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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샘터교회에 예배처소를 제공하고자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폰카로 찍어온 사진과 더불어 소개를 올립니다.
잘 보시고 지금 처소에서 이 곳으로 옮기는게 좋을지 각자의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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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 소 : 서울시 양천구 신정6동 314 목동신시가지아파트 8단지 상가 지하 소풍교회
2. 제공자 : 소풍교회 담임목사님 (성명 : 박상준, 다비아 닉네임 : 꿈꾸는 연어), 다비아의 신학에 동의하심.
3. 규 모 : 현재 3인용 좌석 20여개 비치된 상태에서 많은 공간이 남음 100명도 충분한 공간.
4. 2 ~3년 고정사용가능여부 : 인원이 너무 많아서 넘치지 않는다면 고정사용기간에 제한 없음.
5. 사용료 : 무료로 제공하고자 하심, 그러나 우리가 쓰게된다면 최소한 전기세, 물값 이상은 내려고요.
(현재 한글회관 사용료는 월 40만원 ~ 50만원 + 주차비)
6. 시 설 : 한글회관 대비 양호하고 큰 스피커, 앰프, 기타, 피아노, 교회사무실(컴퓨터,프린터),
7. 난 방 : 온풍기가 아닌 원적외선 온돌마루
8. 유아실 : 보호자와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유아실이 따로 있음 (온돌마루, 사진참조), 아이 미끄럼틀
9. 주 방 : 주일 점심을 교회 주방에서 준비하여 예배후 교인들이 함께 식사하고 있음. 정수기 있음.
10. 사용가능시간 : 소풍교회 예배는 11시 30분, 교회학교 10시, 교인들 식사후 교제/성경공부, 그 이후시간 사용 가능
12. 접근성 : 제가 지리에 좀 약하여 지리에 능한 분께 자문을 받아서 아래에 적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지적하여 주십시오.
12.1.일반적 개요
* 서울지역만 놓고 본다면
→ 목동은 서남쪽으로 치우쳐 있으므로 노원구, 강동구, 송파구 등등에서는 현재의 광화문보다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어집니다.
어떤교우에게는 교회가 더 멀기도 하고 어떤교우에게는 더 가깝기도 하겠습니다.
* 경인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역에서 본다면
→ 목동은 의정부, 구리, 수원, 인천이라는 큰 테두리로 볼 때 중심에 가까워집니다.
의정부,구리,수원,인천쪽의 잠재적 교우에게는 더 가까워집니다.
12.2. 승용차 접근성 (교우)
* 목동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오목교를 통과하게 됩니다.
오목교는 수원지역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연결되며, 인천지역에서는 경인고속도로가 연결되고,
서울 중심에서는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가 연결되며,
서울 근교에서는 외곽순환도로가 연결되기에
지금처럼 서울 중심으로 진입하는 것보다 오히려 시간상으로는 단축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 4대문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현재보다 거리가 멀어지는 불편이 있습니다.
12.3. 대중교통 접근성 (교우)
* 5호선 목동역에서 도보 11분(지도검색) / 7~10분(실제도보측정) --- 버스편은 아직 조사 못해봤습니다.
* 현 출석교인 기준으로 교회와 집이 더 가까워지는 교우도 있겠고, 더 멀어지는 교우도 있겠습니다.
12.4 목사님의 접근성
* 소풍교회 목사님께서 광명KTX역에서 막히지 않고 20~25분 정도 걸리는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직접 운전해서 확인해보셨습니다.)
* 또한 광명역에서 내리시면 지금처럼 서울역에서 내릴때보다 15분이 절약됩니다.
13. 주차공간 : 아직 확인못해봤습니다.
▲ 예배실 뒤에서 폰카로 한장 찍었습니다.
▲ 예배실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탁구대 뒤의 큰 유리창이 유아실의 유리창입니다.
좌측 문은 주방문입니다. 밥상도 여러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주방 내부 모습입니다.
▲ 유아실 내부모습입니다.
▲ 예배실 입구입니다.
▲ 교회 사무실입니다.
예배실 들어가기 전 홀? 로비?
서울 4대문 밖이라서 많이 아쉬우시죠? 서울 4대문 안에 이만한 조건의 처소를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서울 4대문 안에 이런 곳이 있다면 여러분께 묻지도 않고 이렇게 찾았노라고 어깨를 으쓱했을 것 같습니다.
잠재적 교우여러분한테 더 가까워질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지만
교회처소 선정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현재 출석중이신 교우 여러분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빠짐없이 의견을 주시기 바래요. 이거 뭐 무기명으로 하고 그럴만한거 아니죠?
여러분들 의견이 별로 없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러지 않게 꼭 댓글 달아주세요.
음...
운영위원 분들이 고생이 많으시네요.
결국 서울샘터교회만의 독립적 공간 확보(교회 소유)로 장기적 방향을 잡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일 예배 공동체’라는, 예배에 천착하는 공동체라는 정체성
을 더욱 살리기 위해서 말이지요. 경계해야 할 것은 ‘형식’이 아닌, ‘형식주의’인 이상.
부동산의 소유 또는 임대는 이 세상에서의 여러 삶의 형태의 하나일 뿐, ‘소유’가 ‘소유주의’
를 표방한다는 추정에 대해 충분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답변할 수 있으리라..
조건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당기간 안정적 공간 사용’이라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제가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은 제2의 교회다움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입니다.
