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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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김홍도 목사님의 5월1일자 설교를 들었습니다
성경과 초과이익공유제라는 설교제목이 흥미롭기도 하고 경제적인 비책이
그분의 입을 통해 영적으로 흘러 나오나 싶어 기대를 했었습니다
요한복음10:10, 8:44절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는 처음부터 정치적인 의도가 없다고 미리 못박고 시작했습니다.
설교 중간에는 이런 설교가 싫은 사람은 나가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제목에서 풍기는 흥미반 기대반의 설교에
점점 기분이 나빠지는 저를 스스로 콘트롤하는 방법은 안보고 안들을수 밖에요.
카리스마 하나로 밀어부치는 선동이랄까요?
하나님 말씀이 케리그마가 아닌 선동으로 (제눈엔 분명 선동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것도 심하게 한쪽편을 옹호하기 위한 과격한 어휘의 나열로
어째서 초과이익공유제를 공산주의 마귀 빨갱이라는 단어와 함께 연결시켜야 하며,
이를 주장한 사람의 이름까지 거명하며 노골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해야 하는지
오늘 한 날이 답답해지니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견해가 있으면 정치가들과 의견을 나누시든지
다른 해법을 찾으면 될텐데
얼굴에 붉은 색을 띠면서까지 저러실까
수많은 청중들을 대상으로 흥분하시니
저는 주님의 신비로운 말씀을 들으러 왔다가
고참앞에서 말만 잔뜩 들은 이등병 신세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두번째라면 서러워할 규모의 교회에서
강단의 왜곡에 오늘 저의 영혼에 상처가 나는걸 어쩌면 좋죠?
혹시 혹시 목사님과 금란교회는 이런 주장들을 서슴없이 알리고
아멘으로 동조하는 무슨 역사적인 뿌리는 없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목사님의 신학을 넘어서는 사상적인 뿌리가 교회의 역사와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왜 이런 주장을 거침없이 하시는지.....
선생님 상처받지 마십시요 저런 현상이 사회나 종교에 많습니다. 선생님 얼마전 들은 이야기인데요 어떤 회사중에서 부도난 기업체의 사장님이 장로님이신데 교회를 6-7군데를 개척하셨답니다. 본인 거실에는 유명 신학서적 책이란 책은 다 있구요 공부 엄청 하신 흔적이 있답니다.. 검찰이 심문중에 왜 고객돈을 횡령했습니까? 하니 침묵을 계속 하시더랍니다. 누구를 위해 교회를 짓고 누구를 위해 선교하고 누구를 위해 교회를 다니는지 결국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다니죠. 예수님과 전혀 상관없이 오직 자신이죠 저도 그렇게 될까봐 조심합니다. 위의 목사님도 뭔가 답답하시겠죠 저런 일이 없어야 되는데요 모든 종교 종파에서 비리나 저런 성향의 종교인들 정말 많습니다. 어제는 불교인들중에서 한분과 대화했는데 거기도 상상 못할 일들이 많더군요 기독교 내 교회들만 있는 현상은 아닙니다. 이 시대의 흐름 같습니다. 선생님!!속상해 하지 마십시요 기도해야 할 제목이구요 우리가 열심히 신학공부 해야죠 . 건강하세요
만약 지옥이 있다면 제일 깊은곳에서 영원토록 저주받아 사실분들이십니다. 제일 불쌍한 분들이지요..
그러니 이 세상에서나마 지 맘대로 생각하고 헌금받아 풍요롭게 살면서 먹고싶은것 많이 먹고 놀고싶은것 많이 놀고, 설교 하고싶은대로 막 해 대도록 그냥 놓아두십시요.. 영원무궁토록 저주받으실분들이 이 짧은 세상에서 잠시 풍요도 못 누리게 막는것은 우리가 할 도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