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니 젊음이 차고 넘치네요...^^

일산 호수공원. 작년 여름 늦은 밤 음악분수공연을 보고 설렜던 마음이 살아납니다.

분위기 참 좋습니다.

홀로 자판기 커피잔을 들고 계신 정목사님의 포즈가 인상적이네요..

마치 군중속의 고독을 음미 하시는듯 하네요^^

사진을 찍다가 보면 풍경이든, 인물이든 1초 1초의 순간 차이로 카메라에 찍힌

사람이나, 풍경이 보여주는 모습들은 다 비슷한 시간이지만 그렇다고 다 똑같은 사진은 하나도

없다는것, 이것이 사진의 신비중 하나라고 할수 있죠^^ 

작년 가을에 휴가 나온 제 큰 애와 갔을 때는

텅빈 공간 같았는데 이제 제 모습을 찾았군요.

즐거운 소풍...

행복한 모습...

화사한 표정들이 즐거움을 말해 주는군요.

호수공원을 지나쳐 다니기는 했어도

정작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좋다고들 하시던데...

사진만 보아도 시원해 보입니다.

행복한 분위기 잘 보고 갑니다.ㅎㅎ

갈수록 여유가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쉼, 안식은 우리의 삶을 제자리로

돌려 놓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 우리의 삶에 이런 여유와 멋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밤입니다.