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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내외와 손녀가 휴가를 우리집에서 보냈습니다.
할아버지로서 손녀와 노는 재미가 이 세상에 제일인것 같습니다.
틈틈이 산골의 재료들을 이용하여 맛있는 요리를 해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시어머니도 솜씨 자랑하고 며느리도 솜씨자랑하고 우리는 그저 잘 먹기만 하면 되는 며칠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숯불구이는 저의 솜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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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
밀가루나 녹말을 사용하지 않고 감자만으로 부치는 전으로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집 특별 손님용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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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국수
멸치 육수를 사용하여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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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전, 정구지전,감자전
귀한 손님이 오면 이렇게 복합전을 내기도 한다.
호박꽃전은 인기가 정말 높은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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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집에 오면 요런 요리도 맛볼수 있다
알리오 올리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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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숯불로 구워내는 숯불구이
이런 산골이 아니면 흉내 낼수 없는 요리법이다
맛있겠네요.
호박꽃전, 정구지전, 감자전은 첨 보는데..
레시피좀 올려주세요.
글고 정구지전은 뭐예요?
방금 남편한테 물어보니..
부추(솔)를 정구지라고 하는데..
맞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