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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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스에
대구지역에 코로나 19 전염이 다를 지역에 비해 심하여
염려된다고 하여, 얼른 dabia site 가 생각나서 와 보았는데
정목사님이 응급실 다녀오신 얘기,
흰구름님의 기후변화 위협,
최용우님의 기생충에 관한 언급을 보았습니다.
기생충 영화로 상받은 걸, 여기 캐나다에 사는 사람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좋아하고 저에게 축하한다고 하더군요.
(난 그 영화 만드는데 보태준게 없는데도...)
큰 상 타기전 그 영화를 보았지만 그렇게 특별한 영화인가 하는 생각에
다시 보았는데 역시 예리한 관점과 독특한 표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군요.
밤중에 골목길에서 한 대 얻어 맞은 기분입니다.
제목에 이제 10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서
은퇴 할 시기에 관한 얘기인가했는데 너무나 크고 임박한 과제라서
글을 찬찬히 다 읽지 못할 정도로 감당이 안됩니다.
그냥 병원에 가는 것도 부담되고 걱정되는데
응급실이라면 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오래오래 전 한국에서 다녔던 한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대표기도 맡은 분이
기도드리겠습니다...하고는 좀 뜸을 들이다가
"위험한 이 세상에 사는 가운데도..."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기도했을 때 왠지 마음이 뭉클하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이지 코로나 19 말고도 기도할 일이 많군요.
윤만호 님, 오랜만입니다. 잘 계시지요?
대구성서아카데미가 있는 '대구'를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간 문제이지 이 소란은 지나갈 겁니다.
서민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까 하여, 더 염려스럽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캐나다에 계시는 윤만호 님에게 함께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