그나마 소풍교회 목사님이 정목사님의 신학에 동의하신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일단, 교회 제공 의사가 소풍교회 목사님의 개인 희망인지, 소풍교회 운영위에서 수용될만한 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풍교회 운영위에서 오케이를 해서 샘터교회가 이전을 했다고
합시다. 하지만 또 어떤 사유로 그쪽 운영위에서 결정을 번복하며 나가주기를 요구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캔디님께서 좋은 의견을 주셨는데 오히려 문제는 소풍교회 성도님들입니다.
그분들이 얼마나 정목사님의 신학적 방향에 동의를 하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정목사님께서 표방하는 신학적 방향이 이단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지요.^^
문제는 만인구원, 구원의 확신, 전도와 개종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들어갈 때 생깁니다. 충분히 그쪽 성도들로부터 부정적 얘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풍교회 목사님이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책을 읽는 것과 상관없이 성도들은 따로 놀기
마련이지요.
그런 부정적 목소리가 하나둘씩 흘러나올때 샘터교회 성도들이 정목사님의 가르침을 토대로
진리론적 싸움을 벌여야 하나요? 그분들은 설득해야 하나요? 그러지도 못하고 그럴 필요도
없겠지요. 우리가 나와야 겠지요. 소퐁교회 목사님도 교회 안정성 측면에서 같은 선택을
내리시리라 봅니다.
그럼에도 이제 교회를 옮겨야 되는냐 마느냐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소풍교회 목사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계시는 것은 맞지만 또 한번의 교회다움 사태가 벌어진다면 그 타격은 고스란히 샘터교회의 몴이라는 측면에서,
소풍교회 목사님이 이 자리를 빌어 소풍교회의 방향과 성도들의 성향 등등과 교회 제공이
개인의 의견인지, 그쪽 교회 운영위의 결정인지 밝혀 주심으로 샘터교회 분들을 안심시켜
주시기를 바라고,
또 하나는 무상이든(무상이라고 하셨지만),임대료 명목으로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든지 간에 소풍교회 운영위와 서울샘터교회 운영위가 1년 또는 2년 등으로 해서 정식으로 ‘교회 사용 계약서’를 작성하면 어떨까 합니다.
이런 것들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진 다음에 조건이 적합한지 따져봤으면 합니다.
박찬선님의 의견이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방법에 있어서는
소풍교회 목사님으로 하여금 여기에 댓글로 우리를 안심시켜달라고 하는 것보다는
우리들 중에서 소풍교회 목사님께 확인하고 싶은 것을 여쭙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풍교회 운영위원회, 성도들의 생각까지는 직접 만나서 묻지 못했습니다.
그보다도 그 쪽 운영위 성도에게 다 물어보고 확인했음에도 샘터교우들이 반대하여
"소풍교회 성도여러분 고마웠습니다만 저희 교우들은 원치 않습니다." 하는 실례를 범치 않기 위하여
먼저 현재까지의 조건만으로 샘터교우들의 의견을 묻고 난후에 소풍교회 성도의 의견을 묻고자합니다.
샘터교우 여러분께 부족한 정보로 먼저 소개하는 것이 소풍교회 여러분께 실례를 하는 것 보다 나은 선택이라 봅니다.
박찬선님이 함께 탐방하여 더 객관적인 내용을 올려주시면 다른 교우님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소풍교회는 언제까지 결정못하면 기회가 없거나, 당장 우리가 한글학회에서 나가야하는 상황이 아니니
급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제안이 들어왔는데 조건이 좋다고 생각되어 알아본 내용을 올린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더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장소를 찾아 노력하시는 운영위원분들 .... 이라는 말에 좀 가책을 느낍니다.
사실 좋은 장소를 찾으려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실천을 못했거든요.
이번 건도 운영위원이 찾은 것은 아니고 제안이 들어온 것이지요.
예배처소 탐색팀을 선발하여 상시 운용해야한다는 아이디어가 있기는 했지만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한글학회를 탐색하는데에도 서울샘터교회 내에서 그래도 역량 있으신 분들의 상당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우리가 급히 나가줘야하는 상황이었고 지금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니
그 때보다 지금의 운영위원들은 좀 더 규모와 계획이 있는 노력을 할 여건이 갖추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늦었지만 이제 부터라도 교회의 먼 앞날까지는 아니더라도 불편한 사항들을 해결할 만한 장소를 찾으려고 합니다.
일단, 선의의 뜻으로 제안이 온 곳이 있으니 예배 참석지 못한 분들과 자세히 내용을 들여다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온라인 상에 띄워놓습니다.
그러나, 이 사항은 희망봉님의 짚어주신 것처럼 예배후에 교우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과정을 마련할 것입니다.
온라인상의 과정이 한동안 함께 예배드리지 못했던 교우들께도, 또한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주신 교우들께도 예배처소에 대한 논의를 미리 잘 준비시켜주는 단계가 되기를 바랍니다.
운영위원들은 그 동안 예배처소에 대한 준비가 충분치 못했던 것에 대해 좋은 방법을 고민하며 또한 좋은 방법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겠습니다.
위에 라라님 의견대로 한글학회 대비 조건이 많이 좋은 편이네요.
무엇보다 소풍교회 박목사님께서 정목사님 신학에 동의하신다니 더할나위 없지요.
물론, 소풍교회 교인들도 정목사님의 신학적 방향을 알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