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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lusion- 후기

조회 수 4139 추천 수 0 2015.08.03 01:31:19

Conclusion

후기 

 

 


Today, the period in which I wrote these spiritual imperatives seems far away and long ago. 

오늘에는, 내가 이러한 영적인 조언들을 썼던 그 기간이 매우 멀고 오래 전으로 여겨집니다.

 

Reading them now, eight years later, makes me aware of the radical changes I have undergone.

 8년 후인 지금에 와서 이들을 읽으니, 나 자신이 얼마나 극단적인 변화를 겪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I have moved through anguish to freedom, through depression to peace, through despair to hope.

나는고통으로부터 자유로, 우울을 거쳐 평화로, 절망을 통해 희망으로 나아왔습니다.

 

It certainly was a time of purification for me.

그것은 나에게 분명히 정화의 기간이었습니다.

 

My heart, ever questioning my goodness, value, and worth, has become anchored in a deeper love and  

 내 선함과 중요성 그리고 진가조차 의심하던 내 가슴은, 더 깊은 사랑에 정착되었고

 

thus less dependent on the praise and blame of those around me.

이러므로서 나를 둘러싼 이들의 찬사와 비난에 덜 좌우되게 되었습니다.

 

It also has grown into a greater ability to give love without always expecting love in return.

내 가슴은 또한, 되돌려받을 사랑에 대한 기대 없이 사랑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성장했습니다.

 

None of this happened suddenly.

이들 중 그 어떤 것도 갑자기 일어난 것은 없습니다.

 

 In truth, the weeks and months following my self-imposed exile were so difficult that

 I wondered at first if anything had changed at all. 
 
사실은, 이렇게 스스로가 택한 유배생활을 마친 뒤의 몇 주, 몇 달 간은 너무나도 힘이 들어,

도대체 뭔가가 바뀌긴 한 건지 자문하기도 했습니다.

 

I tiptoed around my community, always afraid of getting caught again in the old emotional traps.

또 나의 공동체 주변에서, 오래 묵은 감성의 덫에 다시 걸려들까 노심초사하며 조심스레 거닐었습니다.

 

 But gradually, hardly perceptibly, I discovered that I was no longer the person

 who had left the community in despair.

그러나 조금씩, 겨우 감지해나가며, 스스로가 절망 속에서

이 공동체를 떠났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I discovered this not so much in myself but in those who, instead of being embarrassed by what
 
I had gone through, gave me their confidence and trust. 

내가 이것을 깨달은 것은 내 자신 속에서보다, 내가 겪은 일들을 거북하게 여기는 대신, 

내게 자신들의 자신감과 신뢰를 준 이들에게서였습니다.

 

Most of all, I found new confidence in myself through the gradual renewal of the friendship

that had triggered my anguish.

무엇보다 나는, 처음에 나를 고통에 빠트렸던 우정을 점차 회복해 나감으로서

 내 자신에 대한 새로운 확신을 찾았습니다. 

Never had I dared to believe that this broken relationship could be healed.
나는 이 깨어진 관계가 치유될 수 있으리라고는 믿은 적이 없었습니다.

 

But as I kept claiming for myself the truth of my freedom as a child of God,

그러나 내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유라는 진실을 추구하는 사이,

endowed with an abundance of love, my obsessive need melted away and a true mutuality became possible.

풍부한 사랑을 받은 나의 강박적인 요구는 녹아 없어졌고, 진정한 상호관계가 가능해졌습니다.

 

This does not mean that there are no longer tensions or conflicts,

 

or that moments of desolation, fear, anger, jealousy, or resentment are completely absent.

 

이것은 더이상 긴장이나 갈등, 또는 고독감, 두려움, 분노,

혹은 원한의 순간들이 완전하게 없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There is hardly a day without some dark clouds drifting by.

약간의 어두운 구름이  표류하지 않는 날은 거의 없습니다.

 

But today I recognize them for what they are without putting my head in them!

그러나 지금의 나는 거기에 말려들지 않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I have also learned to catch the darkness early, not to alllow sadness to grow into depression or

 

let a sense of being rejected develop into a feeling of abandonment.
 
나는 또한 배웠습니다.

그 어둠을 일찌감치 알아차리는 것을, 슬픔이 우울 속으로 자라게 두지 않고,  
 
거부당한 느낌이 버려진 감정으로 발전하게 두지 않게 하는 것을요.

 

Even in the renewed and deepened frindship, I feel the freedom to point to the little clouds and ask for help in letting them pass by.

우정의 회복과 깊어짐 속에서조차, 나는 작은 구름에게 주의를 돌릴 수 있는 자유를 느끼고,

그들이 지나갈 수 있게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What once seemed such a curse has become a blessing. 
 
한 때는 저주같아 보였던 것이 축복이 되었습니다.

 

All the agony that threatened to destroy my life now seems like the fertile ground for greater trust,


 stronger hope, and deeper love.


내 삶을 파괴하려고 위협했던 바로 그 고뇌들이 이제는 더 큰 신뢰, 더 강한 희망,

그리고 더 깊은 사랑을 위한 옥토처럼 여겨집니다.

 

I am not a young man anymore. Still, I may have quite a few years left to live. 

 나는 더 이상 젊은이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살아갈 날이 얼마간 남아있겠지요.

 

Can I live them gracefully and joyfully, continuing to profit from what I learned in my exile?

내가 그 남은 날들을, 나의 귀양에서 배운 것들로부터 계속 도움을 얻으며,

 아름답고 기쁘게 살 수 있을까요?

 

I certainly desire to do so.

나는 확실히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During my months of anguish, I often wondered if God is real or just a product of my imagination.

내 고뇌의 시간동안, 나는 가끔 하나님이 진짜인지, 아니면 단지 내 상상의 산물인지 의심했습니다.

 

I now know that while I felt completely abandoned, God didn’t leave me alone.

 

지금 나는 압니다. 내가 완전하게 버려졌다고 느낀 기간 동안에도 하나님은 나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셨음을.

 

Many friends and family members have died during the past eight years, and my own death is not so far away.

많은 친구들과 가족들이 지난 8년 동안 죽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의 죽음도 그리 멀리 있지는 않지요.

 

But I have heard the inner voice of love, deeper and stronger than ever.

그러나 나는 내면에서 들리는 사랑의 음성을 듣습니다. 지금까지 그 어떤 때보다도 더 깊고 더 강하게.

 

I want to keep trusting in that voice and be led by it beyond the boundaries of my short life,


to where God is all in all.


나는 그 음성을 계속해서 신뢰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나의 짧은 생의 경계를 넘었을때,

 바로 그 음성에 의해 하나님이 현존하시는 그곳으로 안내되길 바랍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15.08.03 09:36:05

나웬의 진솔한 고백을

바로 옆에서 속삭이는 소리처럼 듣게 되는군요.

견디기 힘든 온갖 고통과 고뇌 없이

저런 영적 순결성에 이르기 힘들다는 것을

다시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자유혼 님과 가족 모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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