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예배공동체

Views 1496 Votes 30 2008.10.26 0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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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학년이 그런 나이라고 하죠.
종교적인 질문이 절박해지는 예민한 시기라고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

성장과 발전으로 치장된, 우리네 탐욕과 무지에 눈을 뜨게 되고,
만물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에 새삼 사춘기 소녀처럼 예민해지고,
개인이나 소그룹으론 감당이 안 되는 세상사의 난제에 압도당하고,
한편으론 위로를, 한편으론 의미를 찾아, 두리번거립니다.

평화로운 마음이라면, 수행보다 좋은 것이 있을까요.
만물에 깃들인 장엄한 질서라면, 과학보다 나은 안내자가 없겠지요.
변혁을 위한 실천이라면, 이념으로 무장된 조직이라야 제격입니다.
위로와 의미는,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달라야 바람직할 것입니다.

왜 교회인가요?  꼭 교회여야 합니까?
저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입니다. ^^;
딱히 마땅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만,

소란스럽지 않게,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는 교회,
멋진 화음으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을 드리는 교회,
성서라는 텍스트를 통해, 삶의 무늬와 깊이, 역사의 무게를 읽어내는 교회,
각자에게 또는 우리에게 허여된 배역을, 즐거움으로 연기해내는 교회, ^^

‘서울샘터교회’의 출범을 앞두고,
희망과 기대를, 손꼽아보았습니다. ^^



profile

희망봉

2008.10.26 08:42:02
*.109.68.39

늘오늘 님!
어제는 반가웠습니다
아~ 너무 반가우면 막상 만나
할 말이 없어 지나 봅니다^^*

`교회 운영은 민주적이고,
역사에 대해서는 진보적이고,
신앙에 대해서는 정통적인,
그리고 인류 보편적인 휴머니즘을 삶으로 살아내고
심미적 열정을 담아내는 신앙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정용섭목사님 글을 달아 봤습니다

님께서 올리신 글처럼
그러한 교회로 같이 걸어 가보는 거 좋겠지요??^^*

늘오늘

2008.10.26 09:00:25
*.239.101.217

아이참, 저는 눈팅으로 희망봉님을 쭈욱 만나왔던 터라,
오래된 친구처럼 느꼈는데,, (아참, 저보다 형이시죠. ^^)
일케 멋진 형님이 총대를 메셨는데,
저야 머 룰루랄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며,, 에헤야~디야~ ^^*

profile

희망봉

2008.10.26 09:23:03
*.109.68.39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 제일 부러운게 동생인데
원래 동생은 부담스러운데!!!!!!!!!!!
한번 부담 짊어 지렵니다~ㅎㅎㅎ

아~친구처럼
인생의 동반자로
신앙의 동역자로
가~봅시다 에~헤이~야~~양산~ㄷ ^^*
profile

정용섭

2008.10.26 17:30:31
*.181.51.93

-각자의 배역을 즐거움으로 연기해 내다.-
멋진 표현이오.
진짜 배우가 필요한 시절에
우리 모두 그리 해 보십시다.
좋은 주일 하오.

은빛그림자

2008.10.26 19:10:05
*.141.3.64

클라라 박 집사님!! 크흐흐흐~(희망봉 님 답글 괜히 흉내내는 중)
간만에 늘오늘 님 뵐 수 있었는데..
못가서 아쉬웠어욤.^^*

늘오늘

2008.10.26 21:01:28
*.239.101.217

목사님~ 감사합니다.^^*
성가대원이 노래를 한다기보다는,
노래가 성가대원 아무개를 만들어내죠. ^^;
저는 성가대원을 하고 싶은데,, (오디션 면제해주세욤! ^^)
ㅋㅋ*^^*

늘오늘

2008.10.26 21:03:51
*.239.101.217

그럴 리가,, 전에도 비오는 어느 날, 분명 제가
“클라라님이시죠?”라며 아는 체하고 그랬는뎅.. ^^
김영진 목사님께 언제 한 번, 연기 지도를 부탁드릴까요?
성탄절에 촌극이라도 하나 올릴려면,, ㅋㅋ^^

