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 가지 작업을 요구했는데,
그게 쉽지 않을 거 같아서
다시 정리하려고 합니다.
두 가지 작업은
1) 오자, 문맥 바로 잡음
2) 중요 용어, 인명 색인작업
인데요.
2번은 하지 마세요.
이건 전체 교정 된 원고를 다 모아서
작업을 진행해야 옳을 거 같습니다.
1번 작업만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2015.08.14 17:40:24
2015.08.14 22:07:28
부스러기 님도
2번 작업을 난감해하셨군요.
내가 생각이 깊이 못했습니다.
'판네베르크'가 아니라
'판넨베르크'입니다.
설렁설렁 교정 봐도 좋으니
걱정 눈꼽만큼도 하지 마세요.
2015.08.18 10:43:10
두 찹터를 받으신 분 중에서
한 찹터를 먼저 끝내고 보내주신 분이 있습니다.
그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총괄해야 할 저의 입장에서 시간을 버는 거니까요.
교정 원고를 보니 제가 미처 못 본 부분을 잘 봐주셨네요.
성구마저 확인하셨는데,
제가 원서를 확인해보니 번역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겁니다.
어찌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거 뭣 모르고 배정받은 "성령론"
무쟈게 난해하군요
판네베르크 (이름이 맞나요? ㅎㅎ) 를 생전 처음 만나게
되었다는 설레임으로 덤벼들었다가
체면땜에 포기할순 없고
그래서 '독서 백편 의자현' 고사성어을 믿고
되풀이 읽고는 있는데
읽다보면 나중에는 어느덧
철자만 읽어나가곤 하는군요
암튼 한번 빼든 칼자루니까
찔러는 보겠습니다 ㅋㅋ
이러다 나중에 결과물
받아보시곤 다비아에서 강퇴 당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