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헬라인들의 세계 이해(코스모스)와
히브리인들의 세계 이해(에온)이 어떻게 다른지,
그것이 하나님에 대한 사유와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성서가 말하는 세계는 동일한 것의 반복이 결코 아니라
우연성의 개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전능성을 가리킵니다.
전능한 하나님만이 우리의 예상을 넘어서는 우연한 사건으로
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분이라는 겁니다.
좀 까다로운 부분이기는 한데,
이 대목에서 우리는 종말론적 세계 이해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