적으로 다릅니다.
부활은 복음의 근거이며 내용이지만
동정녀 탄생은 부수적인 현상입니다.
부수적인 것을 본질적인 것처럼 선포하는 건
기독교의 진리를 왜곡시키는 일입니다.
그런 일이 오늘 한국교회에서는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지요.
2009.03.24 17:54:52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독교 영성의 숲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으며 들어갈 엄두도 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보기에 두 가지에요.
영성이 숲이라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하나이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두렵다는 게 다른 하나에요.
그 숲은 밝음이라기보다는 어둠이거든요.
늘 밝음에만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이 어두움은 거북한 세계이죠.
위에서 라라 님이 밝힌대로
오늘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정통과 보수를 주창하면서도
실제는 이단의 가르침에 기울어져 있어요.
그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요.
지난 2천년 기독교 역사에서 왜 이단논쟁이 그치지 않았는지를
이런 한국의 상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단사설이 솔깃하고 편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그건 진리가 아니기에
결국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평화를 허락하지 않는답니다.
흥미를 유발하기는 하지만 곧 말라버리는 거지요.
라라 님이 요즘 기독교 중심에 들어오려고 애를 쓰는 것 같은데요.
그게 간단한 작업은 아니에요.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반복이 될 겁니다.
폴 틸리히의 <그리스도교 사상사>와
<19-20세기 프로테스탄트 사상사>를 읽어보시죠.
평화로운 저녁을!
들어가지 않았으며 들어갈 엄두도 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보기에 두 가지에요.
영성이 숲이라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하나이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두렵다는 게 다른 하나에요.
그 숲은 밝음이라기보다는 어둠이거든요.
늘 밝음에만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이 어두움은 거북한 세계이죠.
위에서 라라 님이 밝힌대로
오늘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정통과 보수를 주창하면서도
실제는 이단의 가르침에 기울어져 있어요.
그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요.
지난 2천년 기독교 역사에서 왜 이단논쟁이 그치지 않았는지를
이런 한국의 상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단사설이 솔깃하고 편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그건 진리가 아니기에
결국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평화를 허락하지 않는답니다.
흥미를 유발하기는 하지만 곧 말라버리는 거지요.
라라 님이 요즘 기독교 중심에 들어오려고 애를 쓰는 것 같은데요.
그게 간단한 작업은 아니에요.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반복이 될 겁니다.
폴 틸리히의 <그리스도교 사상사>와
<19-20세기 프로테스탄트 사상사>를 읽어보시죠.
평화로운 저녁을!
2009.03.31 11:24:01
떙큐 ! 제가 가진 콩고물 중에서는 라라님 수준에 맞는 책이 없고 앞으로 구입할 책중네 마음드시는것이 있으면 2권 주문하여 한권 드리겠습니다. 최근 wish list있는 아래 책중 한권 고르세요
신에게 솔직히(존 로빈슨), 한국사회와 자본론강의(황태연),게마인샤프트와게젤샤프트,(퇴니스)
황천의개(후지와라 산야),팔레스타인현대사(일란 피페),엄마를부탁해(신경숙),
책내용은 묻지마세요.여기저기서 간단히 소개되었던 책인데...
주로 다비아,한겨레 신문 ,좋아하는 책을 일다가 소개된책 중에서 선정합니다
혹시 위list중 아니다하는 책있으면 알려주세요...빼게요 , 저는 목표가 서재 한면만 좋아하는 책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제 수준으론 그 정도이면 될것 같습니다 . ^ ~~~~END
신에게 솔직히(존 로빈슨), 한국사회와 자본론강의(황태연),게마인샤프트와게젤샤프트,(퇴니스)
황천의개(후지와라 산야),팔레스타인현대사(일란 피페),엄마를부탁해(신경숙),
책내용은 묻지마세요.여기저기서 간단히 소개되었던 책인데...
주로 다비아,한겨레 신문 ,좋아하는 책을 일다가 소개된책 중에서 선정합니다
혹시 위list중 아니다하는 책있으면 알려주세요...빼게요 , 저는 목표가 서재 한면만 좋아하는 책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제 수준으론 그 정도이면 될것 같습니다 . ^ ~~~~END
2009.03.30 23:24:04
라라님!
정말 이러기야
내가 책 정리한다하여 부탁했드니 없다고 하고선 .......
책이 넘처나신 목사님에게......
아~~~~~~~~
이 배신의 서러움
정말 이러기야
내가 책 정리한다하여 부탁했드니 없다고 하고선 .......
책이 넘처나신 목사님에게......
아~~~~~~~~
이 배신의 서러움
우리는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에서 동정녀라는 수식어에 목을 매었었군요.
말씀하신 거처럼 우리는 영지주의자들처럼 가현설을 믿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 또한 모순에 빠지는군요.
그 예수님의 가르침을 단지 성인의 교훈쯤으로 받아 드리며 살고 싶은 이유는 또 왜 그럴까요?
이제.. 예수님이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 하더래도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임이 절대로 부인되지 않는 것임을 배우게 됩니다.
이 가르침은 아마 제 평생에 걸쳐 너무나 중요하게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이런 예수님으로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전가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형상화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 가장 큰 당면의 문제라는 것도요.
이제 깜깜한 안개숲을 지나니 저 만치 샘터가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판교수님과 함께 걷는 숲길이 진짜 흥미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