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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에 '주기도' 찬송 악보가 실렸습니다. 저는 열번쯤 연습했습니다.
그래도 입에 딱 붙지는 않는군요.
내일 현장예배나 온라인예배를 드릴 분들은 충분히 연습해보십시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주보 작성에 저는 정성을 많이 쏟는 편입니다.
주보 작성이 설교 준비와 연결되기도 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그리스도교 영성 안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하니까요.
예전예배를 지향하기에 주보 형식도 일반 교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서 보듯이 주보에 찬송가 악보가 다섯개나 나옵니다.
이런 주보는 다른 데서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1)
위 구절을 저는 문자적으로 믿기에
주보 작성을 수행하듯이 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그분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걸 느낍니다.
주보 하나 갖고 제가 말이 많지요? ㅎㅎ
모두 복된 주일을 맞으십시오.
출력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