은빛 동상도 ‘집사님’ 자격(3학년 이상)이 되던가? ^^
오라방이 왔는데, 얼굴도 안비치고 말야말야,, 끌~ ㅋㅋ^^

은빛그림자

2008.10.26 22:44:16
*.141.3.64

늘 오라방~
저.. 3학년 6반입니다요.ㅋㅋ
오라방이 간만에 컴백다비아 하셨는데
한복 곱게 차려입고 문간에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문안 인사 드렸어야 마땅했거늘...
올해를 넘기지 말아야겠다는 일념 하에
작업(?) 좀 진지하게 하는 바람에,
귀하고 귀한 다비아 오프 모임을 놓쳤습니다요.
그치만 어쩌겠습니까... 이 아우도 7반이 되기 전에
어여 살 길을 찾아야지요... 으흐흐흐~~~^^*

파란혜성

2008.10.26 23:00:29
*.234.33.74

죄송합니다. 어제 2시 반 정도에 누굴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출발을 늦게 한 데다가 그 사람이 아프다고 병원 가놓고선 저한테 연락을 안 해서... 40분 정도나 기다리는 바람에 오프 모임에 못 갔네요. 또 양치기 소년이 됐네요. 에휴... 다음에 언제쯤 뵐 수 있을지... 서울에서 예배 할 때 뵙든지 해야겠네요

늘오늘

2008.10.27 00:43:56
*.239.101.217

ㅋ~ 그 안타까버쓸 맴을 지는 이해를 험니다. ^^
버뜨, 혜성님 어디 와있는지 두리번거렸던 다비안들이
다 늘오늘처럼 맴이 넓은지는,,? ㅋㅋ^^

profile

웃겨

2008.10.27 04:11:20
*.153.112.14

늘오늘님~! 듣던 중 반가운 이름이네요.
이제야 나타나시다니...! 앞으로 자주 뵈요.

신완식

2008.10.27 05:00:43
*.112.170.205

역쉬 늘오늘 갑장님의 인기는 여전하네요~~~
그새 잘 따르는 동상들도 생겼고요.
건장하시니 방갑슴미더...
다시 이곳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소서...
늘 안전 운행~~~

늘오늘

2008.10.27 05:52:15
*.239.101.217

하필 저의 안식년(?ㅋㅋ^^) 기간에 한국에 오시다니요. ^^;
첫정은 계속 유효하지요? ^^*

늘오늘

2008.10.27 05:53:08
*.239.101.217

예상 못한 현상에 저도 지금 구름 위를 붕~ ^^;
제가 정말 그렇게 잘 생겼나요? ㅋㅋ^^*

profile

하늘바람

2008.10.27 13:25:37
*.77.132.48

작년 서울오프 연말모임에서 보고,
참으로 오랫동안 보지 못했는데 반갑군요...
앞으로 서울샘터교회에서 찬양대원으로
수고하실 모양인데 무지 많이 기대됩니다.

늘오늘

2008.10.27 15:56:36
*.239.101.217

음악과 시가 어우러진, 하늘바람님의 글이 떠오릅니다.
이번 서울오프에서도, 우연찮은 2차 뒷풀이를 가졌는데, ^^
하늘바람님 부부를 다들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듬직하신 체구에서 어찌 그리 섬세한 글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는,, ㅋㅋ^^
on이든 off이든 자주 뵙고 싶습니다. ^^*

profile

시와그림

2008.10.27 20:45:04
*.109.69.42

늘~ 오늘처럼 인기 많으시길...
두번째 뵙는 건데두 알아 뵙지 못해서 죄송! ㅠㅠ
---지척에 사는 누나가--ㅋㅋ^^*
profile

달팽이

2008.10.27 21:21:17
*.83.94.154

늘오늘님 반갑습니다.
이젠,
다양성 안에서 일치보다는
일치안에서 다양성으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그 은사에 맞게 교회를 세워가고 진리의 영이 소통하는
서울샘터교회를꿈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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