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1일 17:30-18:30, 서울여성회관
시간적인 여건상 매달 강의를 직접 들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책을 읽고, 인터넷으로나마 '신학공부'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직 강의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13장 '죄에 관해서'는 제게 기쁜 소식, 복음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다비아에 오지 않았고, 그래서 '죄론은 은총론의 하부구조'라는
말을 접하고 이해하지 못했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막막하기만 합니다.
죄의식 가운데 그것을 씻어내려고 무진 애를 쓰다가
결국 실패하고 더 깊은 죄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렸을 겁니다.
남을 정죄하고, 자신을 정죄하고...아마도 그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었을 겁니다.
기독교 복음에서 죄가 독립적으로 다루어질 수 없고
오히려 사죄와 은총 안에서 다루어진다는 말씀.
죄 문제는 어떤 근원적인 사태를 설명하려는 인식론적 통로이지
그것 자체가 기독교 복음을 구성하는 요소가 아니라는 말씀.
기독교가 말하는 죄는 인간을 구조 안에 가두려는 게 아니라
참된 자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가르침이라는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내가 강의한 것보다
훨씬 정확하고 분명하게 요약하셨군요.
선생보다 제자가 윗길입니다.
에궁... 목사님 무슨 그런 당황스런 말씀을요...
워낙에 갈급했던 내용이었고 한 번 읽고, 듣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아
여러번 읽고 목사님의 말씀을 그대로 정리한 것 뿐인데요...
이곳에 이렇게 글을 쓰는 목적이 나름대로 내 생각으로 정리를 해보고
바른 신앙의 길을 가고 있는지 점검 받기 위한 것인데 크게 벗어남 없이 잘 가고 있다고
격려해주시니 그저 제가 더 감사할 뿐입니다. ^^
시간적인 여건상 매달 강의를 직접 들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책을 읽고, 인터넷으로나마 '신학공부'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직 강의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13장 '죄에 관해서'는 제게 기쁜 소식, 복음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다비아에 오지 않았고, 그래서 '죄론은 은총론의 하부구조'라는
말을 접하고 이해하지 못했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막막하기만 합니다.
죄의식 가운데 그것을 씻어내려고 무진 애를 쓰다가
결국 실패하고 더 깊은 죄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렸을 겁니다.
남을 정죄하고, 자신을 정죄하고...아마도 그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었을 겁니다.
기독교 복음에서 죄가 독립적으로 다루어질 수 없고
오히려 사죄와 은총 안에서 다루어진다는 말씀.
죄 문제는 어떤 근원적인 사태를 설명하려는 인식론적 통로이지
그것 자체가 기독교 복음을 구성하는 요소가 아니라는 말씀.
기독교가 말하는 죄는 인간을 구조 안에 가두려는 게 아니라
참된 자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가르침이라는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