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096- 송진

조회 수 1058 추천 수 0 2022.07.14 08:25:42

() 096- 송진

096.JPG

모양을 내려고 우리 집 마당에 있는

소나무 한 가지를 잘랐더니

얼마 후에 저런 모습이 되었다.

인터넷 사전에 나오는 설명에 따르면

소나뭇과의 나무가 손상을 입을 때 송진이 분비된다고 한다.

저런 방식으로 병균의 침입을 막으려나 보다.

솔향의 진액이라 할 송진 냄새는,

가짜 말고 진짜 송진 냄새는

생명의 시원적 감각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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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김사관

2022.07.14 22:11:16

목사님. 저희 교회 숲에 있는 30년 묵은 잣나무를 잘랐더니, 소나무보다 훨씬 더 많은 송진이 나오더군요. 여름에는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그런지 무겁기도 하고 송진도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겨울에 전지를 하나 봅니다. 저 녀석들은 저렇게 좋은 걸 야금야금 저장해 두고 먹기도 하고 잘 써 먹기도 해서 늘 푸른 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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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2.07.15 21:02:04

그렇군요. 사관 님, 잘 지내시겠지요.

소나무 전지를 앞으로 겨울